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드버전도 일드버전도 역대급 명작이긴하다.
그리고 자이젠이랑 장준혁 외모도 ㅈㄴ 닮았네
일드버전은 자이젠이 좀더 악역ㅌㅊ로 나오고 주변인들이 돌아선다고 들었는데 마음아프네
그리고 그 재판 가게된거.. 솔직히 의사 입장에선 불가항력이었다 싶음 그걸 어떻게 발견하냐.
난 자이젠 편들게되더라
여러모로 자이젠, 장준혁 인생에 우여곡절이 너무 많은거같다
유가족한테 친절만 했어도 고소까지 갈일은 아니었는데 인생이 억까인듯.
그렇게 몰아부쳐진 상황에서 자이젠, 장준혁이 뭘더 어쩔수 있었을까


그리고 한드버전에서 사토미가 대대로 부유한 의사집안인걸로 각색된거 정말 잘한 결정인듯.
일드버전 사토미는 너무 비현실적이고 이상적이라 공감하기 어려워서 거리감이 느껴지는데
최도영은 서사가 납득이 되니까..
일드버전에선 장인어른이 개그캐같지만 은근히 무서운 순간이 슬쩍 비칠때가 있는 연출도 좋았다

여캐들은 맘아프네..
한드 거탑 방영당시에 수정이(장준혁 아내캐)가 욕 엄청 먹은걸로 기억하는데 그렇게까지 나쁜 여자는 아니었다
일드랑 다르게 장준혁을 진짜로 사랑한것도 맞고
바람피는거 다알면서 나름 자기가 할수있는 선에서의 내조는 열심히 해줬음.
일드버전은 희재캐도 아내캐도 너무 좀 어른의 사랑같아서 우리나라 정서에는 안 맞는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