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 위치한 중남미 문화원에 다녀왔다... 

사진을 중구난방으로 찍어서 기승전결이 없다. 

그나마 상징적인(?) 종교관 전경

내부에 들어가면 최후의 만찬 스태인드 글라스가 맞이한다. 

종교관은 정숙하라고 적혀있는데, 안 그래도 성가? 

같은 게 흘러나와서 절로 조용해진다.

나이롱이지만 크리스천이다. 

주님 이사가면 교회 열심히 다닐게요 ㅠ.ㅠ 

지금은 좀 힘듬...

가장 화려했던 예배당 내 장식물(?), 

14세기 이베리아 왕조가 중남미에 기독교를 전파해서 어쩌구... 

쓰여 있던데 정확히는 기억이 안 난다...

금강산도 식후경, 중남미 문화원은 따코로 유명한데

치즈 & 돼지고기 따코(9,000원) - 치즈 & 소고기 따코(11,000)

두 종류가 있다. 난 소로 결정!

소고기 따코(이었던 것), 이성을 잃고 먹느라 사진을 못 찍었다. 

서비스로 돼지고기 따코 하나 얹어 주셨는데 솔직히 돼지가 더 맛있었다...

자, 이제 벽화공원으로 출발 ~ 가는 길에 개구리 출몰 표지판이 붙어있다. 

으잌 개구리 극혐

길목 여기저기에 조각상이 세워져있다. 내가 또 이런 건 좋아하니 한 장 찍어주고

세상 잃은 여인의 표정, 웬지 기억에 남는다.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벽화공원 도착, 웬지 멕시코 프로레슬러 가면 같은 느낌의 벽화

그 앞에서 한 장, 돼지라고 놀리지 마라. 킥복싱 3개월 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