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하(컴퓨터본체갤러리 하이 라는 뜻임) 컴붕이들. 오늘은 치킨먹느라 늦었어

글도 글이지만 먹는게 먼저임

연재에 반응이 딱히 좋진 않지만 반응보려고 글싸는것도아니고 나좋자고 쓰는거니까 끝장은 본다.

지금까지의 진행상황인데 아크릴 하나 추가해서 느낌을 많이 살린 것 같다. 저거 뭐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아졌어.

굳이 가지고 싶다면 구매대행이나 커스텀 대행은 해 줄수 있음.

전 글에 누가 말했듯 기존 키보드 만족 못할게 100%니까 바로 귀스텀 직빵하라는데, 난 애초에 유틸때문에 귀세어쓰는거라

이녀석도 연초에 149달러로 싸게 팔길래 냅다 질러버렸다. k70은 적축인데 얜 갈축이야. 군대에서부터 예의주시 하고 있었는데 싸게싸게 만나니까 기분좋다.

친구놈도 노리고 있길래 특가하는거 알려줘서 걔는 은축삼.

k70도 충분히 고오급키보든데 얘는 급이 다르더라. 그냥 귀갬성충이라면 무적권 질러야한다구봄.

애초에 커스텀키보드나 무접점아니면 거의 다 쓰더라.

근데시발 키인식 오류나가지고 예전에 콜라쏟아서 수리맡겼던곳에서 사설수리받고 또 쓰는데 또 고장나서

기계 자체 문제로 판단하고 해외로 RMA 보냈어. 직구짬도 생겼겠다 언젠가 겪을 난관이라고 생각해서

검색에 검색 더하고 해결불가처럼 보이던 계정오류, 티켓생성 오류도 해결하니까 길은 있더라.

악필이라 눈갱 미안하고 아무튼 송장에다가 삐질삐질 글자쓰느라 힘들었다.

중국 살다온놈치고 중국어랑 너무 안친함.

역시 미국앱코답게 배대지써서 주소지 다른데 키인식 안된다 하니까 바로 그냥 묻지마급 AS해주더라.

'너가 보내주면 나도 보내준다' 라고.

혹은 먼저 보내줄테니 임시로 돈 결제가능? 니 물건오면 돌랴쥼 이러더라.

각종 구구절절한 사연덕분에 1월에 사서 고장난 키보드를 3월에야 수리를 했는데 한 1~2주일 걸린 것 같다. 배송비를 안 줄수도 있다곤하는데

그건 EMS말고 다른거임. 거기까진 모르겠는데 귀세어놈들이 AS를 굉장히 잘 해준다는건 알게 되었네.

이제 쭉 꽃길만 걷는거시야.

그리고 원래 계획했던 틀에서 벗어나서 갑자기 커진 욕구때문에 준비물이 필요해서 질렀어.

내가 사자마자 국내에서 또 사기 어려워졌던데 요샌 모르겠다.

갑자기 글카값이 떡상하길래 20마넌 하던 내 980이 40마넌을 호가하기 시작해. 솔직히 이건 ㅆㅅㅌㅊ감가상각 마지막 기회다 싶어서

글카를 어찌저찌 바꾸게 되는데 라이좆이라 내장 없어서 기존에 쓰던 므시980판다고 아는 동생 그래픽카드 빌려서 몇일 씀.

지금봐도 충분히 멋있는 980

곧 중고로 내다 팔 k70광고도 만들건데 얘보다 더 웃기게 만들거임.

그리고 변경된 계획이 뭐시냐

바로 파스칼 타이탄 XP 콜렉터스 에디션.

갈보200아저씨가 볼타탄 실사를 올렸는데 생각보다 기대이상으로 가격대비 성능을 뽑아주는건 아니더라고?

아무리 볼타가 게이밍라인업은 아니라지만 그거 딱보고 성능향상폭 쥐똥만할거같다는걸 직감하고

떡상하는 글카값들 사이에서 고고하게 제값 지키고 있던 이녀석이 눈에 띈거야. 실제로도 나 사자마자 품절되더라.

그냥 파타탄이 1200달러인데 콜렉터스는 1138달러길래 질렀다. 천팔샤보다 쌌음.

사실 미국달러말고 캐나다달러로 하면 20만원은 싸게 사서 120에도 사는건데 난 그걸 몰랐네.

아무튼 기존에 추구하던 유니크함을 또 얻은 느낌이었지. 솔직히 천팔샤는 성능이랑 쿨링 ㅅㅌㅊ지만 쓰는 사람이 많잖아.

배대지 통해서 왔는데 포장이 이따위로 되어 있어가지고 폭탄이라도 온 줄 알았었어.

꼬라지보니까 역시 어쩔 수 없이 이리던져지고 저리던져지고 했나봐.

크으으으으ㅡ 진짜 감성이라는말이 저절로 나온다.

갤에 이 녀석 인증했더니 초념글 가고 따봉충그룹에서는 따봉 200개도 더 받더라.

인스타나 페북이나 좋아요 100개도 받아본적 없는데 쓸데없이 흥분했었다.

준비해둔 다스베이더와 한장. ㄹㅇ 이렇게보면 블랙화이트도 참 이쁘다.

근데 불끄면 베이더가 졷두 티 안나서 언제 한번 다시 제대로 찍어봐야 할 것 같다. 

그리고 그 담날 용산가서 콤붕이한테 980 팔고옴 ㅋㅋㅋㅋ 쟤는 한겨울에 춥지도않나 저러고와서 들구감

원래 피겨같은거 좋아해서 알아보다가 멋지게뽑힌 데드풀 있길래 검빨컬러기도 해서 시스템에 어울릴거같아

일마존에서 중고로 적당한 가격에 삼. 아니 난데없이 비싸게 샀음.

일본쪽은 관세나 배송비나 씨발소리 절로나오는탓에 오히려 국내 구매대행으로 신품사는게

일본에서 중고로 배송비 관세 무는거보다 쌀 수 있음. ㅠㅠ흑흑

한장 더. 

데드풀이 너무 못생기게 나왔는데 지금 보니 사진이 이거밖에 없더라.

뭔가 하나하나 더해져갈때마다 기쁘긴 한데 원래 이런 지름의 마지막에는 현자타임이 기다리는 법이지.

다음 글에서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