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플레이를 잘했냐가 기준이 아니라

누가 주관적으로 내게 좋은 이미지의 플레이를 했는가임

1티어 장동민 콩진호

: 우승자인 장과 강력한 장라인에 잠시나마 강력한 라이벌로서 대적한 콩을 1티어로 생각

콩진호도 초반부에서 약간 버스탑승객 스탠스를 보였지만 장과 대립하면서부터 보여준 모습이 인상깊었고

장은 가차없는데 실력이 동반된 자신감을 베이스로 배짱 플레이를 하니까 얄미우면서도 반박불가의 캐릭터였음

2티어 이상민 김경란

: 기본적으로 누군가를 살리기 위한 모습을 보여준 점이 플러스요인이였음. 이상민은 김경훈, 김경란은 이상민

둘은 기본적으로 게임 센스나 담력도 출중한데, 가장 강점인 정치력이 그파에서도 제법 발휘하긴 했다고 봄. 

다만 란은 여론때문에 사리는게 너무 보였고, 룰은 복병 트롤러한테 극초반에 휘뚜루마뚜루 두들겨 맞았다는 것이 좀 아쉽

3티어 이준석 오현민 임윤선

: 연합같은건 차순위로 치고, 각자가 주도하는 플레이를 보여주거나 보이려 노력은 한 라인

석같은 경우는 계속 다수연합을 깨부수고 싶다고 언급하면서 독자노선의 플레이를 보였고

오는 간사해보이지만 박쥐 전략을 쓰면서 개인의 실리를 정말 잘 챙겨먹는 플레이

임변은 자발적 왕따라는 오점을 남겼으나 혼자서 고군분투 플레이한것을 높게 샀음

4티어 최연승 김유현 임요환

: 딱히 비호감스러운 행동을 하지도 않았지만 그렇다고 또 딱히 눈에 띄는 플레이도 없었음

5티어 김경훈 최정문

: 둘 다 충분히 보여준 모습은 많은 것 같은데, 기본적으로 신뢰를 져버리는 플레이가 너무 많았음

통수도 그럴만한 명분이 만들어지면서 가불기의 영역에서 묘수로서 채택되었다면 인정인데

그냥 이도저도 아니고 누구 하나 물맥이는 통수만 존나 친게 마이너스 요인

김경훈은 그래도 자기 이득은 찾아먹는 타입이였다면, 최정문은 자기 이득도 못챙겨먹는 최악의 통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