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 임요환(공군)과 ‘폭풍’ 홍진호(KTF)가 555일만에 함께 웃었다.

e스포츠 사상 최고의 라이벌로 60번의 맞대결을 펼친 ‘임진록’ 주인공 이기도 한 두 선수가 13일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9주차 5경기에서 동반 승리를 기록했다.

두 선수가 프로리그에서 같은 날 동반 승리를 거둔 것은 무려 555일만에 벌어진 일. 지난 2005년 12월 6일 SkY 프로리그 2005 후기리그에서 승리를 거둔 것이 두 선수가 유일하게 프로리그에서 동반 승리를 기록했다.

당시 임요환은 Plus(현 르까프)전에서 김정환을 상대로 1세트에서 먼저 승리를 거뒀고, 홍진호는 한빛전 3세트에서 박대만을 물리치며 동반 승리를 일궈낸 것. 그러면서 두 선수는 나란히 팀 승리까지 합작해냈다.

555일만의 동반 승리에서는 홍진호가 먼저 웃었다. 13일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9주차 5경기에서 홍진호는 팬택전 1세트에 선봉으로 출전해 상대팀 에이스 이윤열을 물리치고 승리를 따냈다. 특히 이날 홍진호의 승리는 지난 2006년 10월 28일 SKY 프로리그 2006 후기리그 STX전 1세트 승리 이후 229일만에 맛보는 개인전 승리였다.

는 훼이크고
글쓰기가 돌아왔다니??ㅡㅡ;;
설마 알바가 열받아서 글쓰기 지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