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할일없는 백수입니다.

토이갤러리는 처음이네요

3월말에 기사시험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한달 미뤄져서

코로나 때문에 나가기도 그렇고 방구석 아싸라기도하고

4월에 졸작만들기 시작하면 시간도 없을거 같아서

예전부터 해보고싶던 인생 두번째 건담조립을 해보았습니다.

일단 저는 건담에 대해서 하나도 모릅니다.

그래서 일단 건담을 많이 가지고있는 동생한테 건담 남는 부품을 다 빌려왔습니다.

제 인생 두번째 건담이라고 했는데 첫번째건담이 뭐냐면

일본놀러갔을때 간 건담베이스에서 가챠로뽑은

이녀석 들입니다.

밑에사진을 보면 아시다시피 부품수가많아 조립하기 힘들었습니다.

이게 제 첫번째 건담입니다.

아무튼 동생에게 건담쪼가리(?)를 빌려와서 인터넷에서 본 재활용 건담 처럼 만들려고 했습니다.

구글에 재활용건담 치니까

이렇게 개깐지나는 건담들이 뜨더군요

그런데 남은쪼가리 수가 별로 없어서 저는 약간 작게 만들어 보려고 했습니다.

일단 다리를 만들어 봤습니다.

방구석 찐따라 방 더러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동생 건담잡지? 같은거에 있는 그림 하나보고 만들려니까 어렵더군요

아무튼 몸통도 붙여보았습니다.

방 꼴이 진짜 말이아니라 좀 가렸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몸통을 붙이고보니 너무 상체비만이더군요

그리고 본격적으로 색입히기 시작하였습니다.

일단 신발을 만들고

그 위에 만든것을 올렸습니다.

중심잡기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다리에도 색을 입혔습니다.

그리고 그 자세가 라스트 슈팅인가 다 그자세이길래 저도 그자세로 만들었습니다.

(대충 색입히는 과정)

이때부터 부품이 모자르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건담가지고있는 친구들한테서 2차보급 받았습니다.

(대충 보급받다가 이상한길 만나서 개빡친짤)

그리고 2차보급 성공적으로 받았읍니다.

남은거 주신 친구들 고맙읍니다.

아무튼 보급을 성공적으로 받은 후에

색을 입히고 보니

약간 생각한거랑 다른 국민체조 옆구리 운동중 이였습니다.

그래서 바로 자세교정 수술 들어갔습니다

팔다리 다분리하고 다시 조립했습니다.

성공적인 교정수술 이었습니다.

그리고 대충 머리도 만드니

쨘 ~ 대충 건담이 완성되었읍니다.

오오오

완성입니다.

그런대로 대충 건담같긴 하군요

그리고 크기비교

동생방에 있는거 대충 색 비슷한거 하나 들고와봤습니다.

크기는 팔들어올린 것 까지 해서 162cm 정도 되네요

이제 남은건 4일동안한 헛짓의 대가인 치우기만 남았습니다.

그리고 이 건담은 방 구석탱이에 잘 보관해 놨습니다.

처음엔 좀 작게 만드려고 했는데 만들다보니 걷잡을수 없이 커저버려서

결국 이렇게 만들게 되었네요

아무쪼록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