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퀘이크나 아레테 아니면 클전 멤버 실력은 에버리지-굿맨-그레이트맨 선에서 왔다갔다 하는것 같고

결국 오더가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서 얼마든지 뒤집힐 수 있는거 같은데

이백은 아무래도 체력도 있고, 장갑도 좋지만 사이드스커트 덕택에 성작탄에도 굉장히 강한 내구력을 보여주고 스폴라이너까지 끼면 대 자주포 방어력도 상당히 강함.

E4, E3같은 전차의 350관통이 넘는 고철탄 임신빔에 맞거나 하는것이 아니면 풀골탄을 쓰는 클전에서도 어느정도의 도탄을 기대할 수 있고 따라서 오더가 어떤 지시를 내리기 전까지 어느정도 맷집으로 버텨내 줄 수 있고 다소 컨트롤이 부족해서 계단식농법을 제대로 쓰지 못하거나 하는 상황에서도 생각보다 내구력있게 전선유지가 가능함.

또 밀고 들어가는 상황에서도 한두방을 더 맞아줄 수 있기 때문에 전선을 무너뜨리는데에도 좋고 일반적으로 다수+소수 싸움에서 다수쪽에 이백이 많으면 체력빨 때문에라도 다수가 이기는 경우가 많음.

그래서 오더가 방어명령을 내릴 때 안정적인 전선 유지력이 있고 공격명령이 있을 때도 중대원 개개인의 역량부족을 약간이나마 메꿔줄 수 있음.

특히 중대원 개개인의 기량이 아주 뛰어난게 아니라면 차라리 몇방 더 버티고 도탄도 더 기대가능한 이백은 기동전 상황만 아니면 이오같은 헤듐이나 뗴육이, 바샷같은 고화력 기동형 전차보다 오더 수행능력이 뛰어난 전차라고 봐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