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빌 게이츠·스필버그 몸속엔 무서운 피가…

Masonic(94.242) 2014.09.29 23:12:25
조회 112 추천 0 댓글 0

														

미국을 움직이는 2%… 돈 줄·언론 틀어쥐고 막후서 정책 쥐락펴락


AIPAC 통해 본 유대인 파워
"밉보였다간 생명 끊긴다" 정치인들 눈치보기 급급
AIPAC 총회에 대통령·정계거물 줄줄이 눈도장
對이스라엘 편향정책으로 중동문제 더 복잡해져



고병기기자 staytomorrow@sed.co.kr


  • jaharang201203082133580.jpg

"미국은 안보에 관한 한 언제나 이스라엘을 지지할 것이다."

'미국ㆍ이스라엘 공공정책위원회(AIPAC)'연례총회 기간 중인 지난 5일(현지시간) 미 워싱턴의 백악관 집무실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진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이란의 핵개발 사태 해법을 둘러싸고 신경전을 벌여 온 네타냐후 총리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란 사태의 외교적 해법만을 강조해 온 기존 노선에서 벗어난 "군사적 대응" 가능성도 언급됐다. 세계 최강국인 미국의 대외정책이 또 다시 이스라엘에 끌려가는 순간이었다. 

미국의 외교전문 사이트인 '포린 폴리시'의 이언 윌리암스는 미국과 이스라엘의 관계를 '미국은 이스라엘의 위성국가'라고 정의한 바 있다. 다소 과장이 섞이긴 했지만, 미국의 정책결정을 막후에서 조정하는 유대인의 막대한 영향력을 감안하면 터무니없다고 치부할 수만은 없는 말이다. 세계 어디서든 무서울 것이 없어 보이는 미국이 유대인의 작은 나라 이스라엘에게는 좀처럼 '노((NO)'를 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올해 AIPAC에서 못이긴 척 이스라엘에게 손을 내밀며 '친 이스라엘'발언을 쏟아낸 오바마 대통령의 모습은 미국을 움직이는 '유대인 파워'를 보여주는 한 단면일 뿐이다. 

▦미국 경제도 언론도 유대자본이 장악= 미국에 거주하는 유대인 인구는 650만명 수준으로 전체 미국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들은 미 국민소득의 15%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엄청난 부를 축적하고 있다. 

지난 2007년 미 경제지 포브스에 따르면 세계 30대 기업 가운데 유대인이 창업했거나 경영하는 기업은 12개에 달한다. 여기에는 제너럴일렉트릭(GE), 씨티그룹, 엑슨모빌, 마이크로소프트, 골드만삭스 등 미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미국의 '경제 대통령'이라고 불리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전ㆍ현직 의장인 앨런 그린스펀과 벤 버냉키도 모두 유대인이다. 

언론계에서도 유대인의 영향력은 막강하다. 세계 4대 통신사인 APㆍAFPㆍ로이터ㆍUPI를 비롯해 뉴욕타임스(NYT)와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구??의 신문사, NBCㆍABCㆍCBS 등 방송사는 모두 유대인이 세웠거나 유대인 자본으로 경영되고 ?遊? NYT와 워싱턴포스트(WP), 로스앤젤레스타임스의 경영진과 주요 필진은 45%가 유대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유대인이 미국사회를 움직이는 자본과 여론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정치인들은 이들의 눈치를 살피기에 급급하다. 미국 정치인이 이스라엘의 정책을 비판할 경우 유대인으로부터 나오는 엄청난 후원금은 물론 유대인이 장악하고 있는 언론의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된다. 일례로 지난 1982년 당시 미국의 대외정책이 너무 이스라엘 쪽으로 치우쳤다며 "중동정책의 균형이 필요하다"고 발언한 공화당 하원의원 폴 핀들리는 그 해 실시된 하원선거에서 무명의 민주당 후보에게 패해 22년에 걸친 의원 생활을 마감해야 했다. 

직접 정계에 진출해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는 유대인들도 적지 않다. 현 정권에서만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을 비롯해 램 이마뉴엘 전 백악관 비서실장, 데이비드 엑설로드 전 백악관 수석고문, 로렌스 서머스 전 국가경제위원회(NEC) 의장 등이 모두 유대인이다. 미 의회에서는 평균적으로 총 100명의 상원의원 중 10여명, 435명의 하원의원 중 30여명의 유대인이 배출되고 있다. 

▦유대인 로비의 핵 AIPAC이 미 중동정책 좌지우지= 이처럼 미국에서 무소불위의 파워를 과시하는 유대인 로비의 핵심은 단연 AIPAC이다. AIPAC은 엄청난 자금력을 바탕으로 미 정계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미국 내 최대의 로비단체다. 매년 5월 워싱턴에서 열리는 AIPAC 연례총회 행사에는 미국의 대통령을 비롯해 정계의 거물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이스라엘의 비위를 맞추느라 여념이 없다. 올해는 미국 상ㆍ하원 전체 의원의 70%인 400여명이 이 행사에 줄줄이 모습을 드러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관례대로 개막연설을 직접 맡았다. '슈퍼 화요일'을 앞두고 한창 선거운동에 바쁜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 3명도 위성방송으로 연설을 하는 정성을 보였다.

반 유대주의 확산을 막기 위해 자금력과 정치력을 총동원하는 AIPAC의 힘은 미국의 정치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AIPAC의 지지 없이 당선된 이가 없다고 할 정도다. 미국의 이스라엘 편향정책에 종지부를 찍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오바마 대통령 역시 올해 재선을 의식해 최근 AIPAC 총회에서 "이스라엘을 향한 미국의 지원은 초당파적"이며 이스라엘의 이익은 곧 미국의 이익임을 강조하고 나섰다. 

미국 정치인들의 친 이스라엘 성향은 단순한 립서비스에 그치지 않는다. 미국이 해마다 이스라엘에 제공하는 군사원조는 이스라엘의 연간 국방예산의 20%를 차지한다. 지난 1982년 당시 이스라엘이 레바논 침공으로 국제적 비난 여론에 직면한 당시 미국은 법까지 개정하면서 이스라엘에 대한 지원을 오히려 강화했다. 매년 미국에서는 약 130건의 크고 작은 친 이스라엘ㆍ유대인 법안 및 결의가 의회를 통과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문제는 미 정치권과 유태인들의 이러한 유착관계가 중동 문제를 일그러뜨려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미국이 중동문제와 관련해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이스라엘에 불리한 결의안 채택을 막기 위해 행사한 거부권은 무려 32회에 달한다. 유대인 출신 학자인 노엄 촘스키는 미국의 이 같은 태도가 중동문제를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며 "미국이 무차별적으로 이스라엘을 지원하는 외교정책을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이슈 [디시人터뷰] 웃는 모습이 예쁜 누나, 아나운서 김나정 운영자 24/06/11 - -
1469506 자기들생각이랑 시카생각이랑다르다고 [15] ㅇㅇ(203.226) 14.10.01 448 0
1469505 제시카의 유니크한 목소리따위 없어도 된다 ㅇㅇ(125.184) 14.10.01 85 0
1469504 학교에서 기사뜨고 ㅇㅇ(183.103) 14.10.01 75 0
1469503 ㅋㅋㅋㅋ또!!! Aㅏ닝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0.01 50 0
1469502 그거 방패짤 없냐 누구 [3] 레드링크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0.01 102 0
1469501 근데 제시카는 어떻게 응원해야 되는거냐?? [4] ㅇㅇ(110.70) 14.10.01 225 1
1469500 태연인 불쑥 팬들곁을 떠나지 말기를 [1] (60.253) 14.10.01 117 1
1469499 소덕님들 우리가 해야할일은 애들을 믿는것입니다; [1] ㅇㅇ(118.218) 14.10.01 92 0
1469498 제시카는 뭐하고있을까 지금? [3] 키키(220.78) 14.10.01 180 0
1469497 탱구는 웨이보 안 만들려나? ㅇㅇ(119.203) 14.10.01 72 0
1469496 내가 누누히말하지만 [12] 난폭한로맨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0.01 579 0
1469495 좆같은 악개년들 아닌담에야 [1] 파인탱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0.01 177 0
1469494 과제는 오늘 수업도중에 몰래하고 Aㅏ닝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0.01 62 0
1469492 소시 = 돈관계로 뭉친 아이돌 [1] ㅇㅇ(203.226) 14.10.01 117 0
1469491 제시카는 가서 사업하고 신혼생활하고 재미나게 살겠지만 [2] ㅇㅇ(203.226) 14.10.01 160 0
1469490 난 현실이안와닿는다 ㅇㅇ(59.15) 14.10.01 71 0
1469489 난악개인건가요 [8] ㅇㅇ(58.143) 14.10.01 286 5
1469488 오늘 학교서 들은말이 소시끝낫네 [2] (60.253) 14.10.01 199 0
1469486 적어도 좀 서로 샹년 죽일년하는 상황좀 안만들면 안되냐? [12] (121.169) 14.10.01 414 0
1469484 갈라지던 말던 난 끝까지 9명 다 품고간다 ㅇㅇ(115.143) 14.10.01 92 0
1469483 아 서현이 왜 이렇게 맘 쓰이는지 모르겠네 [2] ㅇㅇ(183.103) 14.10.01 379 2
1469482 시카는 이젠 소시가 아니다 [5] ㅇㅇ(39.7) 14.10.01 206 0
1469481 별.... [7] 구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0.01 359 1
1469480 근데 내가 태연이를 많이 좋아하긴 하나보다 [5] 00(112.144) 14.10.01 669 1
1469479 팬들 그냥 떠난거네 이때까지 웨이보로 [5] (60.253) 14.10.01 338 1
1469477 이쯤에서 예상해보자. sns 첫 포문은 누가 열것인가. [2] ㅇㅇ(111.118) 14.10.01 194 0
1469476 그러네.. 내가 싴빠라서 9를 외치고 있는건지도 모르겟네 [20] Kin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0.01 552 0
1469474 솔직히 일어나서 실검1위가 시카였는데 이상하게누르기싫었음 [1] ㅇㅇ(59.20) 14.10.01 139 0
1469473 ㅅ발 족같네 [1] ⭐심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0.01 97 0
1469472 내 심장은 아홉명의 소녀시대를 원한다.. [2] 걀걀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0.01 103 0
1469470 니들 시카 푸시왔을때 ㅇㅇ(183.103) 14.10.01 94 0
1469469 누가보면 피치못해서 탈퇴당한줄 알겄네 ㅋㅋㅋ [4] ㅇㅇ(39.7) 14.10.01 210 0
1469468 이제 8명소시는 결혼발표 못합니다 [3] ㅇㅇ(203.226) 14.10.01 205 0
1469467 8이 머리로는 당연히 이해가되지 [2] 난폭한로맨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0.01 189 0
1469466 왜타일러권 하고연애인정안했을까?? ㅇㅇ(117.111) 14.10.01 61 0
1469465 결혼계획까지 세우고 소시활동에 최우선? (60.253) 14.10.01 68 0
1469464 첼애우들 많네 [1] 걀걀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0.01 75 0
1469463 난 작정하고 울기로 맘먹고...보고싶었어 영상을 봤다.. 030907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0.01 63 0
1469462 첼시나 맨시는 무슨 재미로 축구 보는지 모르겠다 [1] 죽음의행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0.01 65 1
1469461 졸라 가증스러운게 ㅇㅇ(223.62) 14.10.01 122 3
1469460 악개새키들 종특 [3] ㅇㅇ(39.7) 14.10.01 159 5
1469459 결혼기사 뜨니까 여론은 확실히 바꼇네 (60.253) 14.10.01 140 0
1469457 각성하는 고닉들은 탱빠고 기다리자 드립은 싴빠임ㅋㅋㅋㅋㅋ [3] ㅇㅇ(222.107) 14.10.01 190 4
1469455 설리는 활동중단인데 퇴출안시키고 ㅇㅇ(203.226) 14.10.01 68 1
1469454 에셈이나 소시입장에서는 지금 내치는게 당연한거 아님? ㅇㅇ(116.121) 14.10.01 76 0
1469453 하루만에 탈퇴부터결혼까지 대박인듯 [1] ㅇㅇ(117.111) 14.10.01 100 0
1469452 웨이보 댓글은 친탱푸시 안오냐?? [1] ㅇㅇ(110.70) 14.10.01 122 0
1469451 컴플리트 듣는데 [1] (121.169) 14.10.01 80 0
1469450 9명찾는 저새키 병신인가 ? [1] ㅇㅇ(39.7) 14.10.01 104 3
1469448 제시카를 미워하진 않지만 ㅇㅇ(121.129) 14.10.01 98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