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꽃보다 남자' 남자주연 4인방 캐스팅 고심

한국의 'F4'는 어디에 있을까.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극본 윤지련ㆍ연출 전기상)가 캐스팅에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꽃보다 남자>는 오는 10월10일 첫 촬영을 앞두고 현재까지 배역에 어울리는 얼굴을 찾지 못하고 있다.

<꽃보다 남자>의 관계자는 "우리 드라마를 표현할 20대 꽃미남 배우가 없다. 그동안 수차례 오디션을 실시해 열명 내외의 배우들을 추려 놨다. 남자 네 명이 주인공이다 보니 단독뿐 아니라 그룹의 조화까지 보고 있어 마음에 드는 얼굴을 찾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꽃보다 남자>는 대만판에서 오건호, 언승욱, 주유민, 주효천을 일약 아시아의 스타로 올려놨고, 일본판에서는 아라시의 멤버 마츠모토 준, 오구리 슈운 등이 출연하며 여성 시청자들을 가슴을 흔들었다.

<꽃보다 남자>에 등장하는 네 명의 '꽃미남' 중 일부는 어느 정도 캐스팅의 윤곽이 나온 상태. 이마저도 나머지 배역과 어울리지 않을 경우 캐스팅이 번복될 수도 있다는 얘기다. 이 관계자는 "대만 일본에 이어 한국판으로 제작되다 보니 전작들을 뛰어 넘겠다는 생각이다. 캐스팅에 무척 공을 들이고 있는 이유다"고 덧붙였다.

<꽃보다 남자>는 늦어도 10월 전까지 캐스팅을 마무리 지은 뒤 해외 로케이션을 떠난다. 이미 남태평양의 휴양지 뉴칼레도니아는 로케이션 일정을 확정했고, 일본이나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도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꽃보다 남자>는 평범한 서민 집안의 소녀가 재벌가 자제들로 가득한 특목고에 진학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24부작 청춘멜로 드라마다. 올 연말이나 내년 초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그러면 그사세 끝나고 몇주는 어떻게 땜빵하려나.  특집극이라도 넣을 껀가.
혹시 바나 후속으로 가는건 아닐테지. 그러면 너무 늦는데. (별들의 고향도 있고)

10월 10일 첫촬영이면 곧 기사 나겟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