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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그동안 사용했던 카메라와 렌즈 그리고 주변기기에 대한 단상

720UZ 2003.11.14 12:06:01
조회 2682 추천 0 댓글 71

카메라라는 문명의 이기에 피사체 역할을 한적은 있지만 촬영자 역할을 한적은 전혀 없는 상태에서 촬영후 즉시 확인 가능하다는 특성 때문에 카메라 세계에 입문 하였습니다. 그때가 작년 7월경이며 그당시에는 300만 화소 가 대세인 상황이었으므로... 광학 8배줌인 720UZ로 카메라 세계에 입문 하였습니다. 720UZ는 여러가지 장점과 단점을 고루 갖춘 기종이라 할수 있습니다. 화각을 본다면 광학 8배줌이므로 광각에서 망원의 화각을 렌즈 하나로 해결할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광각이라는 것의 환산 초점 거리가 40이므로 광각이라 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은 기종이었으며 광각의 아쉬움이 절실하였습니다. 화질을 본다면 대충 찍어도 대충 잘나오는 전형적인 컴팩트 디카의 특징을 가진 기종 이었습니다.  특히 인물 색감은 매우 무난한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색감의 깊이는 별로인것 같았습니다. 조작성을 본다면... 수동 포커스가 지원 되지 않았으며...전동 줌만 지원 하였습니다. 정밀한 수동 포커스링에 의지하는 수동 포커스와... 조리개를 조인 상태에서 과초점 거리를 이용하는 펜포커스 방식의 촬영에는 애로사항이 없지 않았습니다. 화인더를 본다면 EVF 방식이었으므로...밝은 주간의 촬영에서는 매우 편리 하였습니다. 액정후드같은 것도 필요가 없었으며...노출 보정이 효과를 화인더로 직접 확인 가능한 편리함도 있었습니다.  물론 광학식 TTL화인더와 같은 정밀한 피사체 묘사는 기대할수 없지만..어차피 수동 포커스가 지원 되지 않는 기종이므로 이러한 점은 문제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심도 특성은.... F3.4에 50미리가 넙어서는 초점 거리가 가능 하지만....DSLR이나 필카보다 몇배나 피사체에서 물러서야 하는 특징 때문에..  평균적인 피사체 조건에서의 실용적인 아웃포커싱은 기대할수 없었습니다.  (720UZ가 일반적인 컴팩트 디카보다는 아웃포커싱에 유리한 기종이기는 하지만..) 결국 아웃포커싱을 흉내내려 한다면 약간은 부자연스러우며 시간이 많이 걸리는 포토샵 리터칭에 의존하여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휴대성 면을 본다면....DSLR보다는 휴대성이 좋을지 몰라도 일반적인 컴팩트 디카보다는 휴대성이 떨어집니다. 그러나 무난한 휴대성 때문에... DSLR로 찍기 어려운 피사체를 찍을수 있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것은 즐거운 추억의 기록의 목적으로 카메라를 사용하는 제게는 매우 중요한 요소 였지요. 위에 열거한 몇가지 문제 떄문에....  다른 기종에 대하여 관심을 가졌으며... 수개월동안 여러가지 자료들(주로 해외의 인터넷싸이트의 전문 리뷰)이 확인을 통하여 몇가지 아웃트라인을 마련 하였습니다. 그것은 다음과 같은 것이었습니다. -바디 가격이 지나치게 높지 않을것 -고 ISO 에서 저 노이즈와 무난한 화질이 가능할것 -렌즈 호환성이 우수할것 -포토샵 리터칭에 대한 의존도가 적을것 이러한 요건에 S2Pro라는 지명도가 약간 떨어지는 기종이 적합한것으로 판단 되어 이것을 구입 하였습니다. 처음 구입한 렌즈는 AFS 24-85G 인데... 이렌즈는 광각에서는 F5.6 이상이면 매우 우수한 선예도의 화질이 가능 하였으며...개방 조리개 화질도 나쁘지는 않은것 어럼 보였습니다. 망원단에서는 개방 조리개의 화질도 우수한 것으로 보여 졌습니다. 렌즈의 밝기에 대한 아쉬움은 ISO를 올려 주는 것으로 해결 하여 사용중입니다. (AFS 28-70 같이 극히 우수한 줌렌즈라 할지라도...ISO 100에 F2.8 상태의 촬영이라면...  AFS 24-85같은 중저가의 렌즈에... ISO 400에 F5.6 상태보다 선예도 면에서 낫다 하기는 어려울것이라는 것이 저의 판단이었습니다.-이때 셔터타임은 동일 하지요) 지금은 탐론 28-75 같은 우수한 렌즈가 출시 되어 다양한 선택이 가능 하지만..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중가의 가격대 성능비가 우수한 렌즈에서 다른 선택은 힘든 상황이었습니다. (지금 다시 선택 하라 하여도 AFS 24-85를 선택할것 같습니다..  24-28 과 75-85 화각을 사용하는 빈도는 많기 때문 입니다.) 그다음으로 구입 한것은 헝그리 삼총사의 하나인 AF 70-300G 였는데...내공이 부족한 관계로.. 만족하여 사용한 경우는 별로 없었습니다.  F8.0~F11 정도로 조리개를 조이면 납득할만한 선예도는 보여 주지만...이상적인 광량 조건이 아닌 일반적인 피사체 환경에서는 컨트레스트가 낮은 것이 불만이었습니다. 그다음으로 구입 한것은 AF50 F1.4D 였는데... F2.0 보다 조리개를 개방하는 경우의 화질은 단젠즈 치고는 불만족 스러운 상황이었으므로... F2.0이하는 전혀 사용할일이 없다는 점을 깨닳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보다 저렴한 AF 50 F1.8D로 다운 그레이드 하였습니다. AF50 F1.8D의 화질은 전형적인 단렌즈의 그것이었으며.. 화질에 만족 하였습니다. 실외의 인물 촬영에서나 저조도의 실내 환경에서 노플래시 촬영하는 경우 간혹 사용 합니다. 그다음으로 구입 한것은 AF 35 F2.0D 입니다.  DSLR에서는 표준 화각을 지원하는 단렌즈인 관계로 생각 없이 구입한 렌즈인데...  화질은 매우 우수한 편입니다. 몇가지 렌즈를 사용하면서 매크로와 인물의 아웃포커싱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가격대 성능비와 광학 성능에 집착하면서 정보를 수집한 결과.... 토키나 90 F2.8D 매크로와 탐론 90 매크로의 Photodo 그레이드가 가장 높다는점에 주목 하였습니다. 그런데..토키나 90 매크로는 구입하기가 거의 불가능한 관계로.. 탐론 90 매크로를 구입 하였습니다. 탐론 90 매크로는 알려진바와 같이 매크로 촬영시 매우 우수하 선예도를 보여 주었으며.. 인물 촬영시...개방 조리개 상태인 F2.8에서도 무난한 정도의 화질을 보여 주었습니다. 9날 조리개 이므로 배경의 아웃포커싱시 보케의 모양도 비교적 무난하였으며 색감도 S2Pro와 잘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매우 만족스러운 렌즈로 사용빈도가 높은 편입니다. 망원의 무난한 화질의 아쉬임 때문에...F2.8 고정 조리개 상태의 렌즈를 물색하게 되었습니다. 100만원이 넘어가는 고가의 렌즈는 여력이 되지 않아서 고려할수 없었으므로... 시그마 80-200 F2.8D HSM과 니코르 직진식 AF 80-200 F2.8 ED렌즈에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빠른 코커스 구동이 망원렌즈에서는 절실할수도 있지만.. 무게 떄문에 사용빈도가 아주 높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판단 떄문에... 40만원대 초반의 가격대의 AF 80-200 F2.8 ED  렌즈를 구입 하였습니다. AF 80-200 F2.8 ED 의 화질은 우수한 편이었으며 만족스러웟습니다.  AF 70-300G 렌즈와는 차원이 다른 화질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러나 포커스 구동은 느린편이었습니다.  다만 포커스 구간을 4단계로 설정가능 하므로 5-무한대 거리의 포커스 범위로 설정하면...원거리 피사체에 대하여 비교적 납득할만한 포컷 구동속도가 가능은 하였습니다. (물론 번거롭지요..) 어느정도 화각이 갖추어 지므로 인하여..이제 광각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AFS 12-24DX렌즈가 가장 좋은 선택일수 있지만... 가격적인 면에서 접근이 어려운 관계로... 합리적인 가격대의 시그마 15-30을 구입 하였습니다. 시그마 15-30 렌즈는 광각 렌즈 치고는 화질이 우수한 것으로 체감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렌즈는 특이한 외모 때문에... 필터장착에 애로점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렌즈의 실제 구경은 얼마 되지 않았으며...화각이 넓은 관계로 비네팅 문제 때문에... 필터구격이 크게 되는 것을 약간의 작도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동일 구경이라면 렌즈에 보다 다가갈수록 비네팅은 감소 되는 원리를 고려하여.. 77미리 구경의 필터에서 비네팅이 없ㄷ자는 점을 발견하고서...약간의 편법으로 비네팅 문제는 해결 하였습니다.   무난한 화질과 넓은 화각 떄문에..요즘들어 자주 사용하는 렌즈 입니다. 다만 플레어에 민감 하다는 점은 충분히 주의를 하여야 하는 상황입니다. 스트로보는... 처음에는 저가형의 투맥스 988을 중고로 구입하여 사용하여 보았습니다. 그러나 광량의 조절의 단계가 적기 때문에... 조리개 우선 TTL촬영에서는 정확한 플래시광의 조사가 거의 힘들다는 특성과 약간은 조잡한 만듦새...  그리고 플래시 직광시 피사체가 번들거리는 점 때문에...  선팍 5000으로 업그레이드 하였습니다. 썬팍 5000은 광량의 조절의 단계가 보다 세밀 하였으므로...  조리개 우선 모드에서도 TTL 플래시 사용이 무난 하였으며... 3D멀티 BL조광 TTL 같은 것도 가능 하였습니다. 그리고 충전 시간도 비교적 짧은 편이었으며   옴니바운스를 장착 하지 않은 상태에서의; 플래시 직광에서도 번들거림이 심하지 않으며 후막 동조나 무선 동조 수동플래시 기능 오토 플래시 기능이 제대로 지원 되며 만듦새도 우수한 편이었으므로 만족하여 사용 중에 있습니다.     촬영앵글의 다양화에 염두를 두었으므로.. 앵글 화인더에 대하여 관심을 기울였는데... 결국 가장 저렴한 가격의 미놀타 앵글 화인더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2배 확대도 가능 하므로 그런데로 무난한 성능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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