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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WFB번역] 판타지 해전 - 바다군주 아이슬린의 몰락

ㅋㅋ맨(125.178) 2016.12.24 10:00:05
조회 1847 추천 1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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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방주 (Black 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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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멸 약탈자(Doomre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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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Dragonsh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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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선(Hawkship)


검은 방주(black ark), 축복받은 공포의 탑을 몇 주 동안 추적한 후, 바다 군주 아이슬린은 그의 함대에게 공격 신호를 보냈다. 제독에게는 슬프게도, 그의 계획은 그가 생각한 것처럼 흘러가진 않았다. 아이슬린의 마법사가 하이엘프 함선을 숨겼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몇몇 바람과 파도에서 나타나는 숨길 수 없는 흔적들까지 로키르 펠하트로부터 숨길 수는 없었고, 그들의 배가 불타오르며 그러한 사실은 더 이상 명백해질 수 없었다. 그리하여 아이슬린의 배는 검은 방주 후방에 위치한, 배의 생명과 직결된 거대 포탈을 부수기 위하여 움직였다. 주술적인 검은 안개가 그것의 깊숙한 곳에서 흘러나와 바다의 표면을 가로질렀고, 그것과 함께 한 다스의 파멸 약탈자(Doomreavers), 등에 강철 탑이 솟은 거대한 지옥 용들이 나타났다.


경고 종이 응선(hawkship)의 접근을 알리며 울려대자, 함대들이 신속히 산개하였으나 펠하트는 완벽히 적절하게 그의 반격을 준비해놓았다. 후열의 세 응선이 석궁 발사기의 포화에 의해 박살이 났고, 4번째 응선의 선체는 지옥용의 꼬리에 성냥개비처럼 부러졌다. 얇은 미소를 지으며, 펠하트는 축복받은 공포를 아이슬린의 기함, 강대한 용선(Dragonship) 칼렌디리안에 붙혔다.

사실 아이슬린은 바로 그 시점에서 그의 공세가 꺾였다는 사실을 알았으나, 그의 자존심이 그를 멈추지 않게끔 만들었다. 취선(eagleship) 이샤의 자비에게 파멸 약탈자들을 상대하도록 명령하고, 그는 칼렌디리안을 방주의 선수를 가로지르는 넓은 호에 붙이고 선미 방향으로 항로를 틀었다. 용선은 손쉽게 바다를 갈랐고, 아이슬린은 그의 독수리 발톱(하엘 석궁 발사기임)의 마법 걸린 볼트가 탑과 구조물을 부수는 것을 보았다.


축복받은 공포의 탑에서 펠하트는 웃고 있었다. 아이슬린은 그의 함대를 근접시킬 정도로 대담한 적이었으나, 그러한 사실이 그를 구해주지는 못하리라. 중앙 탑의 가장 높은 곳에서 모라시 집회의 가장 숙련된 주술사들이 펠하트의 명령을 기다리고 있었다. 며칠 동안이나 이 순간을 준비하기 위해 샐 수 없는 노예들이 헤카티를 만족시키기 위한 피의 제물로써 바쳐졌었다. 펠하트의 신호에 맞춰, 그들은 불고있는 마력의 바람에 손을 뻗어, ‘결정화된 증오의 칼날 구름’ 마술을 행해, 칼렌디리안을 향해 그것을 쏘았다.


거의 다다르기 직전에서야 바다 너머 용선의 마법사들도 그 주술적인 공격을 보았고, 반격의 마법을 행하였으나 시간이 충분치 못했다. 파멸 약탈자들이 아이슬린의 함대와 싸우는 동안 그들은 표류 화물을 통해 암살자들을 각처에 심었다. 많은 이들이 차가운 바다에 목숨을 잃었으나 나머지는 칼렌디리안의 선체에 붙어 그것을 통해 올라탈 수 있었다. 비늘 덮힌 발톱을 통해 그들은 배의 석고 측면을 올라가 사악한 목적으로 마법사들을 향해 뛰어들었다. 너무 늦게도, 아이슬린은 그의 갑판에서의 살육을 목격하였다. 그가 직접 백사자들과 로데른 해군들을 이끌고 암살자들에 대적하였으나, 마지막 마법사의 목소리마저 끊어지고 말았다. 빛의 폭발과 함께 반격의 마법은 무너졌다. 짧은 순간 후에 칼날의 구름은 용선을 뒤덮었고 갑판을 붉게 물들였다.


검은 마법이 배를 삼키자 수백 명이 죽었다. 많은 암살자들도 망각을 포용하는 광기 어린 웃음을 입가에 지은 채 쓰러졌다. 아이슬린은 브릿지의 안전 지역을 발견해 잘리고 피 흘리는 채로 살아남았고, 전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여전히 하부 갑판에 더 많은 병사들이 살아있었고 칼렌디리안은 여전히 가공할만한 전쟁 병기였다. 그는 용선의 돛이 배를 뒤덮은 검은 마법에 완전히 찢겨진 것을 보았다. 허무한 심정으로, 그는 축복받은 공포의 탑으로 시선을 돌렸다. 검은 방주의 무기들은 이제 침묵하고 있었으나, 갑판에는 비늘 망토를 두른 전사들로 가득 차 있었다. 거친 파도가 칼렌디리안을 끌어 탑의 용 해골로 장식된 선수 바로 앞에서 멈추게 했다. 수 많은 갈고리들이 검은 방주로부터 높은 호를 그리며 뻗어나와 두 배를 치명적인 포옹으로 이끌었다. 


선체 위에 장화가 닫기도 전에 그의 붉은 칼날(칼 이름임) 들로 내장을 꺼내고 목을 따면서, 로키르 펠하트가 칼렌디리안의 갑판으로 가장 먼저 넘어왔다. 그것을 시작으로 그의 공포칼날들, 그의 해적패들 중에 가장 야만적이고 무자비한 자들이 넘어왔다. 그들의 두목으로 있는 무자비한 선장과 함께, 공포 칼날들은 로데른 해군의 결사적인 방진을 베어갈랐다. 그들의 사악한 칼날이 빛나며 하이 엘프들을 뒤로 몰아 세웠다. 용선 장교의 지휘 아래 견고한 정신으로 자리를 고수하며 해군은 굳건히 버텼으나, 조금씩 조금씩 저항의 닻줄은 얇아져 가고 있었다. 살아남은 암살자들이 격렬한 전투의 현장을 그림자처럼 통과하며, 그들의 진로를 향한 공세를 손쉽게 회피하고는 정확한 피의 보답으로 공격하였다.




이 다음 내용은 아이슬린과 백사자들의 눈물겨운 똥꼬쇼


결론 : 해전이고 뭐고 판타지는 마법이 짱. 디스펠 막으려면 마법사를 따자. 둠리버는 기엽게 생겼다.





출처: 워해머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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