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몇일 전까지도 그랬고

소말시카 입덕 이후로 만년유동이지만 여기저기 기웃기웃거리면서 팬질 열심히 했다 진짜

이번일 터지고 나서 최근까지 계속 들던 생각이

그래도 거진 퇴출까지 결론이 나야 하는 일이었나 하는거였어 8인이 그분 등쳐먹고 쇼한다는 시나리오는 믿지도 않았고 그냥 섭섭함이랄까?

(처음에는 당황스러웠는데 점점 견적 나오는거 보니까 그분이 잘했다고는 못하겠더라고)

최애였으니까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모질게는 안되더라 괜히 쉴드쳐주고 싶고

그 섭섭함이 뭔가 단순한 기분 같으면서도 생각보다 크데?

어쨌든간에 그러다가 엠블랙 멤버 탈퇴하고 그러는 과정을 또 접했지

물론 자발적으로 걸어나가는거라 우리랑 다르기는 하겠다만 생각보다 다 덤덤하게 보내더라 멤버들이

근데 거기서 나머지 8명 생각이 나더라고

얘네가 묵묵하게 앨범한장 기다리고 보내는게 아니라 이걸로 결론내린게 본질적으로는 소녀시대 지킬려고 그런거라는 생각도 들었고

그래서 내가 웃기게도 그때 8인체제로 바로 돌아섰다

내가 애끼던 제싴이는 소녀시대 제싴이지 8명 저격하는 블랑 디자이너 제싴이는 아니더라

멤버 아무리 아낀다 하더라도 결국에 우선순위는 소녀시대겠지?

그래서 지금은 걔한테 그리 잘해주던 융이로 갈아탔어 그냥

탱갤와서 푸념하다가 융이소리 하는거 뭔가 이상하긴 한데

각종 싴기사에서 잊을만하면 태연이 빙다리 핫바지도 아닌데 베플 소환되는거 미안해서 그냥 여서 쓰고 싶었어

아마 악개 떨구고 나면 싴이 피토하면서 쉴드치는쪽들 그냥 단순히 섭섭해서 그러는게 클것 같은데 마지막 배려한번 한다 생각하고 좀만 더 봐주라

여기 갤주분 목관리 잘하시라고 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