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샤이가이 권두두야

어제 퇴근하고 바로 잠들었다 깼는데

이것을 보고야 말았네?

(코타누나 인스타 펌)

아 너무 예쁘다...

코타누나가 피자만들기 체험을 하셨다는데

피자만들기라..

코타누나를 얼른 따라하고 싶은데 

오븐이 없으니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인터넷에서 방법을 찾고서는

퇴근시간 되자마자 재료사러

바로 출발

오늘 사용할 재료들이야

예상했을수도 있는데 이번에 만들건 또띠아 피자야

이것도 한번도 안해봤는데.. 인생은 도전의 연속이니까 해본다

먼저 재료들을 썰어줘야지

양파를 썰다보니 집에 잘 계시는 부모님 생각에 눈물이 나네...

물론 집에 잘 계심. 걱정 ㄴㄴ

다음 팬에 버터를 녹여주고..

양파랑 소시지를 먼저 볶아줌

오븐으로 조리하는게 아니라 한번 이렇게 볶아주래

양송이도 한번 볶아주고..

다음은 또띠아 윗면을 중불로 익혀준다

또띠아가 어느정도 익었으면 뒤집에서 케찹을 발라주고 치즈를 조금 올려줌

아까 볶아놓은 소시지랑 양파를 올리고

양송이랑 청양고추를 올려줌

청양고추는 느끼할까봐 올려줘봤어

그 다음 치즈를 다시 뿌려주고

뚜껑을 덮어주고 약불로 한 10분정도 익혀준다

저 팬에 맞는 뚜껑이 없어서 호일로 덮어줬다.

익히다보니 지글지글 타는소리가 들려서

'아 또 태워먹은거 아닌가'하고 걱정했는데

뚜겅을 열어보니 괜한 걱정이었다.

짜잔 완성

오늘도 제로콜라와 함께한다

대충 가위로 잘라주고 핫소스도 뿌려줌

따뜻할때 한입씩 하자 아~

또띠아라 도우가 너무 얇은것이 아쉽긴 했지만 생각보다 맛있었음

치즈가 쭉쭉늘어나긴 했는데 뜨거워서 사진찍을 타이밍 놓쳤다. 님들 생각하는 그런 비주얼임

코타누나 덕분에 이렇게 피자도 만들어보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이제 햇빛도 세지고 날도 더워주는데 갤주님들과 갤럼들 모두 선크림 잘 챙겨바르자

그럼 나는 앞으로도 행동하는 빌런이 되도록 노력할게.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