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오니 관리실에 택배왔다고 해서 먼가 가봤더니 TZ3가 배달왔더군요..
구석탱이에 박스가 죄금 찌그러져서 있길래 걱정했더니 속 내용물은 멀쩡 ㅋ
낼름 집에와서 개봉했슴다. 내수샀는데 한글설명서 주더군요
일딴 루믹스기종은 사용한적이 없어서 건성건성 읽어보고 이것저것 만져봤슴다.

일단 요즘 똑딱이 대세와 거리가 조금 있는 길쭉 + 두꺼운 바디 입디다..
면바지주머니에 넣기는 부담되고 잠바주머니정도에는 들어갈 정도라고 봄.
자로 재어보니 가로10 세로60 두께40 이네요. 두께는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도
렌즈가 죄금 튀어나오는 구조땜에 그것 까지 감안한것임다.
액정은 좋네요. 전까지 2.5인치썼던지라 3인치 무지 커보입디다. 폴리크리스탈
머시기 액정이라 선명하고 밝고요.. 작동속도 시원시원합니다. 버튼누르면
딜레이 거의 없고 팍팍넘어가네요.
인물사진 테스트는 방구석에서 꼬맹이 찍어봤슴다. 저녁무렵 불도 안키고
흐린날이라서 역시 꾸질하게 나오네요. 설정은 다 오토로..
10배줌 땡기고 흔들림 보정 해놓은후 최고화질 5발 연사 갈겨봤더뉘..
다 흐릿하고 촛점 잘 안맞는군요 ㅋㅋ 한장만 그럭저럭 볼만하구요.
바로 전에 쓰던 똑딱이 후진 F11 이라서 그런지 집구석 사진은 조금 불만스럽네요
이건 밝은 야외에서 다시 테스트 해야될것 같슴다.
근데 AF는 잽싸게 잡고, 셔터렉도 없더군요. 예전에 쓰던 카시오 익슬림과
비슷한 인상이 들었습니다. 기계적 작동은 나이스나 화질에서 불만 ㅎㅎ

동영상 테스트도 역시 집구석에서 해봤는데  베란다에서 장난감 가지고 노는
꼬맹이를 찍었습니다. 와이드 최고화질에 30프레임 설정해놓고 흔들림 보정했는데
잘나오네요.. TV출력으로 확인해봤는데 어~~ 생각보다 넘 좋네요.
후진 F11 에서 찍어보던것과는 차원이 전혀다르네요.. 영화찍어도 되겠슴다.(과장해서)
단, 한번에 2기가까지만 가능하다는거... 음질은 선명하나 모노라는거...
와이드 최고화질에 30프레임으로 하면 36초 57.3메가니  대강계산때리면
20분정도 찍네요.. 현재 구할수 있는 8기가 SD라면 80분찍으니 캠코더 대신해서
찍어도 될것 같군요. 아, 테스트한 메몰은 짭션표 삼성정품칩을 사용한 이름모를
2기가입니다. 근데 와이드 최고화질에 30프레임 으로 해도 딜레이 없으니 메모리에
욕심낼필요는 없을것 같네요.  잘 몰랐으면 SDHC 비싼것 살뻔했슴다.
매뉴얼에는 초당 10메가 이상 전송지원하는 메몰쓰라고 나옵디다..ㅋ

디씨 리뷰에 나왔듯이 발열 죄금 있슴다. 손댈정도는 아니고 겨울에 쓰면 훈훈할정도..
동영상기능과 28mm광각+10배줌에 끌려 샀기에 큰불만은 없고 마구마구 굴려야겠네요.
비교적 저렴한가격에 휴대성과 성능은 좋다고 대략 생각함다.
참고로 병행32짜리 블랙샀슴다. 매뉴얼 영문인데 초딩6학년이상 이해가능하고,
충전기에 돼지코만 끼우면 충전되더군요.

아 정말로 오랜만에 디쒸에 글올려보네요 ㅎㅎ
샘플샷은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