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쓰는 나는 모 클랜에 있지만 예전부터 사금파리(싼지)를 알던 사람이라는걸 밝힘.
이거 별로 대단한거 아님. 지금 크낫조넘을 예전부터 알던 놈들은 왓더뻑에도, 일베2에도, 넾갤에도, 심지어 q클랜에도 있음. 주로 워해머 하던시절에 있던 커넥션인데, 정작 지금은 거의 대화도 안하는 상태임. 이건 크낫조넘 백린팔이의 성향이 문제인데, 크낫조넘은 무관심과 좆목의 경계에서 외줄타기 하는 좀 이상한 놈이라 컴퓨터로 하는 던오브워 유져들과는 매우 무던하고 오히려 적극적인 교류를 했는데, 좆목성지인 원작 미니어쳐겜 유져들하곤 감정의 곬이 엄청남. 그래서 pc겜 유져였던 넾갤클 일베2클 q하곤 가끔 대화하면 아무 문제없는데 미니어쳐겜 유져인 왓더뻑하곤 아예 이 갤에 같이 있는데도 대화조차 안함.
이걸 왜 아냐고? 백린이 아직도 들어오는 irc 채널에 나도 있거든.

내 신원은 이쯤하고, 크낫의 현 상황의 문제를 알려줌.

첫째는 인원부족임. 개쳐망한 도스카나 평레 높은 엘리트 가젤을 빼면 크낫의 인원은 최하위권. 어떻게 백린이 칩을 굴리기에 땅을 세개나 먹은건지 모르겠다. 외교의 승리라고 생각함. ad와 아레테가 상륙지 방파제쯤으로 생각하고 뒤를 봐주는거 같다. 그렇다면 본진은 당연히 슬로바키아겠고, 거기는 주둔병력이 지금같이 땅 한개가 아니라면 없겠지. 이런 계산밖에 안될 정도로 크낫의 역량은 하위권임.

둘째는 가용병력. 인원이 적으니 당연히 수도 모자라겠지만, 가젤같은 에이스 밀집클랜이 아니라면 1개중대 동원도 무리일거다. 간신히 하루하루 버티는 거겠지? 이상황에서 땅 세개까지 늘린게 행운임. ad와 아레테가 부피를 더 늘리기 애매할 때 iron을 어떻게 밀고 영토를 확보한거임. 하지만 그 과정조차도 엄청 버거웠을거다. 하루에 한개 중대가 심하면 세번까지 뛴다는건데 앵벌은 언제할지 신기할 지경이다.

셋째는 사금파리임. 게임을 중독자처럼 열심히 하지만 크낫조넘은 심각한 단점을 가지고있음. 컨트롤 개병신임. 워해머 할때 이게 매우 두드러져서 컨빨 노답겜을 빌드싸움으로 이기는 또라이었음. 그래서 날빌이나 병력 돌리기에 엄청나게 목숨을 검. 그걸로 세계랭킹도 가본 놈이긴 하지만 피지컬만 있고 무뇌였던 막눈하곤 정 반대로 또라이었음. 이게 월탱에서 가지는 단점은 사금파리가 당연히 오더할텐데(눕미터 돌려봤는데 클랜원이 거의 에벌레더라 얘네... 그레이트 몇명 있던건 다 토낌?), 당연히 정공법을 피할거라는 거다. 좋게 말하면 부족한 역량을 임기응변으로 타개하는건데, 그냥 날빌로 때우는거야.대신 날빌쪽으로는 잘해... 그걸로 iop도 한번 막은거 같더라? 하지만 바로 다음날 당연하게 지더라. 결국 정공법이 필요한 클랜전에서 정공을 못한다는건 큰 단점임.



이걸 해결하려면 두개가 필요함. 인원모집이랑 오더 구하기. 클랜원 수준은 오더만 잘들으면 에벌레도 문제 없으니 사람이 필요함. 오더는 좀 크다. 사금파리는 아무리 노력해도 정공을 못했던 사람임. 저인간 8년전 apm이 68이었음. 고딩시절에 저런 개발컨으로 겜해서 세계랭킹 든거도 신기하긴 한데, 8년이나 지났는데 이 겜에서도 중상위권은 된다는게 신기하다. 쟤 절대 안하던 게임이 fps인데 이걸 한거도 신기하고. 그렇기 때문에 멀쩡한 오더가 정말 필요함. 이 게임 날빌만 써서 될 게임이 아니다.

덤으로 사금파리 롤할때도 발컨은 여전했음. 난 작년에 그나마 도미니언 돌아가던 때에 도미니언 위주로 했는데, 사금파리도 도미니언을 하는데 정말 가관임. 컨이 필요없는 갱플 트런들 잭스 이딴걸로 로밍만 존나 다니면서 개씹다굴만 해댔고, 카사딘 뽀삐같은 초 하드캐리는 잡았다 하면 설사함. 럭스 할땐 패고 싶었다. qer다 빗나가고 w어시랑 점령점수로 점수딸 치는데 저 발컨이 어떻게 금장단건지 알수가 없더라. 손으로 하는 게임을 머리로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