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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승리까지 반보 앞두고 고꾸라지며 패배! 희망은 보였다!

긍정(219.240) 2016.05.16 10:00:03
조회 2287 추천 50 댓글 55

내 컴퓨터가 이상한건지 디시에서 용량이 큰 이미지(gif파일)이 안올라가네 ㅂㄷㅂㄷ


아까 올린 움짤들 다 엑박으로 떠서 1회용 블로그에다가 다 올려놨어! http://blog.naver.com/hongjung2413/2207104496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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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자신이 어째서 지난 시즌 후반기 앤디 밴 헤켄 선수와 함께 유이하게 믿을 선발 투수로 꼽혔는지를 보여준 양훈 선수야!


처음에는 연속으로 볼 세개를 던지며 출루를 허용하나 싶었지만, 이후 침착하게 구석에 직구를 찔러넣고, 


결국 풀카운트까지 만든 뒤 슬라이더로 멋지게 삼진을 잡아냈어!(해설위원님은 스플리터로 봤음.)


냉정하게 말해서 모두가 기대하지 않았던 순간에 보란듯이 민병헌선수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이후 4, 5번타자도 깔끔히 막아낸 양훈선수의 모습!


5회초에 양훈선수의 피칭은 넥센 히어로즈로 이적한 후 우리들에게 보여주고 있는 모습(영수증에서 토종 1선발로!)을 한 이닝으로 압축해 보는 것 같았어! 


오늘 경기 성적은 5이닝 6피안타(1피홈런) 2볼넷 1탈삼진 3실점! 제구가 흔들리며 투구수가 많아져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한 게 아쉽지만, 


그래도 지난 두경기에서 피어밴드선수와 박주현선수를 무너뜨린, 뜨겁디 뜨거운 두산 베어스의 방망이를 상대로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생각해! 


혜성처럼 나타난 신인, 신재영선수와 박주현선수가 무시무시한 활약을 펼치는 동안 본인은 부진하며 많은 욕도 먹었지만,


항상 마운드 위에서 보여주는 침착한 모습은 지켜보는 팬들의 마음까지도 진정시켜주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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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넥센 히어로즈 갤러리에서 놀다가 본 인상 깊었던 말, "패동렬도 아무나 하는 게 아니다." 오늘 경기 김상수선수를 보며 그 말의 의미를 확실히 깨달았어! 


6회 초, 2점 차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올라온 김상수선수는 2이닝동안 단 두명의 주자만을 출루시키고 무실점으로 깔끔히 막아내며,


전체적으로 축 가라앉아 있던 타자들이 힘을 내서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줬어! 


특히 7회에는 두산 베어스 타자들의 마음이라도 읽었던 것인지, 정말 타자들이 치고 싶어할 만한 유인구를 살살 던져가며 삼진을 잡아내는, 여우같은 모습을 보여줬어!


이래서 김상수선수의 별명 중 하나가 티벳여우인 것일까? ㅎㅎ 


비록 몇몇 경기에서 대량실점을 하며 무너진 탓에 팬들에게 추격조 이상의 투수는 아니라는 말도 들었지만, 


팀이 끌려가고 있을 때나 큰 점수차로 이기고 있을 때 등판해 마운드를 안정시키는 멋진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김상수선수! 


지금 해주고 있는 것도 정말 고맙고, 필승조나 선발 투수로 기회를 얻게 되었을 때에 그 기회를 놓치지 않고 꽉! 잡아서 


넥센 히어로즈 토종 에이스로 활약중인 경찰청 에이스 출신 신재영선수처럼 상무 피닉스의 에이스가 어떤 의미인지를 모두에게 똑똑히 보여줬음 좋겠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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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순서대로 이보근선수와 김세현선수의 올 시즌 주자상황별 성적, 지난 시즌 조상우선수의 주자상황별 성적이야! (오늘 경기는 반영되지 않음.)




다만 마지막 단추를 깔끔히 맞추지 못한 게 많이 아쉬운 경기였어! 8회초, 필승조로 이보근선수를 올리며 오늘 경기를 이기겠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투아웃까지 잘 잡아놓고 이후 오재원선수와 허경민선수에게 각각 2루타와 볼넷을 허용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말았지!


그리고 이어서 등판한 2016년 넥센 히어로즈의 뉴 클로저, 김세현선수도 이보근선수가 루상에 남긴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며 조금 아쉬운 활약을 했어! 


위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두 선수 모두 루상에 아무도 없을 때에는 조상우, 손승락선수가 그립지 않은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루상에 주자가 있을 때 급격히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며 아직까지는 셋업맨, 클로저로서 2% 아쉬운 활약을 하고 있어! 

심심해서 조상우선수 성적도 찾아봤는데... 히야~ 진짜 어떤 감독이든 불펜으로 쓴다면 언제든지 마구마구 올리고 싶긴 하겠다


다만 지난 시즌에는 필승조라고 하긴 힘든 모습을 보여준 김세현선수가 이렇게까지 발전한 것과, 


지난 2년간 실전 경험이 없었다고 해도 무방한 이보근선수가 지금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생각하면 두 선수 모두 앞으로 더욱 더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리라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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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박동원선수가 홈런으로 선취점을 내고 있는 모습이야! 시즌 7호포!



테임즈 외에는 경쟁자가 없던 대한민국 NO.1 슬러거 박병호선수와, 공수 양면에서 모자람이 없던 유한준선수의 빈 자리를 좀처럼 메우지 못하고 있는 넥센!


대니 돈 선수는 선발 라인업에서도 제외될 정도로 부진하고 있고, 채태인 선수는 장타가 실종되었으며, 김민성선수는 4번 타자로서는 조금 아쉬운 가운데


박동원선수가 정말 고마운 활약을 펼쳐주고 있어! .260 .298 .488 의 타출장! 얼핏 보면 그냥 선풍기, 공갈포라고 생각하고 넘어갈 수도 있지만, 


오늘 경기까지 30타점을 기록! 리그 타점 5위! 팀 내에서는 당연히 1위! 홈런 7개로 리그 11위(팀 1위)! 루상에 주자가 많을 수록 높은 타율!


물론 포수라는 포지션 특성상 박동원선수가 계속 클러치, 득점권 괴물의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할 거야! 


그 때는 클린업을 치는 타자들이 감을 잡고 팀을 이끌어야만 되겠지? 적어도 자신들의 침묵으로 이기지 못한 만큼 이겨줬음 좋겠어! ㅋㅋ




넥센 히어로즈는 오늘 두산 베어스에게 3-5로 패배하며 시즌 첫 싹쓸이 패배를 당하고, 4연패에 빠지고 말았어! 


하지만, 오늘 경기는 지난 두 경기와는 지는 과정이 달랐어! 지난 두 경기는 처음부터 고꾸라지고 다시 일어서지 못했지만, 


오늘은 마지막 고비까지 어떻게든 승리만을 바라보고 달려가는 모습을 보여줬어! 


침체된 클린업 트리오와 부진에 빠진 루키들, 그리고 성장통을 겪는 필승조로 인해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지만, 


어떻게 한 경기를 이겨 연패의 늪에서 벗어나게 된다면 그 이후에는 당분간 순항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 


...주말동안 야구 보느라 고생 많았어 갤러들아! 다음 주에는 넥센 히어로즈가 이번 주와 정 반대의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해보자! 








출처: 넥센 히어로즈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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