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옥이가 데칼코마니 회수 존나 써먹고
동민이가 변태력 최고치로
존나 탐미적으로 찍었는데

이게 단순 캐릭설정 풀어내는 차원이 아니라
결말과 이어졌다 생각했음

스스로 자상을 입은 채 물속에 들어가는 건
나중 지발로 관짝 들어가 손수 관뚜껑
덮을 인간이란 의미같고

물속서 피가 나와도 방치하는게
나중 죽음이 속죄 후회 현생미련접기랑
관련있을거고


다른건 저땐 그나마 자리에 대한 의무감에
아직 죽을생각은 없어
황제의 권위인 흑용포 상태지만

이게 백용포였다치면
이건 걍 시체한테 입히는 흰 수의임


이혁을 젤 잘 아는건
결국 태후일건데 다큰 그것도 황제인 아들의
욕실에 CCTV 를 설치 몰래 감시하는게

지 아들이 언제든 자결해도 이상안한 상태거
너무 잘 알기 때문이지
그러니 저 장면서 기함을 하고
문을 부수라한거고
이혁의 저때 태후에 대한 반응은

이젠 내 죽는 것도 내맘대로 못하구나

냉소 체념에 가까움

이건 마지막 진짜 죽음의 결행은
반드시 이혁 자기 원하는 이유와 형태로 하겠단
의미같음

저때 황제위협한 범인을 태후가
심장마비 가정해 재판전 처리하고
이혁이 또 어머니짓이냐 묻는것도 나오는데

나중 진짜 죽음은
나로 인한 누구의 죽음 그 딱 반대인
누구가에 의한 혹은 위한 나의 죽음이 될거다
이것도 복선이 깔림


면도조차 태후가 해주고
이혁은 자포자기로 내버려두는게

태후에 종속된 상태 상징 말고도

아들이 면도칼로 순간 동맥끊을지도 모를 인간인거
너무 잘 아니 그 냉정한 태후가
굳이 면도칼 아들이 손 못대게 지가 해줌

생각해보면 이혁 이미지중 하나가
냉혹하고 단련된 검술가였는데

분노해 경호대장의 어깨 계급장을
항상 품속 소지하던 단도로
단숨에 뜯어내던거만 봐도

이혁한테 면도칼은 생필품아님
자유자재로 활용가능한 무기지

그외에도 이혁 스스로 관속에 들어가
눕는 상징은 많음

이건뭐 지 장례식에 쓰일 꽃까지
지 좋아하는 프리지야로 지정함


참고로 이혁 죽으면
진짜 이 들마 영문제목 마지막 황후됨

아리는 서강희때문에라도 계승 포기할
치명타가 나올거고
이윤은 형까지 그리되면 더 학떼고
헬로랑 황실떠남
은황후는 자식없는거 같고

방계황족 없냐싶은데
현 일본왕실처럼 국왕직계 남자왕족말곤
여자왕족은 결혼하면
평민되는
극소수 국왕직계만 계승권 인정하는 구조같음

난 써니는 갈수록 캐릭과 생각이 이해안되서
이혁이나 태후에 차라리 동조되던 입장인데

결국 자결인 태태후건에
저리 꺼이꺼이 울며
필살황실캐망 이 바득바득 가는게 이해안되고

결국 크게 한건 저지르다
태후나 아리계승 지키려는 서강희한테
반격 당할거고

제발 태후는 내가 상대할테니
너는 절대 아무것도 하지마라
협박에 가깝게 밀어붙이던

1회부터 가상 본인 장례식 예행연습 하시던
황제폐하께서
그러게 내말 좀 들으랬잖아
복장 터지고 대신 희생당하겠지


이럼 하차한 왕식역할이 크진않음
아마 황실붕괴 써니편 행동대장역이
남은 역할이었던거같은데 이건 대체롤이
가능함
그냥 여주 행동대장격으로
마무리되니 불만품고 하차한거려나


어쨋건 순옥이가
이혁같은 탐미끝판왕 캐 다신 못만들건데
얼마나 곱고 처절하게 죽여주길레
다시없이 쓸쓸한 놈으로 남을지 기대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