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크 가간트를 사이킥 화염으로 전소시킴.

2. 엘다 타이탄을 상대할 때, 손을 들어 올리고 주먹을 쥠으로써 타이탄의 한쪽 손을 전괴시킴.

   손에서 푸른 화염을 뿜어내 타이탄의 가슴부분을 터뜨림. 

3. 러스와 일기토 장면

아흐리만은 마그누스가 마그누스의 서를 다시 돌려받기 위해 돌아오길 바랐지만 그러지 못하리라는 것을 깨달았다.

마그누스는 리만 러스와의 결투에서 자신이 살아남을거라 기대를 하지 않았다. 아흐리마은 마그누스의 서를 집어들고는 피라미드의 황동문으로 달렸다.

절박함이 그의 발걸음을 더 빠르게 만들었다. 빛이 번쩍이고 천둥이 울리는 충격이 문 반대편에서 일어났다. 필멸자들이 이해할 수 없는 거대한 힘들이

서로 격돌했다. 문에 도착한 아흐리만은 두 형제의 싸움을 볼 수 있었다. 마그누스와 러스는 한 세계의 운명을 걸고 다투고 있었다. 번개가 지상에서

하늘로 솟구쳐 마그누스와 러스를 스페이스 울프와 커스토디안 가드로부터 떨어뜨려놓았다.

러스는 마그누스에게 연타를 가해 뿔이 솟은 갑주의 가슴께를 부수었다. 그 반격으로 마그누스는 푸른 불꽃을 날려 러스의 갑옷을 조각냈고

그의 땋은 머리에 불을 붙였다. 마그누스와 러스는 전설이나 신화에 나오는 거인마냥 거대해보였다. 러스가 서리검으로 마그누스를 내리쳤지만

마그누스는 금빛 도끼로 흘려냈다. 둘의 싸움은 육체적, 정신적, 영적인 모든 부분을 전력으로 쏟아부운 싸움이었다.

스페이스 울프와 커스토디안 가드들은 피라미드 주변의 물을 건너 리만 러스를 도우려고 했지만 마그누스가 손을 한번 휘젖자 물이 부식성 산이 되어

스페이스 울프와 커스토디안 가드들이 입은 파워 아머의 세라마이트 판을 녹이고 그들의 살과 뼈도 녹여버렸다.

아흐리만은 육체변이가 두려워서 동료들에게 사이킥을 사용하지 말라고 했지만 마그누스는 힘을 절제하지 않고 불꽃과 번개를 휘감은 주먹으로

러스를 내리쳤다. 러스는 프라이마크였기에 별타격을 입지 않고 오히려 더 분노했다. 마그누스는 러스의 가슴팍을 주먹으로 때렸다. 행성들이 

서로 충돌한듯한 소리와 함께 러스의 갑주가 부숴졌고 세라마이트 조각들이 러스의 심장을 찔렀다. 

러스는 반격으로 마그누스의 한쪽 팔을 꺾었다.  아흐리만은 마그누스의 팔이 수천조각으로 부러지는 소리를 들었다. 마그누스는 다른 팔로 

생각으로 이루어진 검을 뽑아 러스의 가슴팍을 찔렀다.  검은 러스의 몸을 관통했고 그에 늑대왕은 고통에 찬 울부짖음을 내뱉었다. 

늑대가 아닌 늑대들의 울음소리가 그들의 주인의 울부짖음에 더해졌다. 

러스를 따라다니는 두 마리 늑대가 마그누스에게 달려들어 그의 양 다리를 물고 늘어졌다. 마그누스는 검은 늑대의 머리에 주먹을 내질러 땅에 

고꾸라뜨렸고 하얀 늑대는 생각만으로 멀리 날려버렸다. 검은 불빛이 폭사했고 러스는 고통에 울부짖었다. 러스가 무턱대고 뻗은 서리검이 

마그누스의 가장 위협적인 무기인 눈에 치명적인 일격을 가했다. 갑자기 폭포처럼 쏟아지던 불빛과 불길이 사라지고 침묵이 내려앉았다. 

모든 움직임이 멈추었고, 둑길에서 싸우던 거인들은 더이상 존재하지 않았다. 마그누스와 러스 둘 다 평상시의 크기로 돌아왔다. 

아흐리만은 마그누스가 휘청거리는 것을 보고 소리를 질렀다. 

마그누스는 멀쩡한 손으로 눈을 감싸쥐었고 다른 손은 재생되면서 우드득거리는 소리를 내고 있었다. 리만 러스도 부상당하고 피투성이였지만 

기회를 놓칠 싸움꾼은 아니었다. 러스는 마그누스의 허리께를 붙잡고 자신의 머리 위로 들어올렸다. 모든 시선이 러스가 들어올린 마그누스를 

내려 그의 허리를 부수는 것을 지켜보았다. 마그누스의 허리가 부러지는 소리는 모든 사우전드 선즈의 마린들에게 전해졌다. 

러스는 마그누스를 진흙창에 내던지고는 서리검 먈나르를 들어 패배한 마그누스이 목을 베려했다. 마지막 힘을 다하여 마그누스는 고개를 돌렸다. 

상처입은 눈이 아흐리만을 찾았다.

이것이 너희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이다.

러스의 검이 내려쳐졌다. 하지만 목을 베이기 전에 마그누스는 부자연스러운 음절을 속삭였고 마그누스의 몸은 즉시 분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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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사가 접근전을 하면 안되지...

아, 그리고 엘다 타이탄은 아주 오래전부터 있던 걸로 카오스가 물들인 물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