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좆같은 스토리전개

요즘 마블의 고질적인 문제지만 이번 영화는 특히 좆같았다


2. 제인이 토르가 된 개같은 이유

원래 묠니르는 오딘의 입장에서 고결하다고 생각되는자만 들수있는거 아니냐?

작중내에서 캡틴은 고결한 자만이 들수있는 묠니르를 휘둘렀던 유일한 인간이었다. 그게 캡틴이 위대했던 이유고 스티브 로저스가 얼마나 선했는지를 보여주는 장치였음

그런데 제인이 묠니르를 든 이유는 고작
토르가 제인이랑 연인이던 시절 혼잣말로 '묠니르야 제인을 지켜줘' 이지랄을 했기 때문

존나 어이가 없네
3. 불쌍한 토르

그리고 나는 이번 영화에서 토르가 은퇴할줄 알았다

애초에 토르는 페이즈1부터 나오던 캐릭터고 요즘 마블 세대교체하는 중이잖아? 그래서 제인이 2대 토르가 되고 토르가 아름다운 은퇴를 하는 그런 영화가 될줄알았음

그런데 씨발 죽이려면 토르를 죽이던가 왜 제인을 죽임?
제인으로 세대교체 하려고 어거지 설정 넣은거면
이해는 되겠다

대체 토르로 언제까지 우릴거냐고

그리고 토르는 엄마 죽고 아빠 죽고 동생 죽고 절친 죽고 나라 잃고 백성잃고 씨발 이정도면 된거아니냐?
이번엔 전여친까지 죽임? 보는 내가 다 불쌍하더라 그리고

이거보고 닥스2에서 완다 흑화한거보면 진짜 패죽이고싶다

흑화할 사람은 따로 있는데


4. 좆밥같은 제우스

덜 좆밥같이 뽑을수도 있었을건데 너무 좆밥같이 뽑아버렸음
얘가 진짜 신 중에 신 제우스가 맞나 싶었음

이새끼 하는거보면 고르가 왜 신들 다 도륙내버리려하는지 이해가 간다


5. 분량 배분

앤트맨 2편이 앤트맨과 와스프인 이유는 저 두명이 주인공이기 때문이고 둘이서 분량을 골고루 차지했음

앤트맨 1편은 그의 단독영화였기 때문에 앤트맨의 분량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진심 분량만 따지고봤을때 토르4의 제목은 '토르와 제인'이 되어야했다
이거 제목 가리면 누가 이 영화의 주인공인지 모를정도임
근데 아이러니한건 스토리상 제인 빼도 전혀 문제될게 없었다


6. 개같은 엔딩

내 눈을 질끈감았다


7. 토르5

캡틴이랑 아이언맨, 나타샤는 엔드게임에서 아름다운 작별,
그리고 헐크랑 호선배는 쉬헐크랑 비숍이란 후계자를 둠

토르 동기 중 절반은 이미 은퇴했고 나머지 2명도 애들 따라서 은퇴절차 밟고 있는데 토르는 은퇴는 커녕 토르5도 나올 모양임 그리고 기대가 좆도 안됨 진짜

토르4에서 멋지게 마무리했으면 좋았을걸 대체 어떤식으로 토르 보내려고 이러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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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요약) 이 영화는 토르를 은퇴시키지않았다는 점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씹좆망마블영화로 꼽힐수있다 그런데 그 점을 빼도 씹좆망마블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