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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석에 새겨진 1천년 전 티베트 사천왕상

운석(211.173) 2012.11.26 02:24:24
조회 95 추천 0 댓글 0

나치 독일 친위대(SS) 탐사대가 1938년 티베트에서 손에 넣은 사천왕상이 운석을 조각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연구자들이 26일(현지시간) 밝혔다.

독일과 오스트리아 연구자들은 아리안주의의 기원을 찾기 위한 탐사활동에 나섰던 SS탐사대가 독일로 가져온 이 사천왕상이 24㎝ 높이의 작은 크기이지만 무게가 10.6㎏에 달한다고 학술지를 통해 밝혔다.

이들은 북방을 수호하는 다문천왕을 묘사한 이 조각상이 재질 분석 결과 철과 니켈이 매우 많이 들어 있는 아탁사이트 운석 조각을 새긴 것으로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독일 슈투트가르트대학의 엘마 부흐너는 이 조각이 "1만5천년 전쯤 몽골과 시베리아 접경지대에 떨어진 철질 운석의 파편을 쪼아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운석 파편들을 금광 탐사자들이 1913년에 처음으로 공식 발견했지만 전에도 오랜 세월에 걸쳐 이 운석의 파편들이 수집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조각상의 연대는 정확한 추정이 불가능하지만 조각 양식이 티베트의 11세기 본문화와 연계된 것으로 파악됐다.

친위대장 하인리히 힘러의 지원 아래 동물학자이자 인종학자인 에른스트 셰퍼를 대장으로 전원 SS대원으로 구성된 것으로 보이는 탐사대가 이 조각상을 획득한 경위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다만 나치의 어금꺾쇠 십자기장 모양으로 불교에서 행운을 상징하는 만자(卍)가 다문천왕의 가슴에 새겨진 것이 탐사대의 관심을 끌었을 것으로 보인다.

부흐너는 "'철인'으로 이름 지어진 이 조각이 운석에 새겨진 인간의 형상으로는 알려진 유일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조각상은 현재 독일 민간 컬렉션이 소장하고 있으며 학술연구용으로만 공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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