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 공모전도 레이드 물 같은 게 꽤 강센데 그건 제가 읽지 않으니 제외하고요.

현대판타지 위주로 요즘 제가 즐겨 읽는 것 좀 소개하겠습니다.

첫번 째로 추천하는 작품은 '더블 에이스'란 작품인데

2군에 썩고 있는 망주 주인공에게 에이스의 영혼이 씌이게 되면서

훌륭한 투수로 점점 성장해 간다는 내용입니다.

마치 고스트 바둑왕처럼요.

이 작품은 기생수랑도 비교가 되긴 했는데

기생수와는 달리 주인공에게 신체 강화가 없고,

그저 조종하는 사람이 달라지는 것 뿐이라 먼치킨스러운 전개로 가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두번 째로 추천하는 작품은 '스펙 매니저'란 작품입니다.

학점 2.3에 스펙 하나 없는 막장 대학생이

스펙을 향상시켜주는 신기한 물건을 얻게 되면서,

학점, 자격증, 외국어 능력, 인맥 등을 모두 갖춘 

완벽한 대학생이 되는 내용이라고 나와있구요.

제목 부터가 J동네 야구 매니저의 짭이란 느낌을 들게 하는데

[포인트를 획득하였습니다]

확실히 이렇게 상태 변화 창 같은 걸 보면 비슷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공모전 순위권에서는 유일하게 생활형 능력자물이고 개연성도 나름 괜찮은 편입니다.

애시당초 대학교 캠퍼스를 배경으로 다룬 현대판타지가 흔치는 않으니까요,

캠퍼스에서의 인간 관계, 스펙 만능주의 등 대학가의 이슈 같은 것도 나옵니다.

같은 20대 대학생으로서 공감이 되더군요.

이것도 먼치킨처럼 힘이 세진다거나 우사인 볼트처럼 빨라진다거나 그러는 게 아니라,

영어를 습득한다던지 기억력이 좋아진다던지 하는 현실적인 능력을 얻어서 괜찮았네요.

약간 리미트리스처럼 몇 개국어가 가능하고 뭐든지 빨리 배우는 그런 천재 주인공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 외에도 좋은 작품 많은데(히어로메이커나 더히어로 같은) 일단은 여기까지만 쓸게요.

링크는 여기

더블 에이스 https://blog.munpia.com/shotgunman/novel/33093

스펙 매니저 https://blog.munpia.com/ahdiamm/novel/33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