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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날려 먹고 빡쳐서 대충 마무리 한다. 

설정샷. 

집현관 기준 300미터 정도에 있는 동네 숲. 

독일숲은 기본적으로 취사나 야영은 금지인데, 보이스카웃, 숲유치원 등 

어릴때부터 숲을 보호하고 활동하는 걸 배움. 숲을 존나 성애하는 민족이다. 

생나무 벌목은 당연히 금지고, 죽은 나무, 꺾인 나무들을 주워가는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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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좋을 때 나가서 바리바리 주워온다. 

역시 설정샷 

가지치기로 벌목된 생나무들. 치고는 너무 큰데? 

자치단체 별로 벌목과 동시에 판매해서 다 주인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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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마크가 없는건 주워가도 됨. 다 주워오고 싶었는데 픽업이 없어서..... 아쉽. 

뒷마당에서 돈주고 주문한 장작이나 잘게 쪼갠다. 

굳이 도끼 나두고 바토닝을 하는 이유는, 도끼질 해본 사람들 알겠지만.  

중력과 무게로 쪼개는데 탁월한 도끼지만, 그건 길고 무거운, 큰도끼 얘기고, 

더 작은 불멍용 장작 쪼개는 작업은 나이프 바토닝이 훨씬 낫더라. 

쪼개는 손맛은 당연히 도끼가 더 있어서, 그랑스포스 손도끼도 사봤는데, 

무게도 가볍고, 원심력 중력 죄다 원하는 만큼 안나와서 세상 쓸모없어짐. 그냥 이뻐서 소품용으로 전락하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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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크기로 쪼개는덴 바토닝이 훨 낫드라. 

크리브 바토닝 점수 8/10. 

잘된다. 길이 애매한 장작도 일단 칼날만 나와있으면 때릴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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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싱고 형상 덕에 날은 이미 장작에 침투돼 있으니 적당히 윗등 때리면 잘 쪼개진다. 

방구석 쵸핑 테스트. 

좌로부터, 

폴크니븐 F1 VG-10

바크리버 부쉬크래프터 CPM3V 

크리스리브 니얄라 인싱고 CPM S35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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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 카본 블랙 세부 강재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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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리브 니얄라 인싱고 결론. 

바크리버 사라.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