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를 가해가 가족이네 아니네 말씀하시는건 좋지만 조태사님글의 신빙성이 상당히 높았다는거 말씀해보려고합니다. 몇가지 의혹에 대해 적어봅니다. 1.봉구네가족은 50년만에 처음만났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면사무소 복지사 이민아씨는 "왕래가 있었지만 할아버지가 돌아왔다"    라고 했습니다. 그 거지같은 이민아말을 믿을수 있냐고 말하시면 할말이 없지만    이웃주민 인터뷰에서도 "형한테 다시보내도 돌아온다"라고 분명히 말했습니다.     철규님집에서 1시간거리인 가족들이 몰랐다는건 믿기지 않는부분이고요.      만약 이민아와 주민들말이 진실이라면 50년 상봉은 거짓이 되는겁니다. 2.할아버지가 다치신허리.    다친허리가 왜 그렇게 됐는냐는 방송에 나오지않았습니다. 제가 볼때 두가지중하나입니다.    몽둥이로 주인집이 때렸던지 아니면 진짜로 교통사고가 났는지.     제가 볼때 후자쪽에 가깝다고 봅니다. 만약 몽둥이로 때렸다면 폭행죄에 관해서도 주민진술없이     구속사유가 될수있고 그걸 취재진들이 질문하지 않았을지 만무합니다. 정말 봉구네가 합의금을      가로챘는지 확인해봐야합니다. 3. 50년만의 상봉?     봉구네가족은"50년만에 만났다고" 진술했습니다. 저는 할아버지 태도에 의문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만나기 싫은 표정이였지만 나중에는 절하는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하지만 50년 만에 만나는 할아버지태도치고는 너무 태연했습니다.     아마 노예처럼 생활하셨던 회상을 하면서 억울해서라도 울음을 흘리셨을겁니다.     이산가족도 이런 이산가족이 없는데 말이죠. 4.가족들의 눈물     가족들이 취재진이 찍어준 동영상을 보며 눈물을 흘리더군요. 그걸 가지고 진짜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여러분중에 눈물 안흘린 분계십니까 저는 이프로10번넘게 봤습니다.      특히 질부들은 한번도 보지 못했을텐데 꼭 가족이여서 울었다는 보기는어렵습니다. 5.2-3시간밖에 일하지 않았다는 조태사님의 진술은 신빙성이 떨어집니다.       이부분은 동의해드릴수없습니다     분명히 밥도 안주고 밤새 일시키는할아버지를 목격했는데 설령 그날만      그랬다 하더라도     피해자는 억울하다고 할 상황이 지금 못되죠. 예측과 결론   제가 과거를 한번 맞추어보겠습니다.   할아버지는 철규형네에서 살고싶었지만 철규형네도 넉넉한 형편이 안되고   봉구형님도 삼촌까지 부양해야 할 의무를 못느끼셨겠죠. 가해자집에 머무르신건   가족에게 부담을 주지않기 위해서 어쩔수 없는 판단이였을지 모릅니다.    폭력에 익숙한 그곳은 그래도 자기가 살수 있는 유일한 곳으로 인식했을겁니다.   봉구네를 욕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저라도 삼촌을 부양해야한다면 거절하고싶습니다.   하지만 저런상황을 알았다면 시설이나 다른방안을 생각해주셔야되지 않았을까 의문이듭니다.   그리고 복지사 이민아씨는 당연히 파면당해야 마땅하다고 보고. 이웃주민들도 반성해야하고   가해자도 형 민사상의 책임을 물어서 할아버지의 되돌릴수 없는 50년을 꼭 찾아드렸으면 합니다. P.S SBS측고 더이상 이슈화 되는것에 부담을 느낀듯합니다. 혹시 재방송으로 인해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면 부담이 될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