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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즌 긴 후기 (스포ㅇ, 의식의 흐름 및 상상력 주의)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83.101) 2015.06.15 00:58:22
조회 992 추천 38 댓글 5



프로즌.
지인이 겨울왕국 보러가냐고 해서... 자첫전에는 극이름 가지고 장난도 쳤는데. 보고나니까 그럴수가 없다.

난 프로즌 시놉을 읽고 이 랄프라는 인물이 가장 궁금했어.
연극에서 랄프라는 인물의 감정선은 어떻게 표현될것인가.

많이 기대했던 작품이고, 기대했던 만큼의 공연이라 내게는 만족스러웠어.
극은 정말 잘만들어지고 배우들의 연기는 진짜 좋았어.
대사 한번씹은건, 감정선에서 그럴수있지. 정도였고.

여기서부터는 완전 스포덩어리에 의식의 흐름대로 내가 느낀대로 내멋대로 해석한 극이야.
상상력을 발휘하면서 끄적인 글이라서...같은 극을 본건지 혼란스러울수도 있으니 미리 미안하고,
긴글 싫어하는 횽들은 뒤로가기를 추천.

내가 느낀 프로즌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키워드는 안녕.

여의사는 사건을 객곽적으로 분석하고 범죄자는 하나의 연구 주제일뿐라는 사실을 잊지않아.
처음에는 편하고 친근한척, 시간이 지날수록 랄프가 편하지만 그만큼 혐오스러워. 자신의 연구를 위해 랄프가 증명해주는 것들, 증명받은 것은 고맙고, 자신이 가진연구 성과로서 하나의 논문에 첨부되는 사진이나 표같이 여겨져.
그래서 그를 알아갈수록 그가 혐오스럽지만, 그가 가진 병과 증상이 어떻게 뇌를 통해 감정선을 조절하는지 알게되고, 생각해.
그를 고립시켜야한다.
그에게 그가 행한 범죄가 얼마나 끔찍한것인지 알게해서는 안된다.

랄프의 대사에 그런말이 있었어.
이 연극에서 두번째로 소름끼치는 대사였는데,
「그런일(강간,유괴,살인)이 불법이라니」 이런 늬앙스였는데... 랄프의 심리상태를 알려주는 대사라고 생각했어.
그리고 여의사가 피해자의 엄마와 랄프를 못만나게한 이유기도 하고.

그녀는 뇌에 대해 연구하고 상담하는 의사이자 탐험가야.
그것에 대한 자부심은 크지만, 정작 자신이 가진 트라우마, 궁극적으로는 자신의 뇌가 주는 공포는 이겨내지 못해.

이극이 주는 묘함은 그게 아닐까 생각했어.
극의 내용과도 연계되는데...

문제의식이 반드시 해결책으로 연결되지않고, 원인을 안다고해서 문제가 해결되지않는다.

그녀가 시작해주면서부터 보여준 공포증은 그 예고편을 보여줬던게 아닐까.

논문은 이론이야.
그래서 정리도 가능하고 완벽한 논리를 설립하고, 원인을 찾고 그에 따른 결과도출이 가능하지.

여의사가 해결하고 싶은 논제가 있어.
범죄자가 있다. 그들의 범죄는 병에 따른 병징으로 나타나는 결과 중 하나인가, 아니면 악의에 의한 것인가.
몇가지 테스트, 그리고 관찰과 상담이 병과 악을 구분해줄수 있을 것이다.

정말일까?

이유를 알고, 그 행위를 구 분하는 것이 중요한건 연구가들이야.
피해자들에게 그 원인은 중요하지 않아. 그들이 저지른 결과가 달라지지 않거든.
그 연구가 피해자 가족들에게 줄수있는 것은, 그들을 용서하기 위해 필요한.... 약간의 연민을 제공하는 동기부여 정도가 아닐까.
범죄자들이 겪었던 불행, 그리고 피해자와 피해자 가족이 겪은 재수 없는일에 대하여..
하나의 불행이 병으로 이어지기도하고, 다른 불행에 꼬리가 된다는.

논리가 사람을 치유하지 않잖아. 감성을 자극하는 무엇이 사람을 치유할뿐.
그 논문의 내용을 곱씹을 수록 그것을 썼던 의사, 실험체가 된 범죄자, 그리고 독자로서 논문을 읽은 피해자...

누구를 위한 이론인지 궁금하더라.
확실한건 피해자를 위한건 절대아니잖아.
범죄자를 위해 쓴것도 아니고.
결국은 학구열, 대단한 무엇가를 개척한다는 자기만족이 아니였나 싶었어.
어쩌면 세상에 모든 이론들이 그렇겠지만...

논문, 그리고 데이빗. 그녀가 알면서도 저지른 불륜.
대상자는 사라지고 혼자남은 그녀에게는 갈피잃은 죄의식만 길게 늘러붙어있어.
악으로 저지른 죄의 범주는 어디까지, 어떻게 나눠야할까?.... 여의사의 잘못은 어디에 속하는걸까.

안녕, 여의사? 그녀는 안녕할수 없어.
병으로 용서할수없는 범죄를 저지르는 범인만큼
알면서도 순간의 악일지 이기심일지...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는 행위를 했으니까.
사건의 문제는, 그 상처를 상대방에게 전달한다해도 죄의식은 여전히 남아있을 것이며, 비밀을 유지한다면... 유지하는 모든 순간동안 죄의식에서 벗어날수 없다는것.

데이빗아내와의 통화를 떠올려보면... 그녀는 친구가 저지른 나쁜짓을 알았을지도 모르고... 다만 이미 죽어버린 사람의 일이라서 수면위로 떠올리지 않는게 아닐까, 생각했어.
죽으면 좋은얘기만 해주려고 하니까?...
데이빗에게 보낸 여의사의 이메일을 조금 우습다라고 표현할 데이빗의 아내는 나도 모르겠더라.
데이빗의 아내보다도... 아그네샤, 그녀는 죽은 사람의 그림자에서 벗어날수 있을까...

랄프, 랄프의 결벽증과 정리정돈에 대한 강박증은 진짜 잘표현되었다고 생각해.
랄프 첫번째 독씬에서 손을 씻는 행위만으로도 그게 느껴졌어. 이 장면은 이상할 정도로 여운이 굉장히 길게 남아있어.

그는... 음... 그에게 일어난 일을 시사적으로 정리해보고 싶었어.  
내가 보고 제대로 파악한건지, 상상력이 덧붙여져서 완정된건지... 프로즌은 정리하다보면 왠지 그 끝은 여전히 물음표라서...
그래도 계속 끄적여본다면, 그의 일치되지않는 진술들.
불행했던 과거를 미화하려는 그의 노력.

여의사와 그가 한말을 정리해보면.
「그는 과거 이마에 흉터가 생길정도로 큰외상을 입고, 그에 따른 전두엽이상을 초래하여 냉혈적인 인간이 되었다.
그리고 불행한 그의 유년생활. 양어머니는 그에게 무관심하고 양아버지는 그를 성적으로 학대하였을 뿐만아니라 시시때때 폭력을 휘둘렀다」

난 처음에 그의 유년은 불행했을 거라 어림짐작했어.
너무 미화해서 표현하는 구체적인 단어.

그래도 따뜻한어머니를 표현해서 친어머닌줄 알았는데, 양어머니라서 좀 놀랐어.

그리고 아버지는요? 라는 물음에 대답을 얼버부리고 생각하고 싶어하지 않는 태도를 보고 생각했어. 그는 그의 아버지에게 인간이하의 취급을받은게 아닐까.

예상처럼 그는 강압적인 아버지에게 학대당했어.

피해자에게 안녕? 이라고 계속 도돌이표로 인사하면서 읊조리던 얘기는 그가 예전에 당한 학대의 조각일거라고 생각해.

다른아이들에게도 자신을 찢어놓은 그 일들을 하나하나 다시 행하면서 그는 자기암시를 걸었던건 아닐까.

아프지않아. 아프지않았어.  아프지않아. 아프지않았어.

자신이 당한일도 아프지 않았다고 덮어버리고 싶었던것 같았어.

그범죄 중에 특히 강간의 목적이 그렇게 느껴지더라.

그이후에 그아이들을 죽인건 자신의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싸우는 천사와 악마, 그 고통보다는 죽는게 편한거야.
그래서 살인, 그건 나쁜일이아니고 내범죄는 멍청한일이아니다.
내명성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자신에게는 자신을 따뜻하게 품어주는 성모마리아는 없지만, 자신이 아이들을 따뜻하게 품고 그들을 보호한다는 생각.

그가 비닐속에 가지런히 넣어 유골을 보관하는데... 그때 그 유골을 철저하게 보관하는 방법을 설명하면서 보물(?)이라고 했던가. 잘기억이 나지않는데...
테이프를 포함해서 그 모든것을 좋은 환경에서 보존하려던 그의 노력.
그의 범죄, 살인에는 그만의 철학과 계획이 느껴지더라.

한순간의 악의에 휩싸여 일을 벌일줄 알았는데...
자신이 범죄를 저지른 지역과 행동반경을 계산하고 설명하는 랄프를 보면서...
병이라고 해도, 저 사고방식을 단지 병이라는 이유로 납득해줄순 없구나, 가 내 결론이였어

철학적인 연쇄살인마가 어떤 병의 증상이 도출되어 살인을 성사시켰던, 살인자는 살인자일 뿐이니까.

그의 철학과 생각이 집대성 되어있는 타투들. 후...

주절주절 말이 길어지는데... 연극 프로즌에서 가장 인상깊은 장면은 소녀를 납치하는 안녕.
그 다음이 랄프가 자살하며 말하는 안녕이었어.

아프지않다고 자기 스스로 걸어온 최면이 낸시를 만나고 깨지고 나서...
피해자의 고통, 그건 결국 자신이 겪었던 고통으로 투영되어서 고통받는 랄프는... 자신에게는 자신의 고통을 끝내주기위해 준비된, 그 어떤 마리아도 악마의 칼도 없다는 사실을 결국에는 깨닫았다고 생각해.
자신을 구해줄수있는 것은 자신.
그래서 스스로가 가진 악마의 칼을 들어 자신을 고통에서 해방시킨거라 생각해.

그는... 아마 안녕할거야.
자신이 생각한대로 죽음으로 모든걸 내려놨으니까.
랄프로 대표되는 범죄자의 집단에서, 랄프는 그나마 현실에서는 모범적인 사례일것 같다는 데까지 생각이 미치니까, 소름끼치더라.

낸시.
피해자의 엄마인 그는 가장 절망적인 캐릭터인데...
난 이 작품에서 가장 행복해 질 수 있는것도 낸시뿐이라는 사실이 아이러니 하더라.
20년의 굴레를 이겨내고 버텨낸 강한 엄마.

그녀의 가정은 언제부터 삐긋거린걸까.
딸을 잃고나서일지, 그전부터인지 몰라도... 그녀의 가정도 누구나 가진 정도의 불만과 사소한 불행이 그녀와 함께했을거야.

딸이 사라지고 20년.
사랑받고 싶어했던 큰딸은 결국 엄마의 사랑을 포기한채 어른이 되었지.
남편은 바람을 피우고 이혼을 요구했지만 아직까지 기혼상태가 유지둥이고.

낸시의 가정에서..
난 내 상상력이나 생각이 잘못되어다고 믿고싶은 해석이 하나있어ㅜ

그녀의 대사나 집안의 물건들, 가족들 얘기를 듣고있으면... 그녀의 남편은 바람을 피운건 기정사실이고, 그보다는 큰딸을 강간한게 아닐까 싶어서.

이건 내가 확대해석한거라고 믿고싶지만.. 남편이 옷매무새를 다듬고, 딸이 엄마에게 더더욱 친절하려고 애쓰다가 어느순간 말이없어지고 집을 떠나겠다고 선언한거.

왜인지 모르지만, 난그냥 그런 끔찍한 상상이 들어서 내가 나한테 반성하라고 하고싶은데...

낸시의 애인을 본 딸의 반응도 그렇고...

엄마와 아내가 사라지고, 가족을 잃은 채 하루하루 말라가는 가정은 어느 바닥까지 곤두박질 칠까?
얼마나 절망적이고 비극적일지... 상상이 되다가도... 잘모르겠더라.
외면하고 싶은건지도 모르겠어.

낸시는 딸이 돌아오길 기다리고, 사회활동을 시작해. 점점 말라가기만 했던 그녀는, 딸이 살아있다고 믿기위해 연설해. 지지자가 생기고 인맥이 생기고. 자신의 숨어있던 재능을 발견하지.
어느날, 범인이 잡혔대. 딸이 죽었대. 그래도 그범인을 용서하래.
그녀는 시간을 들이고, 인맥을 동원하여 랄프를 만나.
랄프를 만나서 용서하고 죄를 인지 시켜줌으로써 최고의 복수를하지.

그녀가 아이를 기다리면서 겪고, 아이의 죽음을 인정하고, 유골을 보면서 느껴야했던 슬픔에 대해서는 길게 말하지 않을게.
그건 보고 듣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느껴지니까.

그 슬픔 이후의 분노, 그리고 용서를 함으로써 낸시는 자신의 삶을 조금씩 되찾아.
아이를 잃은 엄마가 어떻게 살아갈수있는가를 낸시가 보여준다고 생각해.
그 고통이 완치될수없어도 서서히 묻어가는게 맞다고 생각해.
평생 고통스럽게 살아가야 하는게 피해자 가족의 몫이라는건, 잔인해.
불행했던 그들일수록 더더욱 행복을 느끼고, 즐거움을 깨닫고, 사랑을 해야해.
그들은 그럴만한 자격이 충분해.
아이를 떠나보낸 엄마가 웃고있다고, 어떻게 웃냐고, 아이를 잊은거냐고, 묻는 것처럼 잔인하고 멍청한 질문은 없을거야.

랄프를 용서하고 낸시는 조금씩 달라져.
음악을 듣고 음식을먹고 술을 마시고..

가정이 있고, 남편이 있지만, 하룻밤상대를 찾아서 불륜을 저지른 낸시를... 우린 욕할수 있을까.

아니. 법적으로 잘못인건 알지만, 그녀를 응원하고 싶더라.
살라고, 살아내라고.

자신을 봐주는 사람들에게 눈돌리고 살아달라고.

마지막에 여의사와 낸시의 대화, 진짜 좋아.
그냥 정말 좋았어.
이극의 불편함을 한번에 정리해주지 않았나 생각해.
극 중 대사 중에 가장 친절하고 좋더라...
그리고 프로즌을 보고나서 물음표를 가지게 하는 이유기도하고.

안녕, 낸시.  
난 당신이 정말로 안녕하길 기도해.
난 그어떤 신도 믿지않지만, 낸시를 보면 기도하고 싶어지더라.
그많은 일의 끝에서도 생명력을 잃지 않고 이제는 자신의 삶을 살아주기를.

이극이 보여주는 개개인의 죄와 슬픔.
개인이 지은 잘못의 배경과 원인은 죄를 다르게 볼수도 있다는 걸 보여주려던걸까?
죄의 중함과 가벼움을 가히 제삼자가 따질수 있는건가, 생각도 들고.

그냥 진짜 많은 생각이 들었어.
긴장하면서 보게되고, 텍스트를 이해하는 만큼 불편하고...
설명할수 없는 여운이 길다.
프로즌을 보고 슬픈 이유는 알겠지만, 난 이극이 슬프진 않아.
그냥 좀 씁쓸하고 텁텁하다.


뭔가 이런 저런 생각을 나누고 잘못 생각한 부분은 고치고 싶은데... 말할이가 없어서 더 글이 길어졌어.

그럼 이만 안녕.

ㅎㅈㅇㅇ) 프로즌, 이상해.
ㄷㅈㅇㅇ) 텍스트에 치우쳐서 ㅃㅃ하게 긴 상상의 나래를 펼친 긴 후기...읽어줘서 고마워.

ㅅㅈㅇㅇ) 후기를 쓸수 있게 해준, 갤양도는 사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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