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 본인이 직접 댓글 달 일은 없을 것임.-

기본전제

1. 3차 합격자는 기본적으로 비밀유지를 부탁 받는다.

 -> 전화를 통해 직접 당부를 받기 때문에 이를 쉽게 어길 수 없다.

2. 소수 인원이기에 쉽게 추적당할 수 있으며 불이익이 두렵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합격자임을 밝히는 것은

     '나 비밀유지 별로 중요하게 생각안합니다' 라고 제작진에게 홍보하는 꼴,

    결국 진정한 인증이 이뤄진다고해도 '소극적인 인증'일 수 밖에 없다.

    통화내역을 공개하라? 그럼 최소한의 번호, 받은 시간대를 인증하라는 것인데

    역으로 제작진이 역추적해서 이런 인증글을 남긴 사람이 누군지 충분히 찾아 낼 수 있다.

    그런 불이익을 당하면서까지 인증할 이유가 무엇이있는가? 최종도 아닌데 짓갤에서 3차합격했다는 인증글 올리면 무슨영웅대접을 받는다고..

    결국 중요한 정보는 다 가린채로 인증해야되는데 이러면 인증이 무슨의미가 있나 누구나 조작할 수 있는데,

    즉, 어떠한 형태의 인증글도 진짜가 인증할 이유가 없다. 왠만한 인증글은 어그로라고 봐야한다.

3. 최종 합격자가 아닌 입장에서 3차 인증을 할만한 심리적 여유가 없다.

  -> 3차 합격이 최종합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이제 거의 끝가지 왔는데 여기서 인증에 목숨걸고 자신의 포인트를 잃을 이유가 없다.    

     내가 뽑힐지 말지 모르는 을의 입장에서 제작진이 직접 전화로 밝힌 비밀 유지 부탁까지 무시하면서 인증할 이유가 없다.

     당장 눈앞에 놓인 3차가 걱정이지, 내가 이 갤러리에서 어떻게 인증하면 좋을까 고민할 심리적 여유가 없다.

4. 고로 인증글은 무의미하다.

 -> 정말 합격자가 남길수 있는 3차 합격 글은 기껏해야 누구나 싸지를 수 있는 '전화왔네요 와..'(이마저도 시간대 추적당할까봐 바로 인증 못한다)정도이다.

    그 이상의 정보는 행여 내가 썼다는게 알려져서 불이익을 받을까 공개못하고

    결국 어그로성 인증글과 진짜 합격글을 구분할 수가 없다.

    이걸 구분지을 수 있을 만한 정보를 제공하며 최종합격의 길앞에서 좌절할 바보는 없다.

5. 마지막 결론

 -> 소수의 3차 합격자들에겐 이미 연락이 가고 있을 것이다. 

     그 연락의 시점이 일률적인지 랜덤인지 알 수가 없다.

     심지어 아직도 누굴 더 볼지 고민하고 있을 수 있다.

     설령 누가 3차 합격전화를 받았다 하더라도 그게 자신한테 무슨 소용인가.

     누군전활 받았는데 나한테 안왔으니 빠른 포기? -> 내가 젤 마지막 합격자라 늦게 전화올수도 있는데?

     아무도 인증글을 안올렸으니 아직도 내게 희망이 있다? -> 위에서도 말했지만 인증글은 의미가 없다.

    결국 이런 게시판에서 올라오는 불확실한 정보들 속에서 자신의 합격여부의 심리적 위안을 가지고 싶은 것 자체가 잘못되어있다.

--보너스 : 지금까지 인증글이 무의미한 이유--

1. 문자

 -> 3차는 합격자들이 소수라 시간도 많이 안걸릴 뿐더러, 비밀유지를 부탁해야 하는 입장에서 

     구두로 전달하는 것이 더욱 효과가 좋다.

     캡처를 통해 정보 유출의 가능성이 높은 문자를 이용할 이유가 없다.

2. 전화

 -> '방금 전화가 왔다'의 형태의 글을 남길 이유가 없다. 3차 합격자가 그 정도로 바보일리가 없다.

    소사이어티 게임 제작진은 지니어스 갤러리를 주시하고 있다. 제작진 입장에서 누군가한테 합격통보를 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관련된 글이 올라왔다? -> 당연히 누군지 알 수 있다.

    만일 제작진이 이를 염두하여 모든 합격자들에게 꾀 긴 시간텀을 두고 합격을 통보한다면

    누가 그런 글을 올리는지 캐치할 수 있을텐데,

    정말 3차 합격 전화를 받은 사람이 끊자마자 '방금 전화 받았습니다.' 라고 올릴까?

3. 단톡방

 -> 정말 바보가 아니고선 합격자가 이 방에 들어갈 리가 없다

     비밀번호가 작가핸드폰번호라고? 작가 한명이 모두에게 합격통보를 하는가? -> 말이 안된다.

     설령 그렇다고 해도, 만일 이 단톡방이 제작진이 파놓은 함정인지는 어떻게 아는가?

     3차 합격자가 이런 모험을 가질 이유가 없다. 3차 합격자들끼리 미리 모여서 정보를 나눠서 볼 이득이 무엇이 있는가?

연예인이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지만

이번 종합 면접으로 뽑을 인원이 22명이 아닌 것은 확실하다

tvN 지니어스 제작진 정도의 클래스라면 

완전히 압도적인 스펙이나 방송에 확실히 보일 수 있는 캐릭터들은 미리 사전섭외가 완료되어 있을 것이다.

이들로만 22명을 못채워서 그렇지,

결국 공개 모집으로 채워지는 인원은 그보다 훨씬 적은 수이다.

그 수를 채우기 위한 3차 합격자는 절대적으로 소수일 것이다. 

그들이 굳이 짓갤에 와서 인증할 이유가 없다.

그저 멀리서 여기저기끌리는 어그로를 보며 웃고있겠지,

기껏해야 합격의 기쁨을 올리고 싶으면

3차 합격자 발표 남?이란 글에

'진짜임 ㅋㅋㅋ' 정도가 전부일꺼다.

결론

-> 3차 합격자는 최종합격자가 아니기에 누구나 인정할만한 인증글을 올릴 수가 없음, 그러니 그 누구도 3차 합격 글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별할 수가 없음

심지어 자신이 합격자라 할지라도, 그 합격통보의 패턴이 (시간대, 전화번호, 전달하는 사람, 자세한 통화내역) 다를 수 있으므로 다른 사람의 합격 글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구별할 수가 없음.

그러니, 더 이상 인증글을 기다리지도, 어그로에 끌리지도 말자.

아무튼, 모두들 좋은 결과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