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원이와 찬영부인 윤비서를 보면서 사장과 비서와의 관계가

그다지 호의적이진 않다고 느꼈어.

그래서 원이가 윤비서를 회장쪽 사람이라 생각하고 경계한거였구나.

(이건 윤비서 캐릭터 소개란에 있어)

이부분이 의외였던게 그래도 윤비서는 원이 비서니까 원이편일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네. 

등장인물 소개보면 원이는 이길까보다 살아남을까를 먼저 생각하는 인생이라 나오거든.

사실 생각해보면 엄마는 죽어 아빠가 어릴때 새엄마를 데리고 왔는데

14살 한참 사춘기인데 어느날 또 한여자와 자기 동생이라면서 아이가 집에 들어왔다.

그럼 어느누가 호의적 일 수가 있고 마음의 상처를 안받을 수 있어.

살아남으려면 독해질 수밖에 없지.

그런데 회장은 원이보다는 탄이를 더 애뜻해 할거야.

원래 자식은 내리사랑이고 현재 사랑하는 여자가 탄이 엄마니까.

원이 캐릭터 자체가 첩첩산중에 답이없네.

주변에 아무도 없잖아.

김작가님이 두형제 라인의 감정선을 잘 그려줘야 할 것 같다.

이게 다 부모 잘못이지 얘네 둘만 불쌍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