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도 죽으면 지평선을 넘어 갑니다.

 죽은 사람에게는 시간이 멈춥니다..  그래서 인물들 소개에 (1900~ 1987)  이런 식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물리학자들이 블랙홀의 정보가 소실되지 않는다는 것이 더 우세한 이론이므로
사람이 죽어서 넘어가는 지평선 너머에도 뭔가가 존재합니다.

 말장난이 아닙니다. 농담하는 것도 아닙니다.
별은 물질입니다. 사람도 물질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별이 폭발하여 수축되는 그 시점도 사실은 중성자만이 존재하는 사실상 물질의 구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 아시다시피 핵은 양성자,중성자조합이고, 주위에 전자가 있어야 물질이 됩니다.
그러니깐... 블랙홀이 되는 중성자성은 사실 물질이 아닌 가상의 그 어떤 것이지요)


그러므로, 별의 사후세계와 인간의 사후세계는 별로 다를 바가 없습니다.
지평선을 넘어가면 살아있는 사람은 거기가 어떤지 전혀 모르겠죠..

 우리는... 단지 죽기 이전의 사람의 그 순간을 내가 사는 동안은 영원히 정지한 필름으로 기억합니다.
이것은 블랙홀의 지평선에 다가가는 사람이 계속해서 영원토록 정지한 모습과 같습니다.

 제가 블랙홀에 대해서 생각한 결과... 삶과 죽음은 지평선이며
영혼은 존재한다고 결론내렸습니다.
  그것은 정보입니다.. 살았을적 인식하는 그 정보체계와 동일한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사유하고 인식하는 그 존재감은 남아있을 걸로 보입니다.

 블랙홀을 보고  저는 영혼의 눈을 뜨기로 했습니다.
보이지 않지만 영혼의 눈으로 보면 어쩌면 보일지도 모르게쬬.

 아... 영혼은 종교적으로 느껴지니깐 정신으로 바꾸도록 하겠습니다.
정신의 눈을 뜨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