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닌은 식스틴 시절부터 덕질한 진성 팬이고 깊갤서 깊분석 시리즈를 쓰는 놈이니 알만한 분들은 팬인 거 인정하고 계실거라 믿음이야

보닌은 트와가 낡아 지는 게 싫음

나이를 먹었다 이런 차원은 결코 아니고 근본적으로 체제가 낡은 게 싫은 거임

언제부턴가 트와는 기존 체제에 안주하고 있고 모험을 하거나 도전을 하는 팀이 아니게 됐음이야

또 어그로 끄는 면이 상당히 부족해 머중에게 자극이 안 되고 있음

보닌이 보기엔 걸그룹의 성패는 얼마나 잘 어그로는 끄느냐고 그 관심을 모으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트와의 현주소는 관심을 끄는 부분이 현재 거의 없다는 거지

왜?? 뭔가 시도를 안 하니까

보닌이 평소에 걸크러시에 대한 혐오를 넘어서 증오를 표현한 건 깊랄이라면 다 아는 사실이고 고로 그런 컨셉을 생각없이 따라가야한다 이건 분명 지양해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적어도 어떤 장르들은 시도할 구석이 보이는데 이번 곡도 솔직히 별 기대 안 되더군

평이한 트와이스 태그를 단 곡에 불과할 거 같음

깊직히 트와가 초기에 어그로를 끈 이유는 외국인들과 노래의 자극성 때문이었음 뭐 팬들이야 한멤 외멤 가리지 않았다지만 당장 머중이 보기엔 그것부터 보이는 팀이거든? 그게 현실이지

근데 이제 그걸 다 알고 있거든? 외국 멤버가 있다는 사실은? 그럼 뭐가 남았지?? 비주얼? 매력? 물론 이것들도 포텐이 남았다는 거 ㅇㅈ함이야 누구보다 보닌이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음이자너

근데 그걸 머중한테 어떻게 알릴 수 있냐 결국 예능이나 리얼리티밖에 없는데 그걸 소화하기 힘든 조건이란 거지

보닌은 결국 노래의 자극성이 뭔지 그걸 다시 되찾아야 한다고 봄인데 현재 그럴 생각이나 여력이 떡고네에 있냐 이거야 전혀;;

보닌이 보기엔 여기가 가장 큰 문제라고 보여짐

우치티의 컬러팝은 뭐였냐 이 노래들은 보닌이 보기에 굉장히 자극적인 노래였음이야 왜냐면 노래 자체가 여러 장르를 믹스해서 굉장히 다양한 사운드 그런 와중에 자극적인 멜로디 킬링파트로 무장한 컨셉이었음

즉 우치티의 성공에는 노래 자체가 어그로를 끄는 면모가 강해서 그냥 노래만 들어도 관심이 생기는 수준이었단 거야

심지어 노래 장르도 외계에서 온 듯한 신선하고 새로운 기세로 가득찼었지

근데 그 이후로 어땠지??

보닌이 우치티에서 본 건 미래였고 앞서나감이었고 그 이후로 본 건 머무름이었고 현재 그 자체였지

즉 전위적인 것들이 사라졌다는 거임

왜??

블아필이 빠져서? ㄴㄴ해 그게 아님

블아필을 다시 써야한다? ㄴㄴ 예술 산업에서 반복은 죽음임

반복 하더라도 다른 틀에서 기획되어지고 다르게 만나야함

근본적으론 트와이스가 스스로를 개혁하지 않는다는 거지

왜 개혁하지 못할까? 왜 앞으로 못 나갈까? 왜 신곡 한 소절에서 익숙한 냄새가 날까??

왜 신디팝에 도전 못 해? 왜 이지힙합은 못 해? 왜 퓨쳐하우스는 못 해?

그런 장르를 통해서 왜 트와이스 색을 못 낸다고 생각해??

왜 뻔한 메세지를 던져??

레게 머리나 힙합 패션은 못 해??

근본적으로 왜 이런 상상을 못 해??

오래가고 싶다고 말만 하지말고 트와이스가 어디까지 가는 지 보여달란 거임 보닌은...

스스로를 일신하지 않는 체제는 반드시 그에 합당한 벌을 받게 되는 거임 어느 역사를 봐도 똑같음

하다못해 구멍가게 음식점도 시도를 해

그런 발버둥이 없으면 결국 아무도 안 사줄 거야


보닌은 트와이스란 프리즘에 통과하면 그건 거짓 컨셉질이 아니라 트와이스가 될 거라고 의심치 않음이야

심지어 걸크러시를 해도 보닌이 보기엔 트와이스 스러울 거라고 생각함 고로 무엇이든 앞으로 나아가자는 소리임ㅇㅇ


지워봤자 계속 올릴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