ㅅㅂ. 보니까 징징이라든지 이 정도 패치면 만족스럽지 않냐고 하는 인간들 있는데.

그건 어제 있었던 대 폭주에 대해서 제대로 모르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

일단 말해 두는데, 대다수의 유저들은 키치 하향한다는 말에 어느 정도 수긍하고 있었어.

답 없는 징징이들은 아닐지 몰라도 그런 놈들은 어차피 소수도 대다수는 그 의견에 찬성하고 있었다고.

다만 그 하향선은 0.5%로 예전 수준으로 생각했지.

안 그래도 전체 버프에서 단일 버프로 바꾸면서 힐량 늘린 건데 힐량만 다시 롤백하는 게 마음에 안 들기는 하지만 말이야. 그래도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었다고.

그런데 긱스'님'이 아주 거하게 뒤통수를 때려버린거야. 틱당 600회복에다가 턴수도 24턴으로 줄여서 말이야.

ㅅㅂ. 힐량 고정으로 바꾼 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다 이거야. 나중에 라인 체력 20만 넘어가고 그러면 키치키스 힐량이 천원돌파 하니까.

그런데 턴수를 깎은 거야 이 인간이. 키치키스의 존재이유는 36턴 동안 지속적인 회복으로 지속딜을 넣는 건데 그걸 24턴으로 줄여 버렸다고!

거기에다가 폭격덱, 이쿠, 다이아, 경호무도 아주 고인으로 만들어버렸지.

이 중 이쿠와 경호무는 스피어로 한 녹스들이야. 키치랑 마찬가지로 돈 주고 산 물건들이라고.

그런데 그것들이 공지 한 방에 아주 고인이 될 기세야. 아니, 이대로 패치되면 고인 확정이야. 대체 뭐로 시뮬돌려서 밸런스를 맞추는 건지 몰라도 돈 주고 산 과금 카드를 [적정한] 수준의 하향이 아니라 아주 씹 고인으로 만들어버릴 생각이었다고.

이런 상황에서 갤러들이 폭주를 안 하면 그게 더 병신이지. 아무리 수정될 여지가 있는 공지라지만, [운영자이자 개발자인] 긱스'님'이 저딴 공지를 올렸다는 것자체가 문제라는 거야.

저 뒤로 유저들의 의견에 공지를 수정한다고 해도, 그게 뭐야? 이미 과금 유저들은 긱스의 생각없는 패치에 빈정이 상할대로 상해 있었어.

아니, 거의 대다수의 유저들이 그 동안 긱스가 보인 행각에 어느 정도 질려 있었을 거야.

그런데 이번 패치로 그게 한 꺼번에 폭발한거야.

그 뒤로 공지 수정을 하긴 했는데, 키치키스 힐 턴수는 24턴 그대로랏서 긱스가 문제점이 뭔지 모른다는 말이 계속해서 나왔지.

결국 유저들이 [처음에] 생각했던 적정한 수준의 하향안은 최종 [확정]이라는 공지가 올라왔을 때 이루어져 졌어.

이쿠 출혈패치도 사라졌지. 경호무는 고인인 채로 그대로였지만.

그런데 긱스 이 새끼 태도가 여전히 변하지 않는 거야.

지가 올린 생각없는 패치로 유저들이 난리나고 접은 사람들도 속출하는데 여전히 지가 옳고 잘난 줄 알아.

오죽하면 공지에다가 유저들을 인지부조화 환자로 만들었겠어? ㅅㅂ 나 그 공지보고 꼭지 돌뻔했다.

ㅅㅂㄴㅇ 유저들이 키치 하향하는 거 몰라서 그 지랄을 떤 줄 아나. ㄴ마ㅓㅇㅁ니ㅏ렁ㄴ지ㅏㅎ렁니러니ㅏㄹ

그러니 갤러들이 폭주 할 수밖에 없지.

진화를 해야되는 운영자라는 인간이 오히려 유저들을 환자 취급하면서 사과 한 마디 하지 않는데 화가 안나면 그건 호구 병신이지.

결국 패치를 연기했지. 야. 어디까지나 연기야. 취소 아니야. 그리고 여전히 사과 한마디 없고, 오히려 위에 써놨던 대로 유저들을 환자 취급하는 발언을 공지에 써 갈기더라?

그리고 갤에 깔짝깔짝 등장하면서 어그로를 왕창 끌었지.

결국 법정스님이라는 소송한다던 갤러가 토론장으로 긱스를 끌어 들였어.

그런데 이 새끼가 여기서 키치키스를 그렇게 조정한 이유를 리트라비엔 같이 단기간에 대미지를 쑤셔박는 덱에도 쓰기 위해서 그렇게 조정했다는 거야.

공격력 증가 버프에 힐 버프를 같이 써서 24턴이라는 시간안에 폭딜하라는 거지.

.....덱을 어느 정도 굴려본 유저라면, 아니, 머리가 어느 정도만 돌아가도 저 소리가 진짜 개소리라는 거 알 거다. 아예 게임 안 한 티를 내는 거야. 유저들이 키치키스를 쓰던 이유는 어디까지나 36턴 이상을 버티면서 지속딜을 넣는 건데 긱스는 이런 기존의 역할을 [버리고] 단기간에 딜을 넣는 덱에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으로 만들었다는 거야.

그게 키치키스가 힐량도 줄고 턴수도 24턴으로 줄은 이유야...

봐라. 이게 유일안 운영자이자 개발자라는 긱스다.

그런 주제에 여전히 태도가 고압적이야. 자신이 틀렸다고 사과를 안 해. 틀렸다는 건 인정하더라. 그런데 그에 대해서 사과 한 마디를 안 하더라.

그 때문에 혼란에 빠진 유저들에 대한 사과 한 마디도 없고, 오히려 말을 들어보면 [그래도] 자신이 패치하는 방향이 맞았다고 생각하는 거야.

ㅅㅂ. 이런데 오늘 새로운 패치안 올라오고 거기에 토론장에서 나왔던 내용이 반영되었지만, 여전히 사과 한 마디 없어.

ㅅㅂ. 거기다가 보니까 아미야 패치는 굵은 글씨로 써놨더라? 뭐하냐? 아아. 그래. 나 유저님들 의견 반영해줬어요! 라고 생색내는 거냐?

ㅅㅂㄴㅇ.. 당연하게 해야되는 패치를 마치 "유저들님들이 그렇게 까지 말하니 해드리죠. 내 생각은 다르지만."이라는 태도로 패치하는 꼬라지를 보고 화가 안 나면 그건 호구지.

아오. 진짜. 상황파악도 못하고 징징이라는 등 이 정도 패치면 만족한다는 소리 하는 새끼들은 정신병원에 좀 가봐라.

간단 요약.

1. 어제 폭주의 원인은 [유저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더 심한 하향과 그것들의 태반이 과금카드라는 점이다.

2. 그게 방아쇠가 되어서 그 동안 긱스에게 가지고 있던 불신과 불만이 폭발해 유저들이 폭주했다.

3. 그런데 긱스는 토론장에서 자신이 게임 이해도가 유저들보다 현저히 떨어지는 것을 드러낸 데다가 그것이 [옳은] 것 이라는 신념까지 가지고 있다.

4. 결국 토론 내용을 반영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사과 한 마디 없고, 생색내듯이 패치 내용을 공개했다.

5. 그러니까 긱스 욕한다고 ㅈㄹ하지 말아라.

내가 진짜 이 게임에 애정이 있고 그 동안 쓴 돈과 시간이 아까워서라도 아직은 못 접겠는데, 이런 소요가 한 번만 더 벌어지면 진짜 접을 지도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