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현빈 주연의 KBS 2TV 새 월화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이하 그사세)이 베일을 벗고 좋은 출발을 했다.

27일 '그들이 사는 세상' 1회는 시청자들의 궁금증 대상인 드라마 제작 과정과 그 현장을 생생하게 그려냈다. 촬영현장 편집실 송출실 연기자선발대회 등 드라마 제작 과정의 뒷이야기를 드라마로 리얼하게 담아냈다.

'그사세'의 1회분은 드라마 연출가 정지오(현빈 분)가 촬영 현장에서 빗줄기를 뿌리는 장면을 촬영하는 신으로 시작했다. 그러나 당일 방송될 촬영 테이프가 손상되며 사고가 발생한다. 현빈은 "일을 어떻게 이 따위로 해. 이 새끼들 정말 오늘 밤 방송할 테이프를 망쳐?"라며 드마라 촬영장의 거칠고 카리스마 넘치는 PD의 모습을 완벽하게 연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준영(송혜교 분)은 촬영 현장의 서브감독으로 자동차 사고 장면을 촬영했다. 갖가지 위험요소로 긴박하게 돌아가는 자동차 사고 촬영 현장의 모습을 리얼하게 그려냈다.

이 외에도 신인 연기자 오디션 현장에서 "머리가 너무 비어 보인다"며 연기자 지망생을 평가하는 PD와 촬영 도중 사고로 목숨에 위협을 받았던 스턴트맨이 "안 죽으면 못한다는 그 생각 안 하면 스턴트 못한다"라고 스턴트맨의 실제 마음자세를 전하기도 했다.

'그사세'의 첫 방송을 시청한 시청자들은 현빈과 송혜교의 드라마 PD 역에 칭찬을 보냈고 드라마 제작 과정을 리얼하게 엿볼 수 있는 드라마라며 호평을 쏟아냈다.





시청률 낮아도 좋았다는 반응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