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운지 반년 된 벌레잡이제비꽃 보구가

식물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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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니까 부모님 완전 좋아한다 부모님 불교 믿어서 연꽃 키우기 + 한국풍으로 개운죽? 추가부모님 완전 좋아함 작성자 : 식갤러

키운지 반년 된 벌레잡이제비꽃 보구가앱에서 작성

치즈케이크사주세요

2022.12.07 21:06:43

조회 780 추천 11 댓글 20

낄낄ㄹ 뿌파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뿌파녀석

붙은 채로 발버둥 치길래 괴로펴봤어. 항상 죽어있는 채로 붙어있는건 봤는데 살아있는채로 발버둥 치는건 처음 봤거든

그런 김에 우리집 벌레잡이들 처음 데려왔을때부터 소개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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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4일

갤에서 5월 즈음에 나눔 받았던 에셀리아나. 살까말까 고민중이였는데 어느 고닉이 건드렸다가 잎 후두둑 떨궈서 그 김에 나눔한거 받았어

집은 막상 정해준게 없어서 저건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통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마 치즈케이크 만든다고 산건데 안버리고 식물 심을려고 뒀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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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일. 동그랗게 뭔가 자라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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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

얼쭈 잎 같은 형태 되기 시작. 에셀은 잋꽂이 성공률 100퍼 이상이라는데 몇몇개는 두개씩 자라더라고. 신기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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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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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일, 7월 11일

에셀 지라면서 수태도 파릇... 해지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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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6일, 8월 26일, 9월 7일

점점 관심 사라지면서 사진 찍는 횟수도 줄어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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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

8개 중에 5개 살아남았어. 두개는 엄마 주고 하나는 진짜 어느 순간 녹은건지 사라졌어. 비록 조금 웃자랐지만 그래도 내 눈엔 여전히 이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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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친구도 벌레잡이제비꽃인데 위에 에셀이랑 같은 갤러에게 받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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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 하나에게 여러개 자라고 있었고 여분으로 잎이 몇개 더 있었는데 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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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집 준다고 나누고 그러다가 잃어버려서 딱... 하나 남았워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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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없어서 불안했지만 잘자라주더라고

그리고 자라면서 은근히 분홍빛이 도는거 있지? 저때 잠시 저랬다가 다시 사라졌다가 하엽도 많이져서 풍성해보이지도 않고 그래서 저면관수로 물만 주고 관심이 없었었어

그러다보니까 중간에 분갈이도 해줬지만 사진 찍은거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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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오늘 보니 꽤나 이쁘게 물든거있지 히히. 얘도 약간 웃자란거 같지만 이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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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동영상의 주인인 모라넨시스

7월 8일에 애인 시켜서 당근 해오라고 하고 데이트한다고 올라갔다가 데리고 내려왔어. 사진으로 봐도 되게 길게 자랐고 못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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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7일

키우면서 점점 짧아진 잎을 내더라고. 짧은 잎 내다가 다시 긴 잎 내고 하엽 엄청 지고 탈모 오고 그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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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지금! 꽤나 이뻐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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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벌레잡이들 접사들. 막짤 애는 끈끈이주걱마냥 잎에 저런게 나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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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우리집 벌레잡이 제비꽃 소개 끝!

그리고 막짤 가족 사진 찍으면서 뿌파 3마리 봐서 내일 빅카드 관수 해줄 예정

고정닉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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