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부터 매년 만들어서 지인 및 고마운 분들에게 나눠주고 있다..미드가 힛갤에도 가고 반가워서 나도 사진 올려본다

재작년에는 귤껍질과 시나몬을 섞어서 만들었었고, 작년에는 자몽향을 첨가해서 만들어봤었다. 맛은 솔직히 기억안난다 금년에는 뭐 넣을지 고민중이다

참고로 이렇게 부재료들을 섞은 꿀술은 Mead라고 안하고 Melomel이라고 하며 구글링하면 별별거 다 넣은 레시피 다 나오니 참고해봐라

말린 귤껍질. 근데 넣어도 안넣어도 별 느낌 없었음 사실상 필요없었던거

꿀이랑 시나몬 넣고 끓임. 근데 끓이면 영양소가 파괴된다 살균이 되어 좋다 이런저런 말이 많은데

어차피 술취할거 영양소 걱정하면 어쩔건데 싶어 끓임.

처녀작이라 무작정 만들기 쫄려서 계량은 나무위키에 나온 레시피 참고함

이거는 수족관가서 구해온거. 이걸로 가스교환 가능한 뚜껑 만들거다. 밤새 뽀골뽀골 피시피시거려서 잠 못잤다 저때

락스소독

꿀물에 효모. 위 작업 하는 동안 끓인 꿀은 식을때까지 뒀다

전기장판 위에 올리고 뚜껑 닫고 숙성시작

힛갤간 갤러 꿀술이 숙성 후에 술이 뿌옇게 보이는 이유는 청징작업이 미흡했기 때문인데, 이거는 벤토나이트로 술 내의 부유물들을 흡착시켜 가라앉히거나 걸러내는 방법을 써야 맑게 나온다. 나는 두 개 다 씀. 벤토나이트로 가라앉히는거 하루 -> 구멍이 가늘은 거름망으로 하나하나 걸러담음.

그래서 나온 게 이거.

똥손으로 라벨지 디자인해서 부착.  저 불어가 문법에 맞는지는 묻지 마라 번역기 돌렸다...

이건 작년에 자몽 넣어서 만든 거. 여자들한테 인기 좋았었지. 금년에는 모과 넣어볼 생각이다.

혹시 좋은 의견 있는 갤럼 있으면 댓글을 부탁한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