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알다시피 황궁 사이킥 방어막을 뚫을 때 + 러스에게 척추가 박살날 때를 계기로 매그너스의 영혼은 산산조각이 되었다고 함. 말카도르는 '그는 군단이 되었다'고 표현했을 정도.

그리고 헤러시 소설 중간중간에 나오는 매그너스의 영혼 조각들을 정리해보자면(빼먹거나 약간 부정확한 부분이 있을 수도 있음)

1. 프로스페로에 있던 조각.(등장: Scars)

매그너스와 사썬이 스울의 손에 작살났다는 소식을 들은 절친한 친구 자가타이 칸이 임피의 원조 요청도 제치고 프로스페로로 달려와서 마주친, 티즈카 시의 폐허에 홀로 남아있던 조각.

자신의 행동을 극도로 후회하며 자가타이에게 일의 모든 전말을 알려주고 카오스의 존재, 그리고 호루스와 카오스 신들이 이 모든 일의 배후에 있음을 경고하고서 자가타이의 검에 파괴됨.(사실상 자살) 

이 전까지만 해도 충성파와 반역파 사이에서 갈등하던 자가타이는 이 경고를 듣고서 결심을 내리고 충성파에 서서 끝까지 처절하게 싸움.

2. 루인스톰에서 나타난 조각(등장: Deathfire)

불칸을 부활시키기 위해 루인스톰을 돌파하던 아르텔러스 뉴먼과 휘하 살라맨더 병력이 데스 가드와 워드 베어러, 그리고 악마들에게 마구 학살당할 때 나타난 조각. 

(뉴먼을 제외한) 주변의 시간을 정지시키며 나타나서는, 뉴먼에게 '아직 한 가지 길이 남아있다. 너의 운명을 따르라'고 말함. 

이 매그너스의 조각이 사라지자마자, 함선은 루인스톰을 빠져나와 테라에 도착하고 침투했던 반역파 마린들과 악마들도 사라짐.

여기서 매그너스의 계시를 들은 뉴먼은 다시 뱃머리를 돌려 바로 녹턴으로 향하고, 결국 자기자신을 희생해 불칸을 부활시킴.

3. 테라에 있던 조각.(등장: The last son of Prospero)

매그너스가 황궁 사이킥 방어막을 뚫을 때 떨어져 나온 조각으로 추정됨. 

말카도르가 마지막 남은 충성파 사썬 군단원 아르비다의 몸을 매개로 소환해낸 조각.(아마 최후의 전투 때 자기 대신 황금 옥좌를 유지시킬 이가 필요해서인 것으로 추정)

이쪽도 첫번째 조각과 마찬가지로 극도의 후회 속에 잇으며, 자신이 받은 처벌이 합당한 처벌이라며 자책함.

결국 자가타이와 말카도르가 보는 앞에서 아르비다와 융합하고, 말카도르에게 자신은 당신이 의도했던 존재가 아니라고 미안해함. 이후 자신을 아이아니우스(Ianius. 아르비다가 부리던 새 모양의 패밀리어의 이름)라 칭함. 

현재 팬덤에서는 이 존재가 야누스(그레이 나이트 시조)냐, 아자라이아 비댜(블러드 레이븐 초기 챕마)냐로 의견이 분분함.

4. Sortiarius(마법사들의 행성)의 조각.

모두가 아는 데몬 프라이마크로 승천한 부분. 이하생략.

또 앞으로 그래이엄 맥닐이 쓸 크림슨 킹 소설에서 나머지 조각들의 행방이 나온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