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digitalspy.com/movies/a27688302/star-wars-the-last-jedi-admiral-ackbar-actor-disappointing/

근 30년 만에 아크바 제독으로 다시 나오게 된 아크바 담당 배우 팀 로스

당연히 들뜬 마음으로 라제 촬영장에 나옴.

근데 별 비중도 없고 필요한 씬만 딱딱 찍어서 점점 실망하던 중에

드디어 그 장면 아크바 제독의 죽음 씬을 찍게 됨.

대본을 받아든 그는 아크바 제독이 창밖으로 튕겨나가서 죽는구나. 라며 생각함.

그리고 촬영이 끝난 후에 제작팀이 그를 카메라 앞으로 부름.

팀로스는 아크바 제독이 죽었으니 그동안 수고했다는 감사의 인사를 받는 줄 알았으나,

제작진이 그에게 말한 것은

카메라 앞에서 싸인을 들고 It's a Wrap?(의역하자면 "촬영끝?")이라고 말해주라는 것이었음. 이유는 아크바 명대사를 아크바 본인이 그런식으로 읖으면 재밌을 것 같다는 것.

이런 어처구니 없는 요청에 팀로스는 슈트 안에서 눈물을 흘리고 그 오랜 세월끝에 스타워즈 유명캐 아크바가 결국 죽었는데 그것에 대한 마무리가 고작 농담 한마디 하쇼?라는 것에 굉장히 실망했다고 함.

그리고 백스테이지에서 실망감에 빠져 30분동안 헤어나오지 못했다고 한다.

햐... ㄹㅈ ㅆㅅ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