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는 오늘 아밤부터 아 오늘 레전이겠구나 싶은 생각은 안들었는데 그냥 화음이 뭔가 평소보다 더 너무 예쁘고 좋아서 행복해하면서 보고 들었다ㅠㅠㅠㅠ

2. 정산할때 택민혁
"어젯밤 주인공은 나야나~ 나야나~
형만을 기다리는 나야나~ 나야나~
누나맘 훔칠 사람 나야나~ 나야나~"
하고 돈주니까 옆에서 배렉스 크레.용팝 노래랑 춤추면서
(점핑! 점핑! 하는건데 노래이름이 기억이 안난다ㅋㅋㅋ)
"정산! 아 정산! 아 정산!"

3. 윱마담 나왔을때 배렉스 마담 옷들고 먼지떼는 롤? 분리되서 떨어트려가지고 쿠당탕ㅋㅋㅋㅋㅋㅋㅋ

4. 윱마담 돈세다가 생활비 안주고 들어감ㅋㅋㅋ

5. 승우형 해보라고 할때 택민혁이 "장난하지마~!" 하니까
부쵸주노가 싸울듯이 자켓 팔뚝까지 벗으면서 "장난같냐?!"
했더니 옆에서 배렉스도 신나가지고 따라서 똑같이 옷 내림ㅋ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둘이 꼭 팔짱끼면서 "신상나왔다~" 하고 뒤돌아서 걸어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택민혁도 주노 따라서 자켓 반정도 벗고
"승우형 반가워요^^" 하면서 안기니까
댄승우 귀엽다는듯이 꼭 안아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초이스 전에 "다음은 손님들이 처음 온 경우야" 해야하는데
부쵸주노가 술먹는 승우 혼내고는 대사 까먹어서
"다음으로 넘어가자! 간혹... 아 다음으로 넘어가자...!
(까먹음)...너 이새끼 너!!!!! 아무것도 안알려줄거야!!!!"
하면서 승우때문에 까먹었다는 식으로 혼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택민혁도 같이 "미꾸라지 한마리가 들어와서는!!!!!" 하먄서 혼내고
배렉스는 옆에서 "손님들이 처음 온 경우야...!"
하면서 주노 대사 치고있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주노가 민혁이가 설명해보자고 그래서
앞부분 주노 대사는 배렉스가 했으니까
택민혁이 "손님들이 선수들을 초이스해서~~~" 하는 알렉스 대사를 침ㅋㅋㅋㅋㅋㅋㅋㅋ
부쵸주노 오랜만에 땀난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댄승우 소개하는데 조명 사이로 숫자3을 한 배렉스 손이 스윽- 들어옴ㅋㅋㅋㅋㅋㅋ
택민혁이 헛것이 보인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8. 알렉스 소개할때
택민혁 "누나들 어릴때 학교다닐때 병아리 키워봤지?
이 형은 닭도 될수있어!
시간이 갈수록 아침잠이 없어서 모닝콜도 해줄수있어! 그렇지?"
배렉스 "...꼬끼오~"

9. 민혁이 소개하고 배렉스가 계속 꼬꼬꼬 거리니까
택민혁이 "닭 너가 한번 가볼까?"
하고 초이스 누나 고르게 해줌ㅋㅋㅋㅋㅋㅋ
배렉스가 골라서 초이스는 배렉스가 받음ㅋㅋㅋㅋㅋ
택민혁이 지인을 데리고오면 어떡하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렉스가 자기한테 금가루 뿌리고 테이블에 올라갔는데
댄승우 취해서 금가루 주워다가 배렉스한테 뿌림ㅋㅋㅋㅋㅋㅋㅋ

10. 택민혁 "오케이 3번 메이드!"
배렉스 "꼬끼오!!!"

11. 댄승우 토 거의 30초는 한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댄승우가 연숙이 누나 배웅하러 나가려는 민혁이 발목 붙잡으면서
"민혁아 미안하다...!" 했는데 택민혁 넘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댄승우 바라봄ㅋㅋㅋㅋㅋㅋㅋㅋ

12. 댄승우가 부쵸주노 얼굴에 후~ 하고 숨 내쉬니까
부쵸주노 당황하면서 "어우 신상향수니?^^"

13. 부쵸주노는 댄승우가 마담한테 거짓 보고하고 형떠나는거
도와주겠다고 할때부터 승우 경계하기 시작하는거 같았음

14. 주노랑 민혁이 싸우는거 마담이 화내면서
"뭐하는거야!!!" 하니까 부쵸주노
"...아무것도 아니야. 얼른 준비나 하자."

15. 주노가 마담 말리면서 민혁이 혼나는거 떼어놓고
"매달 갚던대로 갚으면 되는거잖아" 하고
["주노야 마담이 애들이랑 얘기하고 있다" "...마담."]
이거 안하고 바로 어이없다는 듯이 살짝 웃고
옆박스 지원요청 얘기로 넘어감

16. 마담은 알아 전에
"누구나 이 가슴속에 로망은 있는거니까" 할때
윱마담 손으로 본인 가슴팍 안찌르고
일어나서 주노 가슴팍 찌름

17. 마담은 알아에서 "점점 사람을 믿기 어렵다는거야"
하고 댄승우랑 부쵸주노 눈 마주치는데
그 순간 평소에 마담의 곁에 있는 그런 옆자리가
주노에서 승우로 바뀌는 느낌이었음
주노같은 우정으로 마담의 옆에 있는게 전혀 아니고
그저 주노의 자리를 먼저 빼앗아서 마담의 곁에 꼭 붙어 신뢰를 얻고 판을 짜려고 하는 느낌
몇초후에 댄승우가 먼저 고개 돌리고 등돌려서 앉음
주노는 계속 그런 승우 바라봄

18. 주노 짐싸서 나갈때
댄승우 "정말 떠나시게요?"
부쵸주노 "마담 생일파티가 끝나면 떠날건데? 왜? 응?
야, 이승우. 너도 그만하고 떠나라.
...우리 일이다."
하는데 우선 앞부분 왜? 응? 하면서 주노가 너무 지쳐보였음ㅠㅠ
이승우 라고 부르는거에서는 정이 하나도 안느껴지게
성까지 부르는데 주노가 승우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느껴졌고
그만하고 떠나라는건 마담 그만 괴롭히고 떠나라는거 같았음ㅠㅠㅠ
우리 일이다... 라고 하는건 처음 들었는데 주노는 승우가 무슨 일을 벌이는지 다 알고 있는듯ㅠㅠㅠ
승우가 개입할 일이 아니고 주노랑 재현의 일인데ㅠㅠㅠ

19. 생파씬 시작에 택민혁 나오면서
"정말 믿을수없어요! 하루아침에 반짝스타가 되다니!
눈을 떠보니까 제 눈 앞에...
쓰러진 양주병과... 아 담배는 저기 왜 넣어놓은거야?
아니야 민혁아! 이것도 다 삶의 경험이야^^ 다 너의 밑거름이 될거야~"

20. 배렉스 기증자 말하기 전에 신나하니까
택민혁이 로또라면서 손 비비면서 무릎꿇는데
옆에 부쵸주노도 무릎꿇으면서 나도 좀 달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1. 택민혁 "알렉스형 축하해! 와 진짜 축하해!
민혁이도 축하해! 이야 민혁아 축하해!
아 괜찮아~ 민혁아 너무 축하해!
왜그래 부담스럽게~ 사람들 다 듣겠다~ㅎㅎ"
부쵸주노 "...괜찮아?"
배렉스 "미쳤어? 왜그래"

22. 신이여 끝나고 윱마담 부쵸주노한테 성환이 얘기하는데 진짜 비밀얘기하듯이 작게 주노한테만 말함
"이리와 형이랑 술한잔 하자" 하면서 윱이 주노 어깨잡으려고 팔 드니까 부쵸주노가 손 못대게 팔 잡음
그리고 천천히 걸어서 나감 꼬깔 던지는것도 안했음
화가 나기보다는 이 상황이 너무 힘들고 지치고 그 누구의 탓도 하지 못하는거 같았음ㅠㅠ

23. 윱이 민혁이 멱살잡고 흔들더니 엄청 쎄게 던짐ㅠ
화 다 내고 마담 비틀거리고 넘어지려고 하니까 택민혁이 붙잡으면서
"어디서 이렇게 다치고 온거야... 아, 씨발 뭐해!!!"
하고 화냄
마담이 아무리 피범벅이 되어서 들어오고
자신과 알렉스를 때렸어도
무서워하지않고 망설임없이 다가가서
걱정도 해주고 버럭 화를 낸다는게
민혁이가 마담한테 애정이 있다는걸 나타내주는거 같았음

24. 민혁이 전화받으면서 나가고 배렉스 지아시계 소리 내다가
"늦었다... 지아야 아빠가 갈게... 아빠가 약속 지킬게..."
하면서 나감ㅠㅠㅠㅠ

25. 파티는 끝났어 끝나고 암전 후에 개츠비 간판을 가만히 바라보며 혼자 앉아있던 윱마담ㅠㅠㅠ

26. 관성에서 죽여. 했을때 배렉스가 대답 못하니까
윱마담이 배렉스 머리 정리해주고 눈물도 벅벅 닦아주고 꼭 안아주고 토닥토닥 하는데
그게 알렉스가 대답을 못해서 본인도 안심하는거 같았고
안아주는건 정말 진심으로 따뜻하게 안아주는거 같았음ㅠㅠ
속으로 \'알렉스야 너는 더 가지마...\' 하면서ㅠㅠㅠ

27. 알렉스 보내고 택민혁이 칼 휘두르면서
윱마담 "민혁아 그거로 뭐하려고. 나 죽이려고?"
택민혁 "입닥쳐 씨발놈아..."
윱마담 "입닥쳐 씨발놈아?"
이때 긴장...

28. 칼 휘두르다가 부러져서 택민혁이 손잡이만 들고있다가 던짐
윱마담이 실실 웃으면서 "야 사람 죽이려고?"
하니까 택민혁 술병, 술잔 있는곳 뒤적거리는데
그때 윱마담이 택민혁 머리채 잡고 테이블까지 끌고가서
테이블에 머리 박게하고 올려서 제압함...
진짜로 리얼하게 붙잡히고 끌려가는거 같아서 너무 무서웠음

29. 칼 부러져서 어떡할지 속으로 너무 궁금했음
민혁이를 그냥 보내주려나? 까지 생각함
고소 취하 통화하고 민혁이한테 한참동안
가라고 그래서 진짜 그냥 보내주려나 했...
근데 민혁이가 안기니까 바로 쨈바르는 칼? 들어서 눈 찌름
근데 그냥 찌르는게 아니라 온 몸으로 찌르고
쓰러져가는 민혁이 붙잡고 따라가서 끝까지 여러번 찔렀음
택민혁은 진짜 역대급 소름돋게 비명 지른듯ㅠㅠㅠ
평소에는 찔리고나서 으윽...하고 쓰러져있다가 몇초후에 "으아아악!!!" 이었다면
오늘은 찔리면서부터 "끄아아아악아아악!!!!!!!!!!!"
하고 진짜 소름돋는 비명소리 계속 냄ㅠㅠㅠ
"가서 너 하고싶은거 그거 해. 악역하면 되겠네! 캐릭터 살려서 애꾸로."
윱마담은 너무 흥분하고 무섭고 그러니까
목소리 엄청 떨리는데 "조용히해!! 조용히해!!! 조용히해, 씨발!!!"
계속 진정 못하고 욕하고 소리지르고ㅠㅠㅠㅠㅠ

30. 지워지는 순간을 견딜수없다면
앞부분 윱마담 부르면서 엄청 목소리 떨림ㅠㅠ
마지막에 "에이, 씨발..." 하고 주노 노래부를때도
"에이, 씨발... 씨발... 아, 씨발..." 계속 들림ㅠㅠㅠ

31. 지원이 죽였다고 그러고 윱마담 2층 올라가는거
주노가 따라서 올라가면서 자켓 벗어서 윱마담한테 던짐
막 화내다가 올라가자마자 무릎꿇고 미안하다고ㅠㅠㅠ
윱마담 "이제 아무도 없어. 너랑 나랑 둘만 남았어.
우리 다시 시작하자. 형이 잘할게. 우리 좋았잖아."
하면서 엄청 목소리 떨리고 울먹울먹ㅠㅠㅠㅠㅠ

32. 칼로 찌르고 민혁이인거 확인하고
민혁이 안아주면서 한번 더 찔리니까
몸 못가누는데 택민혁 너무 놀라서 계단위에 넘어져있고ㅠㅠㅠ
자기 찌른거 괜찮다고 늘
"민혁아 괜찮아, 괜찮아. 그럴수있어."
하던 윱마담이
오늘은 민혁이 눈 찌른게 너무 미안했는지
\'나 괜찮아\' 가 아니라 본인도 몸 못가누고 일어나려고 해도 이리저리 비틀거리고 쓰러지면서도
"민혁아, 괜찮냐?" 하면서 민혁이 괜찮은지 물어보는데ㅠㅠㅠㅠㅠ

33. 택민혁 올라가다가 나가기 직전에 멈춰서서 몇초 있다가 나감
바로 자수하러 갈거 같았음...ㅠㅠㅠㅠ

34. 부쵸주노 내려와서 윱마담 본인 품에 기대어주고 따뜻하게 꼭 안아줌
윱마담 경련일으키니까 손도 잡아주고...
울음소리 계속 세어나왔음ㅠㅠㅠ
윱마담 주노 품에서 엄청 울면서 성환이 얘기함ㅠㅠㅠㅠ
부쵸주노는 계속 손잡아주고 얼굴도 쓸어주고 더 따뜻하게 꽉 안아주고ㅠㅠㅠㅠ
너무 슬펐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35. 에필로그 시작했는데 윱마담 아직 여운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게 보였음ㅠㅠㅠㅠ
오늘 에필에서 춤을 안춰도, 마담이 갑자기 눈물을 흘려도 어색할게 없다고 생각했다...

36. 옆박스한테 손님을 빼앗기는데 윱마담이 자기도 한방이 뭔지 모르겠다고ㅋㅋㅋㅋㅋㅋ
배렉스가 그걸 형이 모르면 어떡하냐고 그랬더니 그래서 지금 갑자기 생각났다고 즉흥이라고 누나송 춤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윱마담 그때 계속 여운 때문에 춤 출 감정이 아닌거 같았음ㅠㅠㅠ
근데 진짜 오늘은 감정 바로 못추릴만했고...

37. 민혁이 들어왔을때 윱마담이 빵! 하고 총 한번 쏘니까 택민혁이 뒤로 넘어짐
그러니까 윱마담 신나서 전방에 수류탄!!! 하고 수류탄 던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진짜 레전...ㅠㅠㅠ
나는 오늘 에필로그가 과거의 한 상황이 아니라 과거의 환상속에 있는 현재의 윱마담 같았어ㅠㅠㅠㅠ
행복한 과거의 환상속에서 현재의 윱마담도 행복한데 환상이라서, 현재의 윱마담은 결말을 알아서 자꾸 눈물날거 같고 막 신나지가않고 모든게 후회되고 그런거...ㅠㅠㅠㅠㅠㅠ

혹시 틀리거나 추가할거 있으면 알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