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후기테러
사람들이 점사를 보고 이제 맞는지 잘 안맞는지 리뷰를 남기는데
리뷰라는게 결국에는 주관이 많이 묻어 나올 수 없기 때문에
자기 마음에 안듬 -> 1점
이거라서 음식점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눈치 엄청 살핌
그래서 애지간하면 내담자 듣고싶어 하는 말만 하는 술사들 엄청 많음.
왜냐하면 이 분야를 서비스업으로 판단하고
듣고 싶어하는 말 돈내고 듣는게 목적인 사람이 많기 때문이래.


2. 점사의 진위성
그렇기 때문에 실력여부를 떠나서 혀가 달달한 술사들이 유리한 편인데,
물론 실력도 좋음+훌륭한 화술이 가장 베스트겠지만
실력은 고만고만하거나 그 이하인데 듣기 좋은말로 힐링해줘서 그걸로 의존해서 좋은 말만 하는 술사들도 있음.
그래서 점사의 진위보다 그냥 힐링수다로 되버리는게 있음.
하지만 진짜 찐으로 미래가 궁금한 사람들은 그게 큰 목적은 아니란말이지.
문제는 술사들 입장에선 이 사람의 목적을 한눈에 간파하는 건 완전 어나더 영역이라 그 의도를 많이 놓힘.
갠적인 생각엔 내담자들도 자기 방문 목적을 좀 티 좀 많이 냈음 좋겠음
재미로 보고 싶은건지 하소연이 하고 싶은건지 찐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싶은건지ㅇㅇ


3. ㅈ댐
대다수 오프든 온라인이든 앉아있는 사람들은 공부를 한 사람인거지 신내림을 받은 사람은 생각보다 많이없음.
그런 신내림 같은 경우는 아예 전문화 해서 간판을 걸기 때문에 내담자의 의도를 한눈에 파악하기 위해선
개인의 기질+미친 경력 밖에 생각이 안듬
이게 안되고, 내담자의 의도도 파악 못한데다 상성도 안맞으면 비호감+별점테러 당하는거임
열심히 정직하게 봐주고 테러 당하면 진짜 눈물나는거임
그래서 ㅈ댐
음식은 물질의 영역이라서 나름 객관화 할 수 있는게 있는데
상담은 그게 아니라서…ㅇㅇ ㅈ댐…

이 썰은 현업하는 지인에게 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