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 형태로 된 커피였음. 뭐라해야되나 약간 축축한 느낌....내리고 나서 보니까 남은 찌꺼기가 걍 똥같았슴다.

내리는데 존나오래걸림. 이 시부레 아침에 낭만있게 한방울 한방울씩 떨어지는거 보면서 먹는거라그러던데 필자는 성격 존나급해서ㅋㅋㅋㅋ

다 내리고 보니 존나진하고, 약간 뭐라하지 달달하고 초콜릿느낌났음...향에서 호불호 존나갈리지 않을까 싶었음. 향긋-보다는 존나묵직-구수-같았음.

맛은 뭐 일단 달음, 향이랑 비슷하게 약간 음...처음에는 초콜릿?나다가 갈수록 구웨엑 이게뭐노 느낌. 맛있지는 않았다. 존나 달아. 물론 내가 단거 안좋아하기도 하지만.

시발 그 좆같은 끝맛때문에 이걸 그냥 먹기에는 개이득본 돈이 아까워서 아무 바리에이션이나 해서 먹어볼려고 했음. 좆같은 실험정신 시발. 안그래도 진하길래 뭐 그냥 한번 조금 더 진하게 해서 라떼 해먹어봤음.. 존나 그냥 카누로 만들어먹어라 진짜 시발 좆같은 맛을 극대화한 느낌. 문득 떠오른게 월남년들 연유 넣어먹는데 우유는 딱히 많이 못본거같다는 생각이었다. 그래서 연유 넣어볼라 했는데 마트가기 귀찮아서 걍 샤케라토 해먹어봄.

진짜 존나 신기한게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샤케라토 이걸로 해쳐먹으니까 미숫가루맛남. 이유 아는 갤럼 설명좀.

3줄요약

1. 위즐커피는 존나 맛없다

2. 우유를 잘 안넣어먹는건 이유가 있다

3. 미숫가루 샤케라토. 개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