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써본 적은 없고 눈팅만 해서 말투 찻내나도 이해바람

토욜 밤부터 밤샘해서 300번대 번호 받았음

앞 그룹에서 뒤 쪽 그놈의 스탠딩 안했으면 잘보였을텐데 스탠딩하니까 애들 얼굴하나하나까지는 잘 안보이더라.

전체적으로 제일 좋았던건 편집없이 애들 꽁냥대는거 내눈으로 다보고 인터뷰도 안 잘리고 다볼 수 있다는거

전체적으로 제일 짜증났던건 ㅆㅎㅌㅊ 오디오와 음향. 내가 막귀인거 맞는데 애들 인터뷰부터 무대 노래까지 제대로 들리질 않음 인터뷰 전부 웅얼웅얼

그나마 핸드마이크 들고 있던 메보롤 애들 소리만 잘 들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댄스, 퍼포먼스나 무대 분위기 같은 게 퀄리티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느낌.

안방에서 볼 때는 소리 다 보정되고 가사도 깔려나오는데 사뭇 달랐음 그러니까 애들 좋은 마이크 좀 줘라

1. 쇼타임

애들 스타일링은 라이더 느낌 자켓같은거 입혔던걸로 기억하고 프리뷰에서 들은 싸비 부분 그대로임 일단 기억나는 애들은

- 균즙 : 랩 까리함 니알내아때 증명한 랩실력 그대로임 빛 블링블링나는 스탠드 마이크 들고 랩하던걸로 기억

- 사뭴 : 스탠드 마이크 들고 무대 왔다갔다함 이제까지 뭴이 소년미 난다 생각을 별로 안했는데 개인적으로는 쇼타임에 찰떡ㅇㅇ 저 마이크가지고 균즙이었던가 누구던가 서로 마이크 뺏는 척하면서 퍼포하던데 그게 제일 기억남

- 위드 : 음색 좋음 상잦때 진짜 안어울렸다고 생각했는데 소나기 이후로 자기 음색이랑 맞는 노래 만나니까 잘하는거 느껴짐

그리고 나중에 자켓 벗어 던지는 퍼포 있었음

전체적으로 신나기는 하는데 싸비외에 기억나는 파트가 없음

무대는 쇼타임 적혀있는 조형물같은거 뒤에 배치되고 진짜 무대같은 그런느낌으로 꾸며뒀음 불꽃도 터뜨려줬다

2. 아노유노

기억 증발났다만 써보자면

-철수 : 노래 잘함 이 조 캐리함

-현넨 : 얘는 사죄때도 느꼈지만 와꾸+목소리 조합이 다해먹는 듯 그 기럭지 비율에 저음으로 나오는데 보컬도 괜찮았지만 랩도 발림. 랩을 막 잘한다가 아니라 타고난 음색자체가 지 와꾸랑 찰떡이야

-동현 : 웃는 입매 ㄹㄹ 예쁨 아노유노가 은근 통통 튀는데 잘 어울리더라

무대가 존나!! ㅅㅂ 개예뻤음 세팅 시간도 오래걸리고 약간 봄날 무대 + 에뛰드 선 있고 거품같은 벚꽃도 날라다니고 조명도 예뻤음

발바닥 부딪히던 포인트 춤 귀여웠음 그러나 여기도 뭔가 팍 터지는 느낌이 없어

3. 열어줘

프리뷰 들을 때 부터 난 녤노래라고 생각했는데 녤이 비버 민다는 거 듣고 ? 했다가 결국 여기갔다는거에 얘 진짜 운좋구나 느낌

딴 사람 다 아니라고할 때 난 요거 대박칠거라고 하고 다녔음 그치만 무시당햇지

- 녤 : 얘만 보임 ㅋㅋㅋ 피지컬에 표정에 이 노래 분위기랑 찰떡 난 보컬 아쉽던데 녤팬인 친구가 랩 안해서 존나 잘했다고 칭찬하더라 랩포라며 왜ㅋㅋㅋㅋ

- 서노 : 16살 한테 죄책감 들게하는데 서노가 나이에 비해 성숙한 느낌으로 생겨서 그런지 잘어울렸음

- 베코 : 베코 저번 불장난 때는 목소리 너무 감미롭고 부드러워서 곡에 오히려 안어울린다 생각했는데 열어줘에선 괜찮더라 잘어울려 실물로 보니까 걍 말쑥한데 어깨있는 몸좋은 남자사람임 돼지아냐

- 켄타 : 무대 말고 소감 말하던게 기억남 권대표가 많이 힘들었다면서요 라고 인터뷰던졌고 대충 내용은 애들 떨어지고 켄타 연습하면서 멘붕온거 같았음

무대 조오오오오오오ㅗㅗㅗㅗㅗㄴ나 공들인 티 팍팍 남

침대들어옴 철창에다가 붉은 조명 사이사이에 있고 창밖으로 비 내리는 영상 틀어줌ㅋㅋㅋㅋ 분위기 시발 미쳣네 서노 미자인데 어쩌지 이러면서 보기 시작함

말했지만 여기도 사실 보컬이나 애들 노래소리가 잘 들리는건 아님 방청객들 난리나는 소리에 그런게 들릴 리가...

퍼포랑 분위기가 미쳤음 게다가 앵콜도 나오고 베네핏 강력 후보라고 봄 섹시하고 야함 침대가 뭐야 침대

켄타 파카랑 누구더라 여튼 3명이 나중에 들어와서 연습하느라 힘들었다고 이야기했고 파카는 살이 쪽 빠졌었음

현장에 팬 많더라 갤사세였어

4. 오리를걸

내 픽들 대거로 속한 곳이고 5곡 중에서는 독보적 컨셉인거 좋은데 무대세팅이랑 스타일링 왜 그따위지

음원 나오면 의외로 흥할 것 같은 조 무대는 폭망함 이유는 마지막에

- 윙 : 얘는 사실 어딜 가든 어떤 곡이든 소화할 것 같았음 스타일링 한 코디 누구냐 데 사실 막상 무대볼 때는 안거슬렸다 윙이 와꾸로 커버침 소감 말할 때 애교 부리던거 방송타면 난리날거같음

- 딥 : 윙딥 존재를 얘네는 안다고 확신함 둘이서 겁나 꽁냥댐 머리에 묻은 꽃가루 털어줘가며ㅇㅇ 얼굴 진짜 작았음

- 형서네 : 다른 것 보다 인터뷰할 때 기죽어 보인다는 소식이 들린다면서 자켓벗고 무릎 끓으면서? 인터뷰함 깨발랄 커엽더라 형서네도 와꾸 예쁜데 파트가 적어

- 포뇨 : 포뇨 음색 찰떡 잘어울림 근데 ㅅㅂ 음향ㅋㅋㅋ나만 안들린건지 몰라도 전체적으로 무대 들으면서 노래 제대로 들리지가 않아.... 그래도 싸비파트 외에 얘가 부르는 파트는 귀에 꽂히더라. 소감말할 때 아이고에 할매미에 터졌음 커여워 의웅이랑 둘이 엔딩포즈 취함

- 웅 : 커여움 컨셉이랑 찰떡 나루토옷 뭐냐 싶은데 대리는 커엽더라 머리에 밴드한건지 뭔지 반짝거림 계속 랩은 센세들 평가 그대로임 딱 자기 파트 안정적으로 소화하고 치고 빠짐 1, 2절에 각각 한번씩 센터서고 파트 있더라 춤도 나야나 때보다 많이 늘었음 디테일 신경써가면서 춤 생글생글 표정관리에 열심히 끼부리던데 직캠 기머됨 8화 본건지 애가 자신감좀 붙음 큰소리로 말해서 소감말한 것 중에 가장 또랑또랑하게 잘 들림

- 거늬 : 거늬 노래 잘하는 걸로 아는데 티 안남 음향 ㄲㅈ 한두명이면 내가 못한다 생각하겠는데 애들 목소리 들리는 애가 극극소수다 안방에선 잘 들리겠지

- 렌 : 센터가 얘라서 놀람 최애픽 쫓아다니느라 그런진 모르겠지만 센터티가 안났음...

진짜 앞선 무대들 전부다 무대 세팅이나 효과가 진짜 예뻤는데 리를걸은 너무했음 오 리를걸 영어로 적힌 노랑색 조형물 같은 게 세트의 전부였음

내가 기대한건 아노유노 처럼 에띠드 느낌나는 놀이동산 st의 청량과 커여움을 원했지 저건 아니었음

그리고 스타일링ㅋㅋㅋㅋㅋ 통일성제로 같은 팀인데 왜저렇지 하는 느낌이었음 근데 사실 무대할 때는 그딴거 신경 못쓰는게 딥윙 다 여기 있다보니 함성소리 호응 장난아니었음

그러나 끝나고 뜬 프리뷰를 보니 현타가 오기 시작함

안그래도 노래가 차분하고 은은한 노래인데 퍼포먼스 춤으로 터질 것도 없는데 무대 세팅도 시망이라서 상위멤 미자단들 와꾸랑 끼부림으로 멱살잡고 끌어올렸음

애들은 잘못한거 없다 무대랑 스타일링 뭐냐 리를걸만 구려 ㅅㅂ 노래도 나쁘지 않은데

5. 비버

기대 장난아니게 하고 들어간 곡이고 세련된 남돌st 노래 말그대로임

-미년 : 나 얘 1도 관심없던 앤데 무대에서 얘가 진짜 눈에 들어옴 센터가 미년이 맞지? 춤을 뭘 췄는지 그런건 기억이 안나는데 뭔가 분위기가 오졌음

-관린이 : 영어가사 + 슬픈 엔딩으로 끝난 너와 나 까지 관린이 맞겠지? 애들이 누가 부르는질 모르겠다 난 관린이라 봤는데 이 부분 곡이랑 목소리 너무 잘어울렸음

-머휘 : 옷이 개인적으로 예뻤음 프레피룩? 다른애들은 수트같은 느낌인데 머휘는 그레이색 커여운 셔츠 입고 있었음 웃는거 ㄹㄹ 사랑스럽고 예쁨 음색 나쁘지 않았던 것 같은데 내 머릿속에서 기억 증발남

-큰윽 : 대상포진이라서 안대쓰고옴 아파보임 인터뷰하는데도 느껴짐 랩 파트 맡았는데 그냥 제몫 잘 해낸 듯 함

-킹 : 가이드인줄 킹은 킹임 그냥 실력 재확인 받는 그런 기분임 미년이가 눈에 확 꽂힌다면 킹은 귀에 꽂힘

-옹 : 옷이 탐정같은 느낌나더라ㅋㅋㅋ 비버 옷 호불호 갈리던데 난 좋았음 옹 잘생겼음 옹이미지랑 옷 찰떡

비버 무대는 엠카같은 느낌이었음 이런저런 소품 세팅보다 조명같은 느낌 소품이랑 금빛 블링블링한 영상 쏴주고 ㅋㅋㅋ 불뿜어줌!

안무 기억안나는데 군무 해야하는 파트가 난 그리 예쁘게 군무가 안된 기분이라 아쉬웠음

애들 멘탈 파스스한게 인터뷰하는 와중에 너무느껴지고 잔인하다 생각됐음

쇼탐이나 아노유노나 밝아서 즐겨야하는 곡이라 애들 표정보면 천상아이도루처럼 웃으면서 무대했는데 소감발표할때 쯤 되면 애들 마지막 무대인거같다그러고 눈물맺히고

난 사뭴이 고개들고 눈물 참고 그럴 줄 몰랐음

무머는 그냥 안방 1열이 갑 노래 인터뷰 조또 안들리고 애매하게 가까우면 전광판도 애들도 잘 안보여서 아쉬움

애들끼리 꽁냥대는거 보고싶고 내새끼 인터뷰가 매번 잘린다면 가 말하는거 볼 수 있음 ㅅㅂ

전체적으로 느낀 건데 비버, 열어줘 두 개가 베네핏 두고 경쟁할 것 같고 오리걸은 아무래도 팬층이 코어한 애들이 있어서 결과가 폭망은 아닐 것 같음

그리고 애들은 전부 제 몫 다 해냈다고 생각함 그러나 실제적으로 곡 분위기 + 무대연출도 무대 완성도에 큰 영향을 끼치는구나 하고 방청가서 느낌

현장국프들은 눈이없나 뭐 그런 얘기 나도 하고 살았는데 가니까 애들 얼굴보고 응원해주느라 무대 퍼포에만 집중하게 되서 안방이랑 다르더라

또 애들 다 정든것도 그렇고 소감말하는거 눈앞에서 보니까 다들 힘들구나 싶어서 그냥 나올 때 마다 다 함성해주고 이름도 불러줬음 애들 안쓰러움

방청후기는 애들이 크게 실수했다거나(랩가사를 절었다, 삑사리를 냈다) 이 수준이 아니라면 방송에서 어떻게 만져져서 보여질 지 모르니 그냥 참고삼아 듣고 행복회로 돌리는게 담인거 같음

편집만 영희가 잘해주면 열어죠가 미친듯한 인기를 끌거같다는 생각이 듬 섹시한게 장땡 쉡오유 편집따위처럼만 안하면 될거 같다

재미는 있는데 존나 힘들어 4차 방청은 생방이니 내새끼 소감은 안자르겠지 싶어 안방도 고려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