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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띵 vs 할매 문제점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5.138) 2017.06.13 20:38:46
조회 3084 추천 65 댓글 10

														

이건 동띵이갤에 먼저썼는데
여기에도 복붙한다.
굳이 왜 이런 글을 싸냐고 묻는다면
나도 이유는 모르겠는데,
요즘 부활보니 보는 나도 힘이 빠져서
아쉬운 마음에 끄적여보는 것 같다.

난 김태원님 예능 활약 때부터 관심가져서
부활음악 전집듣고 지린 후에 팬된 사람이다.
앨범도 갖고있고 콘서트도 자주 다녀본 사람이니
지나가는 어그로꾼이라고는 생각마라.

지금 부활의 현 문제점에 대해 정리해보겠다

(동띵)

1. 다이어트를 안한다.
14년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외모가 변한게 없다.
얼굴은 그만하면 남자답고 쓸만한데
다이어트에 대한 의지가 없는 것 같다.
물론 나이먹고 부활 들어와서 자기 직장생활하던 시절의
식습관을 단숨에 바꾸는게 쉽진 않겠지만,
꿈에도 그리던 가수생활을 시작했으면
좀 더 큰 각오로 자신을 가꾸어야 하는 것 아니겠는가?
요즘은 가창력만으로는 힘든 시대임.
좀 더 자신의 팬층을 두텁게,
그리고 영업력을 키우려면 날렵해야 함.

2. 가창력이 꾸준하다.
꾸준하다는게 잘해서 꾸준하다는게 아님.
발전이 없단 소리임.
물론 지금도 고음역대에서 맑은 소리와
스크래치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능력자지만..
솔직히 말해서 그게 다임.
타고나길 평범하게 타고난 음색을
강렬한 스크래치로 커버했는지는 모르겠으나,
대중가요의 실용구간이라 할 수 있는
중저음역대에서 매력이 현저하게 떨어짐.
그리고 라이브실력이.. 기복이 심한 것도 있지만
좀 아니다 싶을 때가 많다.
피치가 떨어지는 경우라던가, 박자실수, 가사실수,
끝음처리, 호흡조절 실패로 마이크로를 뗐다 부르는 등..
라이브에서 불안정하다보니
실제 무대를 통해 듣는 감동이 덜하다.
데뷔 초에 비하면 무대매너는 많이 나아졌으나
목상태가 안좋은 무대가 너무 많음..
어느덧 30대 중반을 넘어서면서 성대도 같이 늙는데
언제까지나 질러대는 고음만으로는 역부족이니,
롱런을 위한 발성,창법연구 및 변화모색이 필요해보임.

3. 현실에 안주하는 듯하다.
이건 철저하게 내 궁예질임.
내 의견이니 못 받아들이겠다면 그러려니 하삼.
1,2번의 종합의견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보컬을 보면 \'지금 이대로가 좋사오니..\'하는 것 같다.
물론 콘서트나 방송무대에서 전보컬들 불러다가
같이 세우면 기분이 좋지 않겠지만,
뭐랄까.. 그럴수록 절치부심해서 자신을 단련하고
가꿔나가야 하는데 그런 절실함이 없는 것 같다.
상당히 아쉽다.
자신만 더 노력한다면
음악적으로나 외적으로 충분히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지금 현재로서는 부활에서 나오더라도
데리고 갈 소속사가 없을 것 같을 만큼 매력이 없음.


(할매)

1. 곡을 안쓴다.
곡을 안쓰는지  못쓰는지는 모르겠다만
지금 김동명을 보컬로 내세워 낸 싱글이 달랑 하나라니..
(사랑하고있다. 투비원,막걸리드림,서시 등등은 제외)
뭐 어디선 곡은 다썼는데
가사가 안나온다라고 했다는 것 같기도 하다만
극히 창작력의 가뭄이 온 듯 해보임..
할매가 쓴 책에서 자신이 예전만큼 고통스러워야
명곡이 나온다면 차라리 명곡을 안 쓰는 것이 낫다고 했는데
지금 심정으로는 다시 좀 힘들어지셨으면.. 할 정도임.
물론 하도 곡이 안 나오니 하는 소리지만
그 정도로 기다리는 입장에서는 답답한 상황.

2. 보컬을 못 미더워하는 듯하다.
이건 할매만의 문제라기보단 위에 서술한
동띵이의 문제와도 맞닿아있는데
김동명의 실력,상품성에 대한 신뢰가 부족해보인다.
몇년이 돼도 라이브에서 불안하고, 살도 안빼고 하다보니
얘 혼자 세워서는 끌고나갈 능력이 없겠구나 싶어서
공연 및 방송에 전보컬들도 세우고 이래저래 메꾸는 중인데,
이게 별로 부활자체에 도움이 돼보이진 않는다는 것.
지금 당장이야 어찌어찌 돌려막기가 되겠지만
그야말로 임시방편에 지나지 않는 이런 것들이
얼마나 약발이 갈지는 뻔한 것 아닌가.
할매도 많이 답답할거다.
곡이라도 잘 뽑히면 곡빨로 밀어볼텐데 곡이 안나오고
거기에 보컬도 노력을 안하니 보는 속만 타겠지.

3. 현실에 안주하는 듯하다.
예능,라디오,각종행사 다 돌아다니면서
먹고사는데는 크게 문제가 없어서 그런가?
이제 더 이상 부활에 대해 필사적인 것 같지가 않다...
뭔가 계속 변화하고 실험하고 발전하려던 모습은 없고
비슷한 음악, 비슷한 공연 레파토리 등등..
그냥 이 정도면 옛날 배고픈 시절보다 낫지.하면서
치열하게 음악하는 것 같지가 않다.
이건 할매 뿐만 아니라 다른 멤버 모두 마찬가지.
부활은 음악을 하는 밴드이고,
결국 팬은 음악에 의해 만들어지고 남는다.
팬들은 새로운 신보, 발전하는 음악을 원하지
추억에 남은 똑같은 모습으로 남는건 별로 원하지 않음.


길게 썼는데..
결론은, 동띵아 할매요 노력 좀 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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