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방연 다녀왔어요...

미리미리 해놨어야 했는뎅... 요즘 너무 일이 많았어서...

급하게 부랴부랴 작업해서 현수막과 케이크 시안 만들어서 넘기고...

7시부터 진행되는 종방연에 맞춰 6시쯤 케이크가 도착한다고 하여...

그 시간에 맞춰서 종방연 장소로 갔지엄. 

종방연 장소에 가보니... 

드라마쪽 담당자님 한분이 셋팅이며 이것저것을 체크하고 계시더라구엄.

인사드리니.. 어디서 오셨냐고 하셔서...  포스라고 말씀드리고,

담당자님과 사장님께 말씀드려서 현수막 한쪽 벽면으로 설치하고..

케이크 세팅 부탁드리면서...  현수막과 케이크 사진 찍고 종방연 장소를 나왔엄.

계속 거기에 있는건  민폐 ^^ 얼른 셋팅하고 빠져야지엄.

현수막 시안과 벽에 설치한 현수막 사진 ^^

케이크 시안과 케이크 실제 사진

셋팅 다하고 나오니 아직 종방연까지 시간도 너무 많이 남았고...

한 10 여분을 기다리니 본부장님께서 오시더라구엄.

아직 포스 도착하려면 한참 있어야 한다고 하셔서...

그 곳에 계속 있는 것도 좀 그렇고...해서,

우선 자리를 피했지엄.

포스 도착 시간 맞춰서 잠시 인사는 해야 하니까 멀지 않은 커피숍으로 ^^

그렇게 기다리기를 4~50분 ㅎㅎ

7시 30분.... 드디어 포스가 도착!!

"추운데 뭐하러 왔어~"라고 다정하게 인사해주는 포스에게....난 대체 뭔짓을 한거야~

인증사인 받아야 한다며 얼굴보자마자 사인지 내밀며..  "엄태웅人으로 사인해주세요." 하고.. ㅠㅠ

사인 받자마자 곧 바로 인증 사진 찍어야 한다고 사진 한장만 찍겠다고.... ㅎㅎㅎ ㅠㅠ

회사에서 일하고 나온거라... 게다가 종방연이라 포스 사진 많이 찍을것도 아니고,

인증사진만 찍으면 되니까...라는 생각으로 카메라 안들고 갔는데....

폰으로 사진 찍으려고 하니 포스 왈 "카메라 왜 안가져 왔어?" ㅠㅠ  죄송합니다.

담부턴 꼭 카메라 가져가서 좀 더 이뿌게 찍을께엄...

그리고 사진을 찍는데.... 또 도지는 이 쥑일놈의 수전증... ㅠㅠ

빵빵횽이 옆에서 내가 손 떤다고 팔 잡아줬는데... 더 떨려서......

겨우 찍은 사진... 흔들려서....

결국은 본부장님께 폰 건내드리면서....

죄송하지만... 사진 한장만 찍어주세요. 수전증이 도져서요... 라고 부탁드려서

멋진 사진 찍어주심 ^^  본부장님 감사합니다. (__)

아래가 사인과 오늘 포스 사진.. ^^   두 사진의 흔들림 차이가 눈에 보이지엄. ㅠㅠ

입구쪽에 기자님들 계시고 해서...

주차장쪽에서 정말 2~3분 정도 사인과 사진 찍고...  인사드리고...

안 그래도 종방연에 좀 늦게 도착하신거라서, 바로 보내드렸엄.

포스 도착전에 본부장님께 살짝 여쭈니... 

아직 차기작은 정해지지 않았다네엄.

머... 그래도 포스는 길게 쉬지는 않으시니...

얼른 차기작이 정해지길 기대해 봐야겠지엄.

너무 짧아서 죄송한 홀릭의 후기는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