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갤에 들어오시는 분들은 나름 연령층이 높으신것 같습니다.





전 지금 지하철 입니다.

신용산역이네요. 교수님과 연구실 멤버들 등등 해서 술을 진득하게 마시고 집에 가는 길입니다.

예전에는 아버지가 평일에 술을 마시고 오면 \'도대체 왜그러지? 아빠는 내일 출근인데...\' 그랬는데

커서보니 평일 아니면 술마실 시간조차 없네요.

예 뭐 그래도 오늘은 완전 즐거웠습니다. 저희 연구실 성비가 7:5는 되거든요.ㅋㅋ




서서히 삶의 무게가 느껴집니다.

제 어깨와 힉스장과의 상호작용이 커지는게 느껴진달까요.ㅋㅋ

무겁네요. 돈을 벌고, 사고싶은것도 사고 부모님에게 선물도 하고 결혼도 하고, 주식도 하고 그러고 싶은데

현실은 \'지금 당장은\' 시궁창입니다.

전 우주공학 또는 입자물리학 등은 아니고, 연료전지 관련이고 기타 이차전지 등등의 일도 합니다만,

참 어렵습니다...........................


뭐 학사보다 장단점이 있다 주장하고 싶습니다.

있는게 사실이구요... 하지만 글쎄요....... 이걸 위해 달려온 걸까요?

석사로는 부족한듯 한데 더하면 힘들것 같고.......







뭔가 솔루션이 있을까요?




술마시고 헛소리 저도 한번 해봅니다......졸리네요.


(술먹고 글써서 문장이 정신 없길래 조금 다듬었습니다.ㅋ 인생은 우주처럼 아름다우면서도 공허한듯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