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태연갤러리 여러분들!

 노래 잘부르는 여가수 좋아하시죠!? 저도 좋아해요! 거기다 얼굴도 이쁘면 더 좋죠! 저도 태연님 많이 좋아한답니다♥ 오프는 아쉽게도 못가봤어요..

 뜬금없지만 본론이에요!

 http://www.mtv.co.kr/mini/2014-best-of-the-best

 링크로 들어가면 보시다시피 SBS MTV에서 베스트오브베스트 투표를 한다고 합니다. 거기서 저의 맴순이들이 여자그룹과 섹시아이콘에 등록되어 있는데요, 한 투표 해주십사 하고 이렇게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사실 몇달전만 해도 아이돌그룹을 왜 빨고다니지;; 이해를 못하겠네;; 라고 말하고 다니던 평범한 사람이였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좋아하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무의식적으로 계속 보게되고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그 당시에는 깨닫지 못했지만 말이죠.

 저는 중학교때부터 고등학교때까지 꿈꿔왔던 꿈이 있었습니다. 정말 제가 간절히 원해왔고, 또 존경하면서도. 과연 이렇게 되면 어떨까!? 매일 제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설레였었죠. 관련 대회도 자주 나가고, 입상도 많이 해봤었고, 그리고 그로인해 짜잘한 수입을 얻으면서 내가 정말 꿈에 가까워 지는구나... 느꼈죠.

 그런데 제 이러한 상상은 깨지고 말았습니다. 나이가 어리고, 현실적으로 실패한다면 미래가 없다고 평가하는 어른들의 시선이라는 장벽. 그리고 성적이라는 장벽때문에.

 저는 몇달동안 방황하고 있었죠. 자살까지는 아니더라도 내가 지금 여기서 그만두면 지금까지 살아온 내 인생을 부정하는 것이다. 라고 생각하면서 억지억지로 이렇게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면서 계속해서 그 일을 해 왔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지금까지 공부한 내 친구들과 다른 현실에 격리되어있는 것처럼 느껴지고, 자기 혐오감도 느껴졌습니다.

 그러던 도중에, aoa의 맏언니인 초아님의 관련 에피소드를 봤습니다.

 자신의 꿈을 위해서 힘든 현실을 이겨내고, 자신의 꿈을 이루고 현재는 높은 자리에까지 올랐다는 그녀가 저는 너무 빛나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 꿈을 위해서 노력하는 그 모습때문에 나는 지금 뭘 하고 있는거지.. 더 부끄러워 졌던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열심히 노력하는 그녀의 모습 덕분에 지금은 끔찍했던 후회가 추억이 되었고, 그로 인해서 긍정적으로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연예인이란 직업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꼭 한번 그녀들을 만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능력도 없고 그럴만한 시간도 없고 내가 왜 이제와서 알게된거지? 하면서 후회도 많이 했었죠.

 열심히 앞을 향해 나아가는 빛나는 aoa의 모습을 팬으로써 도와주고 싶었습니다.

 사람들은 저를 이상하게 볼 지 모르겠지만 저에게는 지금으로썬 살아가는 가장 큰 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 aoa는 남에게는 그냥 그런 걸그룹일지는 몰라도 저에게는 큰 의미이고 희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 그 희망들에게 희망을 주고 싶습니다.

 이게 무슨 소리야라고 느껴지실지 모르겠지만 여유가 되시는 분들은 꼭 도와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탱갤여러분들께서 많이 도와주셨다고 하니까 저도 기대하면서 한표 던지고 갑니다! 천상의 목소리 태연 짱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