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악 나 여기서 시선 조금씩 훑어보는 거 정말 좋아. 훑는다 라는 게 기분 더러운 건데 세희가 저렇게 봐주니까 왜이렇게 좋냐...

아직 짤을 안 만들어서 그런데 12화에서 귀걸이 장착하고 나와서 세희가 잘 어울리시네요, 했을 때 지호반응이 아직도 똑같은 포인트가 너무 귀엽다ㅠㅠ 지호본체 인생캐인 거 백퍼고 흚ㅇ러밍렁러엉

지호동생아내가 풋풋하다고 그랬잖아 나는 풋풋하다 라는 단어가 실체화한다면 이 둘이 아닐까 싶어. 연애초기에 햇빛 들어올 때 어느 한쪽이 눈부시다 하면 눈 가려주는 것 보다 우리 세희지호는 눈이 부시네요 하면 눈부시면 어때요, 눈 좀 감을까요? 할 것 같고... 그 분위기를 애정해.

울음이 잘 안 멈춥니까?

울어도 괜찮으니까, 나랑 같이 가요.

내가 옆에서 같이 있어줄게요.

혹시나 안 본 집사 있으면 보라고. 제호가 세희를 쳐다볼 때 눈을 마주치는데 그 이유가 세희 눈이 너무 예뻐서 였으면. 세희의 동공의 궤도에서 돌고 있는 지호가 그 위성이 되는 것 마냥.

손 짤은 우리 갤에 금손님들이 엄청 많이 쪄와주시지. 그만큼 매회마다 보는 것 같음에도 내 심장까지 덜컹덜컹 하게 만드는 마성의 장면들.

전지적 집사시점이니까 해보는 말인데 딱보기에는 지호 손은 따뜻하고 세희 손은 차가울 것 같잖아. 그런데 정말 그랬으면. 아니 그게 아니더라도 세희 손이 평범한 쪽에 속하는데 지호 손이 다른 사람들보다 엄청 따뜻해서 지호가 손 올렸을 때 세희가 느끼는 생소한 온도여서 계속 잡고 싶을 거 아니야... 그렇게 지호가 세희의 생소한 온도가 되었으면 좋겠어.

지호가 계속 복남이랑 노니까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삐진 세희님.

생각해보면 이때도 말투가 아주 씹더기여따 광광

너의 그 갭차이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