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지난해 동대문패션관광특구와 명동관광특구, 남대문시장, 강남터미널 지하상가, 이태원, 홍대입구 등을 중심으로 '위조상품(짝퉁)' 단속을 벌여 총 382건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시가 이 과정에서 압수한 위조상품은 7만2747점으로 정품 시가로 따지면 393억4900만원 어치에 달했다.
서울시가 지난해 적발해 압수한 위조상품/사진제공=서울시 |
품목별로는 1만7000점(23.4%)이 적발된 '의류'가 가장 많았고, △양말 1만3402점(16.9%) △귀금속 8043점(11.1%) △모자 6472점(8.9%) △지갑 6340점(8.7%) △쇼핑백 4699점(6.5%) △벨트 2708점(3.7%) △가방 2,564점(3.5%) 등의 순이었다.
시는 위조상품과 관련해 피의자 165명을 검거, 불구속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최동윤 시 경제진흥실장은 “위조상품을 제조하거나 판매하는 것은 명확한 범죄행위로 왜곡된 소비풍조를 조장하고 대외적인 통상마찰을 불러오게 될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 우리상품의 국제경쟁력 제고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위조상품 근절교육과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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