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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인증. 모든게 낭만이었다.앱에서 작성

신보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23 21:17:25
조회 861 추천 6 댓글 5
														

저번주 월요일, 나의 해외 첫 여행이자 일본 첫 여행의 끝.

아직까지도 멍- 하니 월급루팡하며 그 날의 기억들을 잊지 않기 위해 일본 관련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곱씹고 있음...

업무가 손에 잡히질 않더라.
업무 좀 하다가 일본 사진 보고 일본 여행 카페 들려서 글 읽고...
같이간 일행과 안맞는 부분에서 나온 아쉬웠던 점,
아 이때 여기 말고 저길 갔어야하는데 하는 등의 아쉬운 점 등
차후 혼자만의 여행을 꼭 가서 채워오고 싶은 욕망...

갔다오고나니 업무든 공부든 손에 잡히질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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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 넘게 살면서 단 한 번도 외국에 가본 적 없어서
꼭 언젠가 해외 나가면 해외 첫 땅을 밟자마자 사진을 남겨보자 
생각한 적이 있는데, 딱 일본 도착한 날 찍은 사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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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바지역 숙소에 캐리어 보관을 하려고 가는 도중
자기 신체의 반은 차지할 큰 백팩 매고 
까마귀 울음소리를 따라내며 지나가는 초등학생을 보고
흐뭇하게 바라보던 기억과 우메다를 가기 위해 전철 타려고
기다리는데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단체 모자를 맞춘 일본 초등학생들...
이 모든게 새로웠고 보는 것마저 설렘이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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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흔하디 흔한 거리에서 걸어가는 사진을 
담아보고 싶은 버킷리스트가 있어서 한 컷 찍어봤고
오사카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도톤보리 쪽에서도
야경을 배경삼아 한 컷... 
이 역시 모든게 다 처음이었고 전부 소중한 기억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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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버스킹... 
흔하디 흔한 한국에서도 볼 법한 버스킹이지만
일본을 배경으로 버스킹을 한다는 것 또한 모든게 새로웠고 낭만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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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 여정동안 먹었던 음식들 일부...
일본 현지에서 먹는 음식 또한 새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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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또 일본 가게 된다면,
난 꼭 하루 이상은 관광지 안가고 소박한 일본 감성 거리를
종일 돌아다니면서 감상할거다.
유니버셜 익스4 ? 개나주고 이런 거리가 나한테 맞더라.
낭만...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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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밖에 나가서 혼술 해본 적 조차 없는데
낮에 관광지 돌고 피곤한 일행은 뻗어서
나혼자 이시간조차 아까워서 불쑥 나가서
비오는 오사카 거리를 걸으며 현지인들만 있는 곳에서
술한잔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비오는 오사카 거리를 숙소로부터 약 두시간 떨어진 곳까지
걸어서 아무 술집이나 들어갔음.

1차 2차 한 10만원어치 혼자 술 마시고 술집에서 담배필 수 있다고 해서 10여년 전 20대 초반때 한국에서도 술집에서 담배 필 수 있었던 기억이 나면서 참 좋더라 

술 마시고 혼자 새벽에 일본 밤거리 보면서 터벅터벅 걸어가다
도톤보리 지나치는데 그 많덤 인파들 다 사라지고
나 혼자 있길래 저기서 사진 한 장 남겨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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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게 처음이고, 그래서 잊기 싫어서 사진으로 하나하나
남겨봄... 

이 모든게 낭만이더라.

이제 현실로 얼른 돌아와 현생에 집중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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