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어떤 분께서 올려주신 구입기를 보고
슈렉 고양이 표정을 지으셨다는 분 가게?! 정보를 얻고 사러 갔습니다^^
lx2를 실제로 본것은 처음!!!!! 참 귀엽고 깜찍하더군요^^ 블랙의 심플함은 어찌나 클래식한지!!
완전 반했지요 ㅋ 그런데 슈렉 고양이 아저씨는 자리를 비우셨고.. 기다려도 안 오셔서
그 앞 점포로 갔습니다.
가격을 묻자. 바로 33만원이요! 라고 하시더군요.
흠.. 구입기를 읽으면서 최저가는 34만원인가? 하지만.. 흥정을 해보자. 라는 생각을 하고
갔었는데 ㅋ 33만원이라고 하시니 살짝 당황했습니다^^; (아, 물론 더 싸게 사신 구입기를 봤지만 평균적으로 34만원 정도 부르는 구나- 라고 생각했어요 ㅋ)
하지만 무표정을 유지한 채, 추가 옵션에 대해서 흥정을 시작했습니다.
우선, 메모리는 있고.. 저는 호환배터리와 LCD보호 필름, 케이스만 있으면 됐어요.
청소킷은 살짝 필요는 했으나, 그건 얘기를 안 받아주시드라구요;
아저씨가, 팔기가 뭐하셨는지; 더 싼 데 가르쳐 드려요? 라고 하면서 그 옆 점포를 소개 해주셨습니다. 어차피 같은 점포라고 하시면서요 ㅋ..(나중에 들으니 개시를 못해서 넘겨주신거 같더라구요. ) 그럼 이만 긴 이야기를 마치고, 결과를 말하자면

카메라 풀셋 + 호환배터리 + LCD보호필름(LX2 전용) + 케이스(좀 안 예쁘지만 싸고 쓸만해요; )
+ 한글설명서 = 36만원  에 샀습니다.

그런데.. 구입기 쓰기 전엔 잘 샀다고 생각했는데, 쓰다 보니 진짜 잘 산건지.. 좀 헷갈리네요^^;;
이거 저거 좀 더 얻고는 싶었지만^^;; 저는 나름 얻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ㅋㅋ;;
흠.. 당시에 카메라를 처음 본 황홀함에 빠져서;; 좀.. 더 깎을 수 있었을걸.. 그냥 온거 같기도 하네요;; 무튼 개시니까 싸게 준다고 하시고(뭐, 상술이겠지만^^;) ...친절하셨고....

결론은!! 만족합니다 ^- ^






막샷입니다 ㅎㅎ.. 짐이 많아서 계속 불안정한 자세로 찍을수 밖에 없어서... ㅠㅠ 흔들리기도 했고
lx2의 멋진 점을 살려내진 못한거 같네요;; 무튼!! 정말 멋진 카메라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