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남캐는 힘을 숨긴 찐따

여캐는 딴 애들보다 훨씬 쎈 개사기년들

둘 다 시작 조건은 똑같은데

프랑키스는 주인공이 유독 특별난 존재라는 걸 부각하면서도

정작 제일 중요한 실전에서 븅신이라는 점때문에 

스스로 자괴감을 가지고 외로워하는 점을 보여주고

제로투랑 로봇을 2번 타고 나니 몸에 이상이 생겨서 고통받기도 하고

그렇지만 파트너인 제로투 역시 외로움을 느끼는 자기같은 년이라는 걸 알고 각성하는 장면이 

다소 뻔하긴 해도 지루하진 않음

여캐 역시 주인공한테 집착하는 똘끼 충만한 썅년같지만

주인공이 여캐에 대해 다른 관점에서 보기 시작하면서 

숨겨진 일면이 보이는 듯한 모습을 보여줌

앙코르?

데드 페이스때문에 니쿠이맨이 막 헛것을 보고 환청을 듣는 묘사밖에 없음

라니가 이번 5화에서 니쿠이맨의 정체가

성배전쟁 중에서 생긴 감정을 문셀이 거부함에 따라

그 감정이 소각로 최하층에 모여들면서 이상한 놈들이 나타났다 라고

간접적으로 말해주기도 하는데, 

이건 그냥 설명이지 묘사가 아니라고

정작 그 문제를 끌어안고 있는 니쿠이맨이

문제의 당사자같은 태도를 전혀 안 보여주니까

신지가 천 년을 뺑이친 걸 알고 니쿠이맨이 '신지..' 하고 중얼거려도

라니가 죽고 난 뒤에 라니 죽었다고 침울하게 있어도 

그 감정이 와닿질 않음

그럼 그 파트너라도 좀 진지한 놈인가 하고 보니

으므~~~ 으므~~~~~~

짐은 황특을 쓰든 거츠를 쓰든 아무튼 이김~~~~~~~~~

하

시발............

같은 기간에, 그리고 같은 시간대에(프랑키스가 11시 반, 앙코르가 12시)

하는 애니라서 자연스럽게 비교를 하게 될 수 밖에 없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