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태국을 좋아한다.

일년에 한 여섯번 정도 파타야 푸켓.방콕을오가는데

한국에도 샾에 있는 이쁜 푸잉고정도 있다.

태국에들 한테 한 십년전에 빠져서

태국에서 한달 살았던적도 있고

아고고애들도 만나보고 ...   멤버에서도 ...꽃걸이에서도...클럽에서도 만나보고 ... 요트에서도 만나보고...

그러다 어느날 갑자기 업소가 싫어졌다.

미프에서 작업쳐서 내 여행지로 불러서 놀아보기를 몇번.

그러다가 요즘 대학2학년  괜찮은애를 만났는데

이게 문제다.

다른푸잉처럼 티켓보내달라  뭐사달라가 아니라

무슨 관공서 인터 알바인가 그러해서 돈벌어놓은거 조금있다고

티켓끊어서 푸켓으로 온단다.

뭐 사달라는것도 없고 사랑한다는데

지랄같은게

이게 자꾸 정들라 한다.

가서 돈안들이고 같이 방라로드에서 쉬다 오려했는데

정들까 걱정이다 .

처음이다

태국 푸잉만 한 백명은 만나본거 같은데  이런 기분 드럽네

뭐 해달라는거 사달라는거 없이 알아서 지돈 써가면서 만나자고 하고

내 선물로 옷하고 이것 저것 사놓았다는데

이거 예전에 푸켓에서 같이 살던 년들하고 너무 다르다 ....ㅜㅜ

26일 출발인데 걱정이다.  예전에는 방라 바들 마마상들하고 친구먹고 바에서 알바하는애들

그냥 바에서 순수하게 알바하는 애들 가끔 옷이나 사줘가면서 놀았는데

이번에는 몸고 마음이 먹먹하다.

가서

정들면 어쩌나 하는 마음이 .....

아 쓰발.

내 인생에 태국애들하고 정들어본적은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