늘 눈팅만하던 순덕이라 첨으로 글을 써봐. ㅋ.

영상후기를 많이 기다렸을텐데.. 많이 기다리게해서 미안.

처음엔 영상을 찍을 생각조차 못하고 사진만 찍다가 우리 감동님 배우님들 말씀하시는데..!

아..! 이런건 영상이여야! 겠다! 이런 생각이 뒤늦게 나서 어껼에 영상을 찍게됬어.

처음 찍어보는 영상이였고, 영상찍을 생각을 못하고 간터라 삼발이가 없어 카메라 무게에 손을 부들부들 떨어서

나름 안떨리게한다고 했는데도.. 역시. 삼발이가.ㅠ

이렇게 내 손이 원망스러울줄은.

게다가 자리 위치가 감독님 앞이라! 감독님은 흐흐흐 나름 잘 찍은것같아 뿌듯한데.

감독님과는 정 반대쪽 끝에 있던 우리 민호본체. 정말 근사했던 민호본체의 모습을 

위치상 감독님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잘 담아내지 못한것같아 내내 한스러워.

무슨 정신으로 찍었는지도 알 수 없게 휙휙 지나간 시간들이였는데

집에와서 편집하며 아쉬움이 더 큰 건 감출 수 가없네.

부족하지만 우리 감독님 배우님들을 영상으로 담을 수 있어 진정 영광이였어.

내심. 디비디 엎어진게 조금 위로되는 영상같다는 생각도 들고. ㅠ

우리 순덕들과 이 시간을 좀 더 길게. 오래 나누고 싶어 영상을 올려봐.

미흡하지만.. 영상과 함께한 시간들이 순덕들에게 행복이 가득한 시간이길 바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