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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홋카이도 10일 여행기 - 6일차 (아사히다케)

노숙전문가(153.190) 2017.08.19 22:20:02
조회 4977 추천 13 댓글 10
														

5일차에 이어 6일차 입니다.

가능하면 1일차 부터 읽어주심을 추천드립니다.



전 홋카이도 10일 여행기 - 1일차 (출국, 오타루, 삿포로)             보러가기

전 홋카이도 10일 여행기 - 2일차 (노보리베쓰, 하코다테)            보러가기

전 홋카이도 10일 여행기 - 3일차 (왓카나이, 소야 미사키)           보러가기

전 홋카이도 10일 여행기 - 4일차 (아바시리, 겐세이카엔, 쿠시로)   보러가기

전 홋카이도 10일 여행기 - 5일차 (마슈 호, 굿샤로 호, 아칸 호)      보러가기



(네이버 블로그가 원글이다보니, 지도는 크기가 안맞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보기)



여행기간은 17. 7. 4 ~ 13 (10일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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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차 시작합니다



오늘(6일 차) 은 이번 여행의 대미!

아사히다케를 갑니다. 운과 날씨가 따라주지 않으면 갈 수 없다는 아사히다케를 갑니다!


상대적으로 덜 유명한 관광지인데


제가 제일 추천하는 1일 여행지입니다.

(서두르기만 한다면, 바싹 아사히다케 보고 이른저녁부터 오타루 정도는 관광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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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다케는 홋카이도 내에 제일 높은 다이세츠 산 (대설산), 그 중에서도 가장 높은 봉우리입니다.

무려 해발 2291km입니다.

(사실 그렇게 높은 높이는 아니지만, 위도가 높아 혼슈의 3000km 정도의 고산환경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홋카이도에 만년설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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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사우나에서 잤으므로, 오늘의 시작은 신치토세 공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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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역까지는 보통 열차를 타고갑니다.

공항 쾌속도 있지만, 시간대가 안 맞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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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열차에 쾌속 지정석칸을 달고다닙니다...

물론 자유석입니다. 겉에는 뻔히 지정석이라고 써 있는데...

(역시 JR홋카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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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역에서 아사히카와 역까지 바로 이동합니다.

이동 간 특급 라일락 아라시야마 주 열차를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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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라일락 아라시야마 주 열차는

아사히카와의 아사히야마 동물원을 홍보하는 열차입니다.

(물론 저는 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이것저것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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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카와 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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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카와 역 바로 앞에있는 로숀 편의점에서 버스티켓을 구매 할 수 있습니다.

친절하게 왕복은 두 장 사라고 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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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이 조금은 비싸네요...

근 3만원 입니다.


버스를 타고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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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는 아사히카와 공항도 지나칩니다.

혹시 아사히카와 공항에서 바로 가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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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다이세츠 산 (대설산)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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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다케 로프웨이 도착!

사실 아사히다케는 운이 없으면 올라 갈 수 없습니다.

케이블카가 바람이 많이불고 비가 오면 운행을 하지 않습니다.

(물론 걸어 올라가는거야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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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 봅니다.

저는 왕복으로 끊었지만, 편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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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보이기 시작한 아사히다케, 7월 한 여름에 눈을 보는게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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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온도 20도 입니다.

아래는 30도가 넘는 무더위인데, 20도는 정말 상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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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도의 날씨에, 한 여름에 눈을 볼 수 있는 것이 너무 신기합니다.

(홋카이도도 여름에는 덥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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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정말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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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정상까지 올라가는 것은 아닙니다.

약 한 시간 ~ 두시간 의 트래킹 코스를 돌 수 있습니다.


아사히다케 정상에도 올라 갈 수는 있지만 저는 가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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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히다케에는 아직 활화산으로 군데군데 증기가 나옵니다.

푸른 하늘과, 한 여름의 눈과, 푸른 초원, 거기에 활화산의 증기까지 한 눈에 들어오는 컷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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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람들과 비교하여 대설산의 그 규모를 짐작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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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케이블카 정차장이 보입니다.

멀리서 보이는 산들과 잘 어울리는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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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츠베츠 호수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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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라 그런가 눈이 녹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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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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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은 물이 고인 것이 오묘합니다.

(블로그 배경이 하얀색인것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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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도 막 자라나는 잎들이 많아서 다 같은 녹색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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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딱 알맞은 계절에 온 듯 합니다.

(눈이 오는 겨울도 이쁘다는데, 너무 흰색만 보면 애매할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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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킹하는 관광객들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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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아래 있는 얼음이 눈에 띕니다.

이색적인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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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경의로워서 말 없이 사진만 찍은 만큼 (사실 혼자가서 말 할 상대도 없습니다...)

따로 설명 없이 사진 계속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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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보는 자연경관 중에서는 제일 감동적인 곳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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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빠지면 무서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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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킹 코스 중 제일 위로 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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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어제(5일 차) 의 이오잔 같은 느낌도...? 듭니다만,

전혀 다른 생성과 배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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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황산의 연기는 불에서 나는 연기라면,

이 곳의 증기는 푹푹 터져 나오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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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다른 산줄기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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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봉우리를 다른각도에서 보면,

볼 때마다 다른 광경이 펼쳐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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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중간에 오두막 휴게실이 있어 잠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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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컷 중에 하나 입니다.

아사히다케의 모든 것이 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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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내려가 봅니다.

케이블 카는 한 시간에도 약 4대 이상 왕복운행하는데


문제는 아사히카와 역 까지 가는 버스가 몇 대 없어서 시간계산을 잘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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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길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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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를 타기 전 마지막 한 컷 찍고 갑니다,

정말 홋카이도를 온다면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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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샾에 다양한 먹거리가 팝니다.

아사히다케 맥주를 하나 먹어봅니다.


그냥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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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역 까지는 특급 카무이를 타고 갑니다.

사실 오늘의 여행계획은 이것으로 마무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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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마지막 사진입니다.


아직 오후 6시도 안됬지만, 오늘 목표는 200% 만족했으므로 편하게 쉽니다.

(원래 기상예보는 구름이 많을 것이라 했는데, 너무 날씨가 좋아서...)



내일(7일 차) 는

오비히로 시내관광 (마나베 정원, 롯카테이) 를 합니다.

여행 막바지에 오니 급 계획이 단순해집니다...

(원래 그렇죠 뭐...)



ps. 댓글은 힘이 됩니다!

가능하시면 1일차부터 봐주시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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